동아(冬瓜, wax gourd, Benincase hispida) 추출물과 프로바이오틱 유산균(Lactobacillus casei와 Bifidobacterium bifidum) (이하 유산균이라 한다)의 생리활성을 분석하였다. 동아 추출물은 안기오텐신전환효소의 활성을 47.9%, 티로시나제의 활성을 13.2% 저해하였고, 항산화 활성을 23.4% 나타냈다. 설사 증세자 120명에게 동아 추출물 제제를 72시간 복용시킨 결과 117명이 개선되었고, 6∼12시간째에 개선율이 가장 높았다. 개선율은 80%가 치료되는 상태를 기준하였다. 유산균제제는 안기오텐신전환효소의 활성을 21.4% 저해하였다. 설사 증세자 120명에게 유산균 제제를 72시간 복용시킨 결과 108명이 개선되었고, 24시간째에 개선율이 가장 높았다. 이들 결과를 바탕으로, 과민성대장증후군 개선을 위한 동아 추출물과 유산균을 함유한 제제(tablet)를 개발하였다. 이 제품은 안기오텐신전환효소의 활성을 27.1% 저해하였고, 항산화 활성을 20.3% 나타냈다. 인체폐암 A549 세포에 100 ㎍/㎖ 및 250 ㎍/㎖ 농도로 이 제제를 가하여 24시간 반응시킨 결과, 세포 증식을 67% 억제하였고, 동아 추출물 제제나 프로바이오틱 유산균 제제 단독으로 작용시킨 것보다 억제율이 높았다. 또 이 제제를 인체대장암 HCT116 세포에 100 ㎍/㎖ 농도로 가한 결과, 24시간 후 세포 증식이 70% 억제되었고, 동아 추출물 제제나 유산균 제제 단독으로 작용시킨 것보다 개선율과 개선 속도가 높았다. 이 제제를 설사형, 변비형, 일반형의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세자 164명에게 72시간 복용시킨 결과 100% 개선시켰으며, 개선율은 3∼6시간째에 가장 높았고, 동아 추출물 제제나 유산균 제제 단독으로 사용한 것보다 개선율과 개선속도가 높았다.
In this study, we evaluated the antidiabetic effect of a submerged culture of Ceriporia lacerata mycelium (CL01) on hematological indices, as well as protein and mRNA expression of the insulin-signaling pathway, in db/db mice. After CL01 was administrated for 4 weeks, blood glucose levels decreased consistently, and plasma insulin and c-peptide levels each decreased by roughly 55.8%, 40% of those in the negative control (p<0.05). With regard to HOMA-IR, an insulin resistance index, insulin resistance of the CL01-fed group improved over that of the negative control group by about 62% (p<0.05). In addition, we demonstrated that the protein expression levels of pIR, pAkt, pAMPK, and GLUT4 and the mRNA expression levels of Akt2, IRS1, and GLUT4 in the muscle cells of db/db mice increased in the CL01-fed group compared to the corresponding levels in the control group. These results demonstrate that CL01 affects glucose metabolism, upregulates protein and gene expression in the insulin-signaling pathway, and decreases blood glucose levels effectively by improving insulin sensitivity. More than 90% of those who suffer from type 2 diabetes are more likely to suffer from hyperinsulinemia, hypertension, obesity, and other comorbidities because of insulin resistance. Therefore, it is possible that CL01 intake could be used as a fundamental treatment for type 2 diabetes by lowering insulin resistance, and these results may prove be useful as basic evidence for further research into the mechanisms of a cure for type 2 diabetes.
세리포리아 락세라타 균사체 배양물(CL01)의 혈당 강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in-vitro 및 in-vivo 시험을 수행하였 다. CL01이 INS-1 세포에서 덱사메타손에 의한 세포 사멸 방지 효과를 나타냈으며 3T3-L1 세포에서는 당수송체인 GLUT4의 발현을 증가시켰다. 제 2형 당뇨 마우스를 4 그룹 (normal control (G1), negative control (G2), positive control (G3), CL01 250 mg/kg (G4))으로 나누어 6주간 매일 CL01 을 투여한 후 혈중 지표를 확인한 결과, CL01 섭취군은 체중, 사료 및 물 섭취량에서 음성대조군 대비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투여 5주 후 CL01 섭취군의 혈당이 음성대조군 대비 유의적인 감소를 보였으며 6주 경과 시 혈중 인슐린은 36% 증가하였고 혈중 C-peptide 농도는 18% 감소하였다. 경구 당 부하 시험 결과 CL01 섭취군의 혈당이 음성대조군 대비 15% 감소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 CL01이 베타 세포를 증식시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혈 당을 낮추는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