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tridium perfringens (C. perfringens) 와 Mycobacterium fortuitum (M. fortuitum)은 동물과 사람에서 심각한 질병과 관련이 있는 세균들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povidoneiodine을 주성분으로 하는 소독제의 살균효과를 C. perfringes와 M. fortuitum을 대상으로 평가하였다. 소독제의 살균효과는 배지희석법을 이용하여, 대상 세균들을 4℃에서 소독제에 30분 동안 노출시킨 다음, 가장 낮은 소독제의 살균 희석배수를 결정하였다. 소독제는 경수와 유기물로 희석하였으며, 경수 조건에서, C. perfringes와 M. fortuitum에 대해 효과적인 소독제 희석배수는 각각 50과 80배이었다. 유기물 조건에서는, C. perfringes와 M. fortuitum에 대해 효과적인 소독제 희석배수는 모두 15배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povidone-iodine을 주성분으로 하는 소독제는 C. perfringes와 M. fortuitum에 대해 살균효과를 갖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C. perfringes와 M. fortuitum에 의한 질병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