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시험은 참깨 발병(병원균 : Phytophthora nicotianae var. parasitica)에 대한 품종저항성 검정방법 확립을 위해 실시하였다. 공식작물의 묘령, 접종방법, 토양수분상태 및 접종원의 농도는 공시한 중도저항성계통 B-67, IS 103과 나병성계통 수원9호, 수원 2006 모두의 병진전속도와 발병심도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파종후 20일된 유묘에 1 m 당 200개 포자상의 접종원을 폿트(8 16.7 7.2cm)당 10m 씩 토양표면에 접종한 후 저면관수로 토양수분을 포화상태로 유지하였을 때 계통간 저항성의 차이를 갈 볼 수 있었다. 묘령 70일의 성묘를 사용하였을 때는 토양접종을 하였을 때나 분무접종을 하였을 때 모두 계통간 저항성 차이를 잘 볼 수 있었다. 전술한 유묘검정방법에 의해 이병성계통인 수원2006는 이병주율로는 100%, 발병심도로는 최대치인 9.0을 보였다. 반면에 중도저항성계통인 B- 67은 이병수율로는 20%, 발병심도로는 1.7을 보였다. 발병심도는 0에서 9까지 지수화하여 나타내었다. 예를 들면, 발병심도 0은 병징이 없는 상태, 5는 지면부 줄기가 변색된 경우, 9는 잎마름증상과 함께 줄기변색이 지면부로 부터 10cm 이상인 경우이다. 품종간 저항성의 차이는 병총면적률로도 조사를 하였으며, 이 결과는 발병심도로 조사한 검정결과와 잘 일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