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자문화기술지 연구는 워크숍 환경에서 포커싱(Focusing)과 모래상 자치료(Sandtray)를 통합적으로 적용한 체험을 분석함으로써 그 심리적· 상징적 과정을 탐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자는 모래상자 작업물과 성찰 기록을 주요 자료로 활용하여, 감각느낌(felt sense)에 주의를 기울 이고 이를 상징적 이미지로 외화하며 관계적 공명을 통해 의미를 구성해 가는 신체화된 과정의 특징을 기술하였다. 분석 결과, 모래 상자에서 형 성된 이미지는 고립감과 연결감과 같은 내면의 정서적 경험을 외현화하 는 기능을 수행하였으며, 타 참여자의 트레이를 관찰하는 과정은 자기 이해를 확장시키는 촉발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포커싱과 모래상자치료의 통합적 적용 가능성을 체험적·서사적 관점에서 조명함으로써, 상징적 표현 활동이 갖는 치료적 잠재력에 대한 이해를 심화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한국인의 정서 표현 방식, 관계 지향성, 신속한 해결 요구 등 심리문화적 특수성을 반영하여, 체험적 상담모형인 ‘아름살이상담심리 (Areumsari Counseling Psychology)’를 제안한다. 본 모델은 인간중심 상담과 포커싱, 토착심리학의 통합을 기반으로 하며, ‘머무르기–탐색하기 –공명하기–표현하기’의 네 단계로 구성된다. 연구는 이론적 모델링과 질 적 사례분석을 통해 상담현장에서의 적용 가능성과 개념적 타당성을 탐 색하였다. 연구 결과, 아름살이상담심리 모형은 한국 내담자의 정서 흐름 에 유기적으로 부합하고 자기이해를 촉진하는 데 실천적 가능성을 지닌 다. 본 연구는 한국적 상담심리학의 이론 정립에 기여하며, 향후 실증적 검증과 상담자 훈련 연구의 필요성을 제시한다.
이 연구는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이민자들의 적응 및 정착을 위한 지 침을 제공하고, 상담심리사의 교육과 훈련에 필수적인 자원 개발에 기여 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미국에서 활동 중인 제1세대 한인 여성 상담심리 사를 대상으로 한 사례연구 방법을 적용하여, 개인적 및 전문적 영역에 서의 포괄적이고 심층적인 인터뷰를 통해 네 가지 주요 주제가 도출되었 다: 외부 조건이 초기 발달에 영향을 미침, 타인을 우선시함, 네트워킹을 통한 역량 강화, 그리고 '소외된 삶'과 '황야에서의 삶'에 대한 수용. 이 러한 연구 결과는 한인 이민자 및 아시아계 미국인 상담심리사의 발전에 중요한 통찰을 제공하며, 그들의 교육과 훈련에 실질적인 시사점을 제공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