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적과 함께 천적의 서식처를 복합적으로 사용하는 Natural Enemy in First method; NEF전략을 국립수목원 열대식물자원연구센터에 적용하여 총채벌레 방제효과를 평가하였다. 그 결과 5년간 지속적인 총채벌레 밀도 억제효과를 확인하였으며, 특히 천적 적용 3년차에는 총채벌레 의 평균 밀도가 엽당 1.8마리로 전년대비 64.1%, 5년차에는 엽당 0.003마리로 전년대비 99.6%의 밀도 감소효과를 확인하였다. 또한 최초 천적 방 사 시의 천적 밀도와 비교해서 4년 후에 평균 31배 이상 높아졌다. 따라서 지속적인 천적의 적용과 해충 밀도가 증가하기 전에 예방적으로 천적을 처리하는 NEF전략이 총채벌레 방제에 효과적이었다.
스마트팜형 시설 딸기에 예찰 없이 작물 정식 초기에 천적을 먼저 적용하는 생태공학적 Natural Enemy in First (NEF) 기법이 총채벌레류 와 진딧물류의 밀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였다. 대조구는 약제를 처리하여 비교하였다. NEF 처리구에서 총채벌레류와 진딧물류의 천적과 서식 처로 참멋애꽃노린재와 Portulaca sp.를 적용하여 작기 종료시점까지 해충의 밀도를 대조구와 유사하게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