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입원중인 만성정신분열증 환자가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자아존중감과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 결과 자아존중감이 향상되고 우울이 감소되었다. 이는 원예치료 프로그램의 회기가 거듭될수록 환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자신의 작품완성도를 보면서 만족감이 충만 되어 자아존중감이 향상되었다고 생각되며, 오감을 자극하는 원예활동을 통해 우울이 감소되었다고 사료된다. 따라서 향후 좀 더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만성정신분열증 환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되어 재활의 수단으로 활용되는 것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