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늄 변환시설 가동 중 발생하여 라군(lagoon)에 저장중인 방사성 슬러지 폐기물에 대한 처리는 시설 해체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업무 중 하나이다. 슬러지 구성성분 중 다량을 차지하는 질산암모늄의 폭발 위험성 등으로 인해 미생물을 이용한 질산염의 분해는 질산염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라군 슬러지의 약 60 wt%를 차지하는 질산염을 혐기성 균주의 하나인 Pseudomonas halodenidificans를 이용하여 탈질하기위한 공정 변수에 대한 영향을 평가하였다. 온도, 질산염 농도, 전자공여체의 영향, C/N 비율, 초기 접종하는 균주의 비율, pH등의 공정변수에 대하여 실험한 이번 결과는 향후 연속식 공정 설계를 위한 기초 자료로 사용될 것이다.
우라늄 변환시설의 라군 슬러지에 함유된 질산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물 첨가 용해를 실시한 뒤, 여과 케이크의 안정화 특성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물 용해에 의해 대부분의 질산염은 고농도 질산염 용액으로 제거되었으므로, 여과 케이크의 열분해는 에서 하나의 단계로 수행하였다. Muffle furnace를 이용하여 에서 5시간동안 여과 케이크의 열분해를 실시한 결과 라군 1 슬러지에 포함된 U은 의 열분해와 함께 의 형태로 안정화 되었다. 라군 2 열분해 잔류물의 경우에는 열분해 시 생성된 CaO가 냉각과정에서 수분과 반응하여 로 전환되는 것을 TG/DTA 분석과 XRD 분석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지만, 처분장에서 대기중 노출이나 지하수의 침출 등에는 안정한 화합물로 알려져 있으므로, 특별한 첨가제의 첨가 없이 단순 열분해 후 처분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우리나라에서 참깨나 목화에 기생하여 위조병을 일으키는데 Fusarium oxsporum f. vasinfectum의 생육에 미치는 질소원의 종류 및 농도의 영향을 구명하고자 본연구에 착수하였다. 본연구의 결과로부터 질소원의 종류 및 농도의 차이가 Fusarium oxysporum f. vasinfectum의 생육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았다. 공시한 4종의 질소원 중에서 Nitrate N나 Urea N가 Ammonia N 또는 Ammonium and Nitrate N 보다 공시균의 생육에 대하여 더욱 알맞는 질소원이었다. 그 중에서도 Nirtrate N는 타른 N원보다 훨씬 넓은 농도범위에서 본균에 의하여 이용되므로 가장 알맞는 질소원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Ammonia N는 공시균의 균계생장이나 포자형성의 현저한 감소와 더불어 기형적인 파형균총 또는 염주상균계세포를 농도에 관계없이 형성하므로 질소원으로서의 이용가치가 거의 없다. Ammonia N가 공시균의 생육에 미치는 영향은 파형균총 또는 염주상균계형성으로 보아 Phenoxy 화합물이 타른 진균의 생육에 미치는 영향과 흡사하다. Ammonium and Nitrate N도 50meg. 이상의 농도에서 공시균의 균계생장 또는 포자형성을 감소시키는 한편 파형균총과 같은 이상생육이 다소간음폐되기는 하나 적제 Ammonia N에서 유래하는 파형균총을 유기하므로 알맞는 질소원이라고 생각할 수 없다. 따라서 Ammonia N 단독 또는 타질소원과 Ammonia N의 결합태는 Fusarium oxysporum f. vasifectum의 생육을 위한 질소원으로서는 부적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