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사회․지배구조(ESG) 요소는 기업 경영에서 핵심적인 요인으로 자리 잡았으며, 이에 따 라 기업 지배구조가 ESG 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본 연구는 대주주 지분율, 외국인 지분율, 경영자 지분율, 이사회 독립성, 여성 이사 비율 등 기업지배 구조 특성이 한국 기업의 ESG 성과와 어떠한 관련성을 갖는지를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특히 한 국은 소유집중 구조와 재벌 중심 지배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2026년부터 KOSPI 상장사를 대상으 로 ESG 공시 의무화가 시행될 예정이어서, 지배구조와 ESG의 연계성을 분석하기에 독특한 제도 적․환경적 맥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의의가 크다. 분석 결과, 지배구조 메커니즘은 ESG 성과 전반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주 주 지분율이 높을수록 ESG 점수가 낮아지는 경향이 확인되었으며, 경영자 지분율은 환경(E) 점수 및 지배구조(G) 점수와 각각 음(-) 과 양(+)의 혼재된 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외국 인 지분율은 지배구조(G) 점수와 양(+)의 관련성을 보인 반면 사외이사 비율은 지배구조 성과와 음(-)의 관계를 보였고, 여성 이사 비율은 ESG의 어느 차원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나 타내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기업지배구조 특성이 ESG 구성요소별로 상이한 방식으로 작용하 며, ESG가 단일한 개념이 아닌 다차원적 성격을 지닌다는 점을 시사한다. 또한 COVID-19 기간 동안 기업들의 ESG 성과가 유의하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나, 외부 충격이 기업의 ESG 활동을 강화하는 촉매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빠른 기술변화와 복잡한 국제정세적 현실 속에서 성공하는 기업의 비결은 무엇일까? 또한 역동적인 경영환경 속에서 새로운 글로벌 리더기업으로 성장한 기업의 경쟁력은 무엇일까? 본 연구는 후 발기업이 기존의 best practice돌파하여 새로운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전략 적 관점을 다룬다. 기존 문헌연구를 토대로 연구한 결과 빠르게 추격하는 후발주자가 새로운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즉, 진정한 글로벌 리더로 기업이 부상하기 위해선 1) 기업자원 내 시너지의 수준, 2) 혁신의 수준, 그리고 3) 글로벌 플랫폼 조정능력의 수준이 높아야 한다. 본 연구는 글로벌 기업의 사례분석을 통해 스마트폰 산업의 글로벌 기업들의 성장방향을 비교하여 위 세 가지 수준의 정도에 따른 경쟁우위와 리더십의 수준을 시사한다. 선두기업으로서 애플의 역량은 자원의 시너지 및 혁신이지만 글로벌 플랫폼의 영향력은 상대적으로 높지 않다. 삼성은 새로운 리더가 될 잠재성이 가장 높은 기업으로 자원의 시너지와 글로벌 플랫폼이 강한 동시에 혁신의 정도 또한 꾸준히 강화되고 있다. LG와 화웨이는 여전히 추격기업에 속해있지만 화웨이는 세 가지 역량을 빠르게 향상시키며 빠른 추격자로 성장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본 연구는 후발주자에서 선두주자로, 혹은 일류에서 일등기업으로 성장하려는 기업이 취할 수 있는 전략적 방향으로 기업의 내부역량간 시너지, 산업의 혁신주도, 그리고 타기업 및 연관산업과의 글로벌 네트워크 역량의 중요성을 수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