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 second or foreign language learners, lexical acquisition can be a learning burden which takes a learner"s enormous effort and time. In recent years there has been a growing interest in L2 vocabulary learning strategies (VLS), but few have explored Korean EFL college students" use of VLS. Through a qualitative analysis of both written self-reports and interviews conducted with four advanced students, this study found that their lexical approaches were similar in terms of ""macro-strategies,"" whereas being dissimilar in light of ""micro-strategies."" Namely, there were both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in the ways and means that they mobilize in learning English vocabulary. At the same time, the four students revealed some patterns of strategy use that were different from those reported on other learning contexts. Another noteworthy finding was that all four tried to produce the learned words in appropriate contexts. Some pedagogical implications are suggested for teaching practice.
본 논문에서는 학교 영어교육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학교 영어교육의 실태와 기대에 대한 학생, 교사, 학부모의 인식을 설문조사를 통해 비교 제시하였다. 설문조사에는 학생 1,007명, 교사 144명, 학부모 340명이 참여하였으며, 주요 설문 내용으로는 학교급별 영어 수업시수, 최종 희망-예상 영어능력 목표, 학교 영어교육의 최종 목표, 현재 추진 중인 영어교육 정책에 대한 인식을 묻는 질문이 제시되었다. 각 설문 응답에 대한 결과는 기술통계 분석을 통해 경향성을 제시한 후 추론 통계를 실시하여 세 집단 간의 인식 차이의 유의성을 확인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전반적으로 교사, 학부모들은 유사한 인식을 갖고 있었으나 학생은 다른 두 집단과 상이한 인식을 보였다. 특히 영어 수업 시수에 있어서 대다수의 학생들은 현재 영어 수업시수가 적절하다고 응답하였으나 교사와 학부모는 학생에 비해 영어 수업시수가 충분하지 않아 확대해야 한다는 비율이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 둘째, 학생, 교사, 학부모의 희망 대 예상 영어능력 목표 간 차이가 컸으며, 교사와 학부모는 학교 영어교육만을 통해서도 중급 이상의 영어능력 수준에 도달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학생들은 이보다 비교적 낮은 기대수준을 갖고 있었다. 셋째, 학교 영어교육의 궁극적인 목표로 세 집단은 각각 다른 응답 양태를 보였지만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실용영어 능력 신장을 위한 영어교육을 우선순위에 두어야한다는 점에서는 동일한 의견을 나타냈다. 넷째, 영어교육 개선방안에 대한 응답으로는 ‘흥미와 자신감을 키워주는 수업 자료 보급’이나 ‘교과서 이외의 실제적 교수·학습 자료의 활용’와 같은 교수학습 자료개발 및 지원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하였으며, 평가 관련 정책과 관련하여 ‘수업과 연계된 평가’ 또는 ‘과정중심 평가도구 개발’에 대한 높은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초·중등학교의 영어교육의 내실화를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