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변화의 가속화로 국내 제주 및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열대 및 아열대 작물의 재배 및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이다.오크라는 식용적 가치가 있을 뿐만 아니라, 품종별 고유의 꼬 투리와 잎의 색은 관상적 가치가 있어 조경 식물로 많이 사용 되고 있다. 본 연구는 도심 내 옥상 온실에 관상식물인 오크 라를 도입하기 위해 피트모스와 펄라이트 비율에 따른 기초 종자 발아 및 육묘기 실험을 진행하였다. 피트모스와 펄라이 트 비율은 PT:PL=1:2, 1:1, 2:1, 4:1 네 가지로 조성하였다. 발 아율은 파종 후 7일차부터 다른 처리구에 비해 피트모스:펄라 이트=1:2의 처리구에서 가장 높았다. 파종 후 28일차와 70일 차에 줄기길이, 경경, 뿌리길이, 지상부와 지하부의 생체중과 건물중 그리고 엽면적은 피트모스:펄라이트=1:2 처리구에서 가장 높았다. 그러나, 파종 후 56일 이후부터 엽수는 피트모 스:펄라이트=1:2, 2:1, 4:1 처리구에서 감소하였다. 피트모스: 펄라이트=1:1, 2:1, 4:1 처리구에서 식물이 필요로 하는 피트 모스의 비율이 지나치게 높아 높은 피트모스 비율로 인하여 수분함수량이 과도하게 높아 식물이 고사한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오크라를 관상식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피트모스와 펄라이트를 1:2로 혼합한 배지가 가장 적합하다.
Cymbidium is one of the most popular and economically important species cultivated as a commercial ornamental crop. The objectives of this study were to determine the appropriate electrical conductivity (EC) treatments of nutrient solution, which gives the highest spike production and quality. Three-year-old Cymbidium ‘Lovely Smile’ plants were grown in the environmentally controlled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ICT) smart greenhouse at Seoul Women’s University. The EC of the nutrient solution was changed in three distinct stages: vegetative, flower initiation, and flower development. The EC treatments were 1-0-1 (dS·m-1, EC101), 1-1-1 (dS·m-1, EC111), 2-1-2 (dS·m-1, EC212), 2-2-2 (dS·m-1, EC222), 3-2-3 (dS·m-1, EC323), 3-3-3 (dS·m-1, EC333) and the pH was adjusted to 6.0–6.5. Pseudobulb diameter increased in the plants treated with EC 101 and EC111 compared to the plants treated with EC 2.0–3.0 dS·m-1 at the reproductive stage 28 weeks after nutrient solution treatment. Flower spike production per pot and pseudobulb showed the highest values in the plants treated with EC111 of 3.3 and 1.4, respectively. Flower spikes length was the highest in the plants treated with EC 1.0 dS·m-1 and stem thickness, number of flowers, and fresh weight were the largest in the plants with EC 1.0 dS·m-1 among the EC treatments. Flower spikes had the worst quality (e.g., plant growth and flowering quality) in the plants treated with EC 3.0 dS·m-1 among the EC treatments. Floral bud and flower development took place 1–2 weeks earlier in the plants treated with EC 101, 111, and 212 than the other treatments. Flower diameter showed the highest values in the plants treated with EC 1.0 dS·m-1 among the EC treatments and flower color showed higher L* and b* values and lower a* values in the plants treated with EC 3.0 dS·m-1 compared to EC 1.0 and 2.0 dS・m-1. Nutrient solution of EC 1.0 dS·m-1 (EC111) can be recommended to improve flower spike quality and advanced flower development of Cymbidium.
한국 땅나리와 섬말나리의 수요는 최근까지도 늘어났지만 종자 상태에서 개화에 이르기까지 확률은 낮은 편으로 자생지에서의 개체수는 해마다 감소하였다. 본 연구는 땅나리(Lilium callosum Siebold & Zucc.)와 섬말나리(L. hansonii Leichtlin ex D.D.T. Moore)의 대량증식을 도모하기 위하여 종자 발아에 유리한 주·야간 온도 조건과 적합한 GA3 농도를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땅나리 종자는 2017년 10월 24일 강원도 춘천히 둔산면 원창리(37°47’10.00”N, 127°44’31.00”E), 섬말나리 종자는 2017년 10월 2일 울릉도 울릉군 북면 나리 (37°31’27.06”N, 130°52’25.08”E)에서 채종하였다. 땅나리와 섬 말나리 종자들을 주·야간 15/5, 20/10, 25/15, 20/20°C의 환경 조절상에서 처리구 당 30립씩 3반복으로 치상하여 온도 처리 실험을 진행한 후, 발아율 결과가 가장 우세했던 온도 조건의 환경조절상에서 섬말나리 GA3 처리 실험을 추가로 진행하였다. 온도 처리 실험결과 땅나리는 20/20°C의 온도 조건에서 발아율이 95.0%로 가장 높았으며 평균발아소요일수 또한 10.1일로 가장 낮았다. 섬말나리는 20/20°C의 온도 조건에서 발아율이 78.8%로 가장 높았으며 평균발아소요일수 또한 40.1일로 가장 낮았다. 이를 토대로 20/20°C에서 실시한 섬말나리 GA3 처리 실험은 증류수를 대조구로하여 200, 400, 800mg・L-1의 농도로 상온에서 24시간 침지한 후 처리구 당 20립씩 3반복으로 치상하였다. 그 결과 대조구에서 81.6%로 가장 높은 발아율을 나타냈으며 평균발아소요일수는 200mg・L-1처리구에서 37.1일로 가장 낮았다. 이러한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땅나리와 섬말나리의 주·야간 발아 최적 온도는 20/20°C이며 GA3 24 시간 처리는 섬말나리 종자 발아에 효과가 없는 것으로 판단 되었다.
우리나라 화훼 유통은 재래시장 중심의 위탁판매방식으로 이루어져 왔다. 이러한 유통방식은 불공정 거래가될 수 있으며 수집 분산기능이 약하여 대량 수급조절이어렵다. 또한 품질 등급화의 미흡으로 인하여 고품질 화훼생산이 어려워진다. 이와 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정부에서 공영도매시장을 건립하였으나 아직까지 그 기능과 역할이 완전하게 정착되어 있지 않다. 본 연구는 공영도매시장 기능의 활성화를 위하여 공영도매시장 중도매인, 유사도매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국내 화훼시장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였다. 조사에 따르면, 화훼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규모화, 시설화, 현대화를 기반으로 한 공영도매시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절화류의 품질개선을 위해 명확한 등급기준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최근에는 다양한 절화를 구매하려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저가의 수입 절화의 유입이 확대되고 있는실정이다. 이러한 저가 수입산 절화의 유입에 따른 국내화훼시장의 혼탁함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모든 수입산 절화가 경매과정을 거쳐서 공정하게 거래되도록 해야 하며수입산 절화와 국산 절화의 차별화를 위하여 품질에 따른 가격설정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상과 같은 개선을 통하여 공영시장을 통한 절화의 유통이 확대되고, 투명한거래와 생산자의 권익보호, 품질 신뢰성 향상 및 수급안정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중국 및 러시아 소비자들의 국화 구매 특성을 조사하여 이들 국가의 기호성과 유통과 관련한 정보를 얻고자 실시되었다. 조사는 이들 지역의 전문 리서치 기관에 의뢰하여 실시되었으며, 국화를 대상으로 컨조인트 및 군집분석을 하였다. 중국 소비자의 국화 선택속성 별 중요도에서 속성으로는 화색이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화형, 포장형태 순으로 분석되었다. 각 속성별 부분가치를 보면, 화형은 겹꽃이 가장 높고, 홑꽃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포장형태는 국화 단일품목으로 포장한 경우가 혼합포장 보다 매우 높았고, 색상은 흰색이 주류를 이루었다. 연령별로는 30대 소득수준이 20-25만위안 이하이고, 최종학력이 전문대졸 이하인 군집1은 흰색 겹꽃에 다른 품목(또는 품종)의 꽃과 함께 포장한 것, 30대 소득수준이 20-25만 위안 이하이고, 최종학력이 대졸인 군집2는 흰색 겹꽃에 국화 단일품목으로 포장한 것, 20대이고 15-20만 위안 이하이고 최종학력은 대졸인 군집3은 흰색 겹꽃에 국화 단일품목으로 포장한 것, 40대 소득수준이 15-20만 위안 이하이고 최종학력이 대졸인 군집4는 흰색 겹꽃에 국화 단일품목으로 포장한 상품을 선호하였다. 러시아의 국화 선택속성별 중요도는 화형이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화색, 포장형태 순으로 분석되었다. 각 속성별 부분가치를 보면, 화형은 겹꽃이 가장 높고, 다른 품목(또는 품종)의 꽃과 함께 포장한 형태가 국화 단일품목으로만 포장한 상품보다 더 높았으며, 색상은 흰색이 가장 높았다. 국화의 세부시장별 부분가치는 20대이하면서 최종학력이 전문학교이면서 성별이 여자인 군집1은 흰색겹 꽃에 다른 품목(또는 품종)의 꽃과 함께 포장한 것, 30대로 최종학력이 전문학교이면서 성별이 여자인 군집2는 흰색 겹꽃에 다른 품목(또는 품종)의 꽃과 함께 포장한 것, 20대 이하이면서 최종학력이 전문학교이면서 성별이 남자인 군집3은 흰색 겹꽃에 국화 단일품목으로 포장한 것, 30대로 최종학력이 전문학교이면서 성별이 남자인 군집4는 흰색 겹꽃이면서 다른 품목(또는 품종)의 꽃과 함께 포장한 것을 선호하였다. 그러므로, 중국 시장의 경우 흰색 겹꽃에 단일품목으로 포장한 상품, 러시아의 경우 흰색 겹꽃에 다른 품목(또는 품종)의 꽃과 함께 포장한 상품을 개발하는 것이 앞으로 수출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