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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4.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Globalization has been remaking the world order in terms of world economy, cosmopolitan culture and international social movements. Through globalization, we could enjoy many cultures and communicate between us without any obstacle. On the other hand, it was thought to be the extension of modernization, bringing about many problems. In connection with the expansion of globalization, Samuel Huntington's theory of ' The Clash of Civilizations' is worth mentioning. According to him, the 21th century as de-cold period, is faced with the collision of cultures based on religions. As far as globalization is considered to be the expansion of American culture, the world- wide resistance is already predicted. Especially the countries which had gone through colonization are seeking their own alternatives to the global culture. In connection with this, modern Irish poets are the representatives who are moving toward the ideal glocalism. What I mean by ideal glocalism includes making definition of localism, the appropriation of global power, objectifying the local culture and seeking for the new humanism. The modern Irish poets show the successful model for appropiating 'the third-space' of Homi Bhabha. They explore 'the third-space' of Homi Bhabha as the space of recreation, not that of imitation, by solidifying the local culture and accepting the hybridity at the same time. W.B. Yeats is the first contributor in making differentiation of the Irish culture from the English one. And, also, he tries to make the Irish culture global trend. He recreated hybridity as something new. However, he cannot narrow the cultural gap between the Anglo-Irish as a global power and the Gaelic Catholic as a local power. John Montague begins his career as a critic of Irish local culture. And he chose the exile. However, from him, we can also see the romantic attachment to the local culture through its objectification. Seamus Heaney begins his career as an archeologist of the local culture. However he also experiences the conflict between the local and the global. At last his recognition of hybridity of the local culture brings him to the reconciliation. The last conclusion is the following: the three Irish poets go beyond globalism toward glocalism through redefining and remaking their local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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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3.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아일랜드와 우리 대한민국은 거의 같은 시기인 20세기 초반에 독립운동이 있었고 또한 20세기 중반이라는 거의 같은 시기에 공화국의 형태로 재탄생했지만, 아직까지 국토의 완전한 회복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서로 다른 국가나 체제로 분리되어 있으면서 통합된 한 국가가 되려는 꿈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아일랜드의 통합은 종교, 인종, 정치 문화적 색채의 차이점 때문에 우리의 통합보다 더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800년 이상의 혼종화 현상과 이민 그리고 유럽연합으로의 정체성을 확장시킨 점 때문에 다양성을 수용함에 잘 훈련됨으로써 지역화와 세계화의 조화 속에서 그 갈등이 더 쉽게 풀릴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의 경우는 단일 민족, 단일 문화 때문에 더 쉽게 통합될 가능성이 있으나 아일랜드의 경우와 달리 자유와 전제라는 극단적인 이질적 정치체제와 지역적 색채화만을 수용하려는 민족주의가 정치적 봉건화를 지탱시켜 세계화로부터 고립될 수 있는 위험성을 안고 있다. 또 다른 위험요소로는 통합의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필수적인 사항으로 탈식민화을 위한 저항과 곧 이어 헤게모니 싸움으로의 내전이 수반될 수 있다. 이 논문을 쓴 동기와 목적은 요사이 회자되나 그 정의가 정립되지 않은 ‘통일’이라는 용어 등을 미래에 바람직하게 정의내릴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이고 이것을 위해 거의 같은 상황 속에서 바람직하게 발전해가는 아일랜드를 연구해 우리의 문제점을 해결해 보려함에 있다. 아일랜드의 현대 역사는 영국과의 탈 식민전쟁, 그리고 내란으로 이루어지는 시기에 있어 다수인 게일 카톨릭이 과거 지배층인 소수 앵글로 아이리시를 패배시키는 과정, 그 과정에서 수반된 정치와 문화적 측면에서의 민족주의 강화, 그 후에 유럽연합의 일원으로 지역화와 세계화의 조화등으로 정의내릴 수 있겠다. 특히 이 논문에서는 앵글로 아이리시 계급에 속한 예이츠와 회복되지 못한 땅, 북아일랜드의 소수파였던 히니라는 두 시인이 탈식민과 내전에 어떻게 반응했으며 그들이 어떤 식으로 해결을 원했는가를 알아보기 위해 그들의 시를 다시 읽어보고, 한 국가 안에 존재하는 서로 다른 계급의 두 시인이 통합 아일랜드에 대해 지녔던 의견의 차이와 공통점을 찾아내어 우리의 가장 바람직한 통일론을 모색하려 했다. 그런데 두 시인의 가장 큰 공통점은, 종교와 인종면에서 지배, 피지배의 차이가 있을지라도 그 둘 모두 정치, 종교, 인종에 있어 자신들이 속한 공동체의 편견을 극복하고 문화적 공동기반을 다지려 했고 또 시인과 예술의 자유를 추구한 점일 것이다. 한편 그 둘 사이의 차이점은 그 방법론에 있었다. 예를 들면, 그 둘 다 종교와 인종의 편견을 뛰어넘으려는 의도로 조상의 뿌리를 켈트에서 찾을 지라도 아일랜드 자치국의 성립과 더불어 기울어가는 앵글로 아이리시에 속한 예이츠는 처음에는 카톨릭 민족주의 색채를 수용하지만 후기에는 기우는 신교 앵글로-아이리시의 문화를 옹호하려는 균형감각을 고취시키려 했다. 한편 히니는 처음에는 억압받는 북아일랜드의 소수파로서 영국에 저항하는 민족주의 색채로 출발할 지라도 민족주의의 과격성과 카톨릭 공동체가 갖는 편견과 폭력을 배격하고 양심공화국으로의 통합아일랜드를 역설한다. 결론적으로 두 시인은 정치와 종교, 인종의 차이가 강화시킨 배타성보다는 문화적 유대감을 강화시키려는 화해와 상생의 의도를 갖고 있다. 이 둘 모두 지배 문화인 영국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으면서 자신들의 정체성을 미국, 유럽으로 확장시켜 그 국수성을 지양해 갔음도 알 수 있었다. 즉, 이 두 시인에게서 민족주의는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하는 일에 역점을 둔 것으로 그 과정에서 호전성과 배타성보다는 화해를 통해 식민화에서 파생된 이질성과 혼종을 받아들였기 때문에 지역성과 세계화를 조화시킬 수 있었다. 마지막 결론은 우리의 통합에도 국수적 민족주의와 맞물려 있는 정치적 봉건성으로의 퇴보보다는 지역과 세계화의 기류 속에서 문화의 정체성을 추구함이 선행되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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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1998.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Irish literature since Free State has shown Anglo-Irish predicament, reflecting the hope of Gaelic Revival armed with catholicism and strong nationalism. However ultimately Irish literature is to recover the conflicts of the colonized hybridity, and to make a common-ground for the interest of all Irish people. In the connection with this, it is very interesting that we should frequently meet with the word ‘violence’ in Irish literary history. Aesthetical transformation of the historical violence is featured in most of modern Irish poets in the sense that a poet as a subject shows some response to the violence as a part of his own poetic experiences. The violence in Heaney’s and Yeats’s poetry is concerned with the problem who holds the hegemony in the independent Irish society. Yeats and Heaney stand on the opposite social position and represent the race they respectively belong to.-Yeats represents Anglo-Irish and Heaney the Gaelic. I think Yeats mainly depends on satire to express his disgust against the newly emerging catholic middle class. whereas Heaney seems to express his resistance rather secretly by combining lyricism and violence. The combination of the two heterogeneous elements in Heaney’s poetry not only expresses the poet’s resistance to violence effectively but brings forth the sense of beauty which is made by applying the aesthetic theory of ‘discordia concors’ and ‘defamiliarisation’ etc. Besides creating beauty, the combination of lyricism and violence suggests fixing the temporary time of violence to the permanent space. In addition, it suggests an Irish realistic attitude in front of the oppressed situation as well as their pride in Irish landscape. At the same time, it reflects the poet’s spirit for transcending two binary concepts and accepting coexistence in difference. Yeats attacks the philistine by using the tone of satire. Narrator, imaging the ideal world, alienated from the materialized mass, evokes the romantic heroism, and inspires the mood of tragic joy. Meanwhile the beauty Yeats evokes involves the praise of harmonious individuality full of life energy without digressing from the European aristocratic spirit. In conclusion, poetry can be a strategic weapon especially in a destitute time. Yeats, by evoking the mood of ‘tragic rapture’ and by poignantly satirizing the catholic middle class as philistines, tries to save Anglo-Irish from their declining fate. Meanwhile Heaney, combining lyricism and violence as one way of aestheticization, shows his resistance against the historical violence without losing the sense of beauty. These poetics as two main streams still coexist in modern Irish literary history. And yet they all contribute to establishing Irish literature on one common-ground and making Irish literature merge into the international literature. Although they represent the different interests of two classes, they illuminate the new possibility of coexistence in dif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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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1998.05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예이츠와 히니 모두 노벨 문학수상자로서 아일랜드를 문화관광국으로 만든 공로가 인정되는 작가들이다. 이들이 이렇게 아일랜드를 문화 강국으로 만들 수 있었던 것은 민족 정체성확립의 강한 의지로 아일랜드 고유문화를 발굴했고 아울러 자신들의 고유문화에 영어와 영국문화를 접목시켜 세계화를 도모했기 때문이었다. 아일랜드 현대 문학은 정체성추구의 단계에서 지역화와 세계화를 함께 추구했다. 그런데 이 과정은 크게 다섯 단계로 요약될 수 있다. 그 첫 번째가 오스카 와일드, 버나드 쇼우에서 보여진다. 즉, 영국인과 영국가치를 패로디 하면서 영국인 보다 더 영국적인 행세를 하려는 단계이고 두 번째는 민족주의가 강화되는 시기에 영국 민족주의를 모방하는 단계이다. 세 번째는 이제까지 진행된 민족주의와는 다른 방식으로 민족의 특성과 양심을 추구하는 단계이고, 네 번째 단계는 민족주의와 세계화가 함께 추구되는 단계, 그리고 마지막 단계는 얼스터 사태 때문에 민족주의가 강화됨과 아울러 유럽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보편적 다원성 역시 확장되는 시기다. 그런데 예이츠는 두 번째 단계에 속하고 히니는 마지막 시기의 특성을 나타낸다. 히니의 중기 이후의 시들은 히니 자신 몰두 에서 밝힌 것처럼 예이츠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이 두 작가는 그들의 국토와 전통에 애착을 나타낸 민족작가로서의 역할과 정치성을 벗어나려 했던 면에서도 공통점을 보였지만 이들에게는 많은 차이점이 드러난다. 이 들의 차이점은 국토를 다루는 시를 살펴보거나 아일랜드 문학의 특성을 논 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역사와 국가, 언어, 문화에 대한 두 작가의 해석을 고찰하면 잘 나타난다. 예이츠는 보라빛 환상의 국토를 그린 반면 히니는 검은빛의 상실되고 착취 된 국토를 그렸다. 역사적 폭력에 대해 예이츠의 해석은 매우 개인적인 정서를 노출시킨 반면 히니는 착취의 역사와 영국인이 강요했던 나약한 아이의 이미지로부터 벗어나려는 사실적, 공격적 시각을 노출한다. 예이츠의 시학은 빅토리아 속물주의를 공격한 19세기 심미주의의 전통을 따르 며 영국적 가치를 들어낸 반면 히니의 시학은 조이스식의 새로운 양심 창조라는 민족주의와 페트릭 카바나흐식의 지역주의, 아일랜드 공화주의와 역사적 사실주의 의 색깔을 표방하고 있다. 예이츠 하면 ‘귀족’, ‘big house’ 등을 연상하게 되고 히니하면 ‘방랑자’, ‘폐허’ 를 떠올리게 된다. 결국 이 두 작가의 큰 차이는 앵글로 아이리시와 카톨릭, 켈트 라는 인종, 정치, 종교적 차이에 따른 것이고 이 두 작가는 현대 아일랜드 문화의 두 개의 주요한 조류를 대변했다. 그러나 예이츠, 히니로 대변되는 두 문학 조류는 그 차이에도 불구하고 탈영국 화와 아일랜드 문학의 세계화에 공헌했다. 예이츠의 시학은 보편성을 띤 개인적 문체로써 히니의 시학은 중심과 전통추구, 영국적 가치에 대한 저항과 다문화에 대한 수용성을 나타냄으로써 탈영국화와 세계화에 공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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