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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목적 : 본 연구는 흡연과 안압의 직접적인 연관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또한, 흡연 시 연기로 인한 눈물막의 안정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눈물막 파괴시간도 함께 조사하였다. 방법 : 연구대상자는 최근 안과질환이 없으며, 흡연을 하고 있는 남자 22명과 여자 2명으로 구성된 24명이 선정되었다. 안기능 검사로는 동공크기, 안압, 조절력, 눈물막 파괴시간을 측정하였다. 모든 검사값은 3회 측정한 평균값을 사용하였으며, p<0.050일 때 통계적으로 유의하다고 판단하였다. 결과 : 동공크기는 흡연 전과 흡연 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안압은 양안평균 흡연 전(14.17 mmHg) 보다, 흡연 후(15.79 mmHg)가 유의하게 상승하는 결과를 보였으며, 조절력은 양안평균 흡연 전(9.63 D)보다 흡연 후(9.15 D)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눈물막 파괴시간은 오른쪽 눈은 흡연 전(8.00 s)에서 흡연 후(7.35 s)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왼쪽 눈은 흡연 전(6.92 s)에서 흡연 후(6.81 s) 감소하였으나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 본 연구에서 흡연과 안압은 유의미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음을 보였으며, 눈물막 파괴시간의 단축이 뚜렷했던 우안에서 좌안보다 높은 안압상승이 확인되었다. 이 결과로 미루어 볼 때 흡연은 안압 상승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흡연으로 유발된 눈물막의 불안정성은 안압상승에 추가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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