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연구에서는 각기 다른 조명에서 조절반응과 동공의 크기 측정을 동적으로 하고 그에 따른 조절과 동공의 동적 변화가 시기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연구대상은 안과적 수술 경력이 없는 17명(23.06±0.51세)을 대상으로 하였고 기본검사를 통해 나안시력이 0.8 이상인 인원을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3개의 조명 조건(명소시, 박명시, 암소시)에서 개방형 자동굴절검 사기(WAM-5500)를 통해 5 Hz로 조절 및 동공크기를 동적으로 측정하였으며 조절자극은 40 cm, 40~30 cm, 30 cm, 30∼20 cm, 20 cm에서 5초간 주었다. 더불어 원거리 시력 및 대비감도를 측정하였다.
결과 : 명소시 상태에서 조절반응량이 가장 높았으며 암소시 상태에서 조절반응량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p <0.050). 동공의 크기 변화는 명소시 상태에서 동공의 크기가 가장 작게 측정되었고, 암소시 상태에서 동공 크기가 가장 크게 측정되었다(p<0.050). 시력과 대비감도에서도 명소시 상태에서 모두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으며, 암소시 상태에서 시력과 대비감도 모두 가장 낮게 측정되었다(p<0.050).
결론 : 본 연구의 결과로 다른 조명 조건하에서 조절자극이 변화될 때 조절반응량과 동공크기가 연속적으로 변화됨을 알 수 있었다. 낮은 조도에서 조절반응량은 조절자극보다 낮게 나타났고 시력 및 대비감도 모두 저하되었다. 이것은 정적인 상태에서도 조절의 지속적인 변화를 나타낸다. 그러므로 조절 또는 시기능 검사 시 동적 측정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혈전 용해제를 사용한 심방세동 환자들을 장기간 추적 관찰하여 결막하 출혈의 발생률과 위험 인자를 조사하기 위함이다.
방법 : 2002년부터 2006년까지 건강보험공단 자료에서 심방세동으로 진단받은 환자들을 2007년부터 2013년까지 경과 관찰 하였다. 아스피린 사용과 결막하 출혈과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심방세동 환자들의 아스피린 복용 기간과 결막하 출혈 발생률을 분석하였다.
결과 : 총 7,471명의 심방세동 환자가 선택되었고, 이들 중 결막하 출혈은 893명이 발생하였다. 결막하 출혈이 발생한 289명의 환자들은 90명(31.1%)이 1년이하, 1~4년 97명(33.6%), 4년이상 102명(35.3%)로 아스피린을 복용하였다. 아스피린을 1~4년, >4년동안 복용했을 때 결막하 출혈 발생 위험 비율은 각각 0.856(95% CI, .642- 1.14, p=.287), 0.699(95% CI, .526-.929, p=.014)였다. 아스피린을 4년이상 복용했을 때는 1년이하보다 위험도가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14). 아스피린을 복용한지 11년째의 결막하 출혈의 누적 발생률은 아스피린을 <1년, 1~4년, >4년 복용했을 때 각각 45%, 37%, 35%였다.
결론 : 결막하 출혈의 발생은 나이 든 심방세동 환자에서 더 높았으나, 장기간의 아스피린 사용으로 인한 결막하 출혈의 발생 위험과 누적 발생률은 높지 않았다. 하지만,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결막하 출혈이 있을 때, 환자의 전신 상태와 처방약의 부작용에 대한 추가 평가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안경사들의 Big5 성격특성이 직무탈진, 고객지향성, 직무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 보고 그 관계를 파악하여 실무적 시사점을 제시하는데 있다. 방법 : 본 연구에서는 Big5 성격특성과 직무탈진, 고객지향성, 직무성과에 관한 선행연구들을 검토한 후, 선행 연구들의 주장과 연구결과에 근거하여 변수들 간의 관계에 관한 3개의 가설을 설정하였다. 실증분석에 필요한 자 료는 광주·전남지역에 위치한 안경점에 근무하고 있는 안경사들(n=260)을 대상으로 설문을 통해 수집하였으며, 측정변수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확인한 후 변수들간 관계를 검증하기 위해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 실증분석 결과, Big5 성격특성의 하위변수인 성실성은 직무탈진에 부(-)의 영향을, 신경증은 직무탈진 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안경사들의 직무탈진은 고객지향성과 직무성과에 부(-)의 영향 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에서는 안경사들의 Big5 성격특성을 파악한 연구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본 연구에서는 변수들의 관계를 알아보고 고객접점에서 근무하는 안경사들의 이직률 감소를 위한 효율적인 전략을 제 시하고자 하였다. 또한 결론에서 실무적인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목적 : 시력보정용 안경의 사용은 개개인의 특성마다 다른 사용실태를 보여주고 있다. 특성별 다양한 사용실태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 안경사에 대한 간접적인 사회적 인식을 보며 지향해야 할 방향에 대한 정립에 활용 되고자 한다.
방법 : 연구방법으로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약 1,5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RDD(random digit dialing) 방식의 CATI(computer assisted telephone interviewing)를 이용하여 구조화된 웹 설문지를 사용하여 조사하였다.
결과 : 성인의 연도별 시력보정용 안경 교체주기는 2년 이상이 2015년 46.0%, 2019년 50.7%였다. 청소년의 연도별 교체주기는 6~12개월이 2015년 44.8%, 2019년 46.5%였다. 성인의 연도별 사용하는 콘택트렌즈의 종류는 2015년(52.8%)은 '연속착용 렌즈'가 높았으며 2019년(48.9%)은 '원데이 렌즈'가 가장 높았다. 청소년의 연도별 사용하는 콘택트렌즈의 종류는 2015년(42.3%)과 2019년(46.7%)은 둘 다 ‘연속착용 렌즈’와 ‘원데이 렌즈’가 동일 했다. 성인의 연도별 시력 검안 장소는 안경원이 매년 높게 나타났고, 고려요인은 매년 안경 구입 시 안경렌즈의 중요가 높았다. 안경원 선택 시 고려요인은 합리적 가격(53.4%)과 정확한 시력검사(47.7%)로 나타났다.
결론 : 성인의 교체주기는 길어져만 가고 전문지식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 상황에서 안경 판매사라는 인식을 탈피하여 시력검안전문가로서의 역할을 인지하고 사람들에게 점차 정착시켜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목적 : 경북 경산시 내외의 2학년 초등학생들의 굴절상태와 교정상태를 비교 분석하였다.
방법 : 2015년 경산교육지원청 주관 ‘밝고 투명한 아이(eye)만들기’사업의 2차 사업으로 경산지역 전체 초등학교 31개교 중 27개교가 참여한 2학년 초등학생 1,662명(3,324안)을 대상으로 굴절상태와 안경착용 상태를 검사하였다. 도시지역과 농촌지역으로 구분하여 등가구면굴절력을 기초로 굴절이상을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 검사에 참여한 전체 초등학생 1,662명 중 207안(6.23%)이 정시, 3,117안(93.77%)이 평균 –1.01±1.32 D의 비정시로 나타났으며, 비정시중 근시성이 2693안으로 평균 –1.27±1.19 D 그리고 원시성이 424안으로 평균 0.62±0.79 D이었고, 근시안과 원시안의 비율은 전체 대상자에서 각각 81.02%와 12.75%를 보였다. 이 비정시안 들 중 454명(27.31%)이 안경을 착용하고 있었으며, 655안(19.70%)이 시력 0.7 이하로 교정이 필요한 상태였다. 지역 간 비교에서 도시와 농촌지역 초등학생들의 굴절이상도는 각각 –1.01±1.35 D와 –0.87±1.23 D로 통계적으 로 유의한 차이(p<0.010, t=-3.06)를 보였다. 근시성 굴절이상의 비교에서는 도시지역은 -1.32±1.23 D, 농촌지 역은 –1.20±1.14 D로 도시지역 학생들이 더 많은 근시성 굴절이상을 갖고 있었지만(p<0.010, t=2.74), 원시성에 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050, t=1.71). 안경착용은 도시지역 초등학생들이 농촌지역 학생들 비해 5.78% 정도 더 많은 안경을 착용하고 있었다(p=0.001).
결론 : 굴절이상의 변화에 있어 중요한 시기인 저학년만을 대상으로 한 본 연구 결과에서 도시와 농촌 지역에 관계없이 근시가 주된 굴절이상의 원인으로 나타났으며, 앞으로 급속히 증가하는 초등학생 근시의 변화 추적 및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목적 : 본 연구는 HMD디바이스를 이용한 VR영상 시청이 양안 시기능과 EEG, 시각 피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방법 : 전신질환 안질환이 없고 교정시력이 1.0 이상인 20~30대 성인 남녀 28명을 대상으로 VR영상시청 전과 후의 Howell 카드를 사용하여 원거리 사위, 근거리사위를 측정하였고 가림막대와 주시막대와 자를 이용하여 조절근점과 폭주근점을 측정하였다. 62개의 Ag-AgCl 전극이 부착된 Quick cap과 NeuroScan SynAmps를 사 용하여 정량화 뇌파(Quantitative elctroencephalography)를 측정하였고 CURRY7을 사용하여 전처리하여 분석 하였다. Simulator sickness questionnaire를 사용하여 VR영상시청 전과 후의 사이버 멀미 점수를 통해 시각피 로도를 비교하였다.
결과 : VR영상 시청 전 후 폭주근점(p<0.001)과 근거리 사위도(p=0.004), AC/A비(p=0.023)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조절력과 원거리 외사위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VR영상 시청 전 후, 정량화 뇌파 분석에서 눈을 뜬 상태의 알파1밴드의 상대파워 (p<0.001)와 알파2밴드의 상대파워(p=0.003)가 뇌의 앞, 중간, 뒤 모두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VR영상 시청 전 후, Simulator sickness questionnaire의 점수가 전체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01). 상관분석에서는 전방의 알파1밴드 상대파워가 근거리 사위도(p=0.038), AC/A비(p=0.041)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중앙의 알파1밴드 상대파워와 전체 SSQ의 점수도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으며(p<0.001) 중앙과 후방의 알파2밴드 상대파워 또한 SSQ의 메스꺼움(p=0.029), 안구운동장애(p=0.021), 방향감각상실(p=0.010) 점수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결론 : VR 영상 시청 후, 폭주근점이 유의하게 증가하였고, 근거리에서는 외사위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그리고 알파파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또한 모든 피실험자가 사이버멀미를 느꼈으며 방향 감각 상실의 정도가 가장 크게 증가하였다.
목적 : EuroQoL (EQ-5D)를 이용하여 나이관련황반변성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AMD) 환자 들의 삶의 질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법 : 2008~2012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였으며, 안과 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총 1800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나이관련황반변성은 무산동 안저촬영을 통하여 초기(early)와 후기(late)로 분류하였다. 건강관련 삶의 질은 ‘EQ-5D’ 척도를 사용하여 다섯 가지(운동능력, 자기관리, 평소활동, 통증·불편, 불안·우울)로 측정하였고, 공변량을 보정한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여 나이관련 황반변성과 건강관련 삶의 질의 연관성을 평가하였다.
결과 : 나이관련 황반변성 환자들의 평균 나이는 초기와 말기에서 각각 64.98±0.39세와 65.97±1.35세로 대조군 (54.31±0.14세)에 비하여 유의하게 높았다(p<0.001). 초기 나이관련황반변성의 경우 연령, 성별, 거주지, 교육, 직업, 흡연, 음주, 운동, 비만, 당뇨, 그리고 고혈압을 보정한 후에도 대조군에 비해 불안·우울을 느끼는 위험이 1.42배(95% 신뢰구간: 1.051.93) 높았으며, 후기 나이관련황반변성의 경우 연령, 성별, 교육, 직업, 흡연, 그리고 고혈압을 보정한 후에도 대조군에 비해 자기관리에 어려움을 느낄 위험이 3.74배(95% 신뢰구간: 1.0214.07) 높았다.
결론 : 나이관련황반변성은 건강관련 삶의 질과 연관성이 있었으며, 나이관련황반변성이 환자들의 시력뿐만 아니라 건강과 복지와 같은 더 넓은 범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안과적 치료와 함께 정신적인 지지가 중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목적 : 청광 차단렌즈의 효과를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방법을 새롭게 제시하고, 이를 시판하고 있는 기능성 렌즈에 적용하여 비교 분석함으로써 그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방법 : 렌즈의 광투과율을 측정하고, 청광 차단 효율 함수를 적용하여 효율에 대한 정성적인 분석을 하였다. 또한 청광 차단 효율 결과를 적분하여 수치화하는 정량적인 분석 방법을 새롭게 도입하여, 시판중인 청색광차단 기능성 렌즈에 적용하여 비교분석하였다.
결과 : 정성적인 분석 방법을 일반렌즈, 코팅방법으로 제작된 2종의 렌즈와 착색방법으로 제작된 1종의 렌즈에 적용한 결과, 모든 렌즈는 단파장 영역의 빛을 차단하는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하지만 정량적인 분석 방법에 의한 결과에서는 각 렌즈별 다소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결론 : 다양해지는 디스플레이 장치 및 스마트폰의 광 특성이 날로 진화되고 변화되고 있으므로, 다양한 방법으로 광원과 광학제품에 대한 광특성 분석이 요구된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 새롭게 도입한 정량적인 분석 방법이 효과적인 수단일 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 하였다.
목적 : 각막굴절교정수술 후 저평가되는 안압을 다양한 각막 절삭량에 따라 경도, 중등도, 고도 근시 군을 나누어 조사하고, 각 군별로 가장 적합한 수술 후의 안압 보정방법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방법 : 각막굴절교정수술을 받은 평균 연령 26.89±5.18세의 남녀 501명 1,002안(남자 237명, 여자 26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안압은 비접촉식 안압계를 이용하여 측정하였고, 수술 후 저평가된 안압을 보정하기 위해 Ehlers, Shah, Dresden, Orssengo/Pye의 보정방법을 이용하였다. 다양한 각막 절삭량에서의 안압 차이를 비교하기 위해 세 그룹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결과 : 비접촉식 안압계로 측정한 수술 전 안압은 15.67±2.39 mmHg이었고, 수술 후 안압은 10.12±2.11 mmHg로 평균 5.55±2.09 mmHg 만큼 유의하게 낮게 측정되었다. Ehlers의 보정방법으로 산출된 수술 후의 안압은 14.53±2.47 mmHg로 수술 전 안압과 평균 1.14±2.83 mmHg 차이를 보여 네 가지 보정방법 중에서 수술 전 안압 측정치와 가장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또한 각막 절삭량에 따라 나눈 경도, 중등도, 고도근시 각 군 모두에서 Ehlers 식으로 보정된 안압이 수술 전 안압과 차이가 가장 적게 나타났다.
결론 : 굴절교정수술 후 고도근시를 포함한 다양한 근시군 모두에서 4가지 보정방법 중 Ehlers 보정법이 가장 유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 결과는 각막굴절교정수술 후 저평가되는 안압의 실제 값을 산출하여 녹내장에 대한 조기진단 및 치료시기가 늦어지는 것을 막는 데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목적 : 젊은 성인 근시안을 대상으로 중심근용 멀티포컬 콘택트렌즈를 착용시키고 근거리 작업 후 조절기능의 변화를 평가하였다.
방법 : 총 31명의 소프트 콘택트렌즈 착용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대상자는 조절용이성에 따라 조절용이성 부족군과 정상군으로 구분하였다. 대상자에게 단초점 콘택트렌즈와 중간가입도의 중심근용 멀티포컬 콘택트렌즈를 각각 착용시키고 조절기능을 측정하였다. 멀티포컬 콘택트렌즈 착용 시에는 7일 이상의 적응기간이 경과한 후 검사를 하였으며, 조절부담을 유도하기 위하여 단초점 또는 멀티포컬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상태에서 스마트 폰을 사용하여 동영상을 30분간 시청하도록 한 후 조절기능은 조절근점, 폭주근점, 조절용이성, 버전스용이성을 측정하였다.
결과 : 대상자 중 24명은 조절용이성 정상군, 7명은 조절용이성이 부족군이었다. 조절용이성 부족군의 경우 근거리 동영상 시청 후 조절근점은 단초점 콘택트렌즈를 착용 시에는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나(p=0.012), 멀티포컬 콘택트렌즈 착용 시에는 시청 전과 차이가 없었다. 또한 멀티포컬 콘택트렌즈 착용 시 폭주근점은 단초점 콘택트 렌즈를 착용한 상태보다 짧아졌고 영상 시청 전보다도 짧아졌으며(p=0.009), 조절용이성은 단초점 콘택트렌즈 착용 시보다 증가하였고 근거리 영상 시청 전보다도 증가하였다(p=0.004).
결론 : 중간가입도의 중심근용 멀티포컬 콘택트렌즈는 조절용이성이 부족한 젊은 성인의 조절기능을 개선시켜 조절 부담을 효과적으로 완화시킬 것으로 사료된다.
목적 : 본 연구는 흡연과 안압의 직접적인 연관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또한, 흡연 시 연기로 인한 눈물막의 안정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눈물막 파괴시간도 함께 조사하였다.
방법 : 연구대상자는 최근 안과질환이 없으며, 흡연을 하고 있는 남자 22명과 여자 2명으로 구성된 24명이 선정되었다. 안기능 검사로는 동공크기, 안압, 조절력, 눈물막 파괴시간을 측정하였다. 모든 검사값은 3회 측정한 평균값을 사용하였으며, p<0.050일 때 통계적으로 유의하다고 판단하였다.
결과 : 동공크기는 흡연 전과 흡연 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안압은 양안평균 흡연 전(14.17 mmHg) 보다, 흡연 후(15.79 mmHg)가 유의하게 상승하는 결과를 보였으며, 조절력은 양안평균 흡연 전(9.63 D)보다 흡연 후(9.15 D)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눈물막 파괴시간은 오른쪽 눈은 흡연 전(8.00 s)에서 흡연 후(7.35 s)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왼쪽 눈은 흡연 전(6.92 s)에서 흡연 후(6.81 s) 감소하였으나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 본 연구에서 흡연과 안압은 유의미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음을 보였으며, 눈물막 파괴시간의 단축이 뚜렷했던 우안에서 좌안보다 높은 안압상승이 확인되었다. 이 결과로 미루어 볼 때 흡연은 안압 상승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흡연으로 유발된 눈물막의 불안정성은 안압상승에 추가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할 수 있다.
목적 : 근적외선 흡수렌즈의 광학적 특성과 단열특성을 분석하였다.
방법 : 선명도를 분석하기 위해 화상테스트 차트를 카메라로 촬영하였고, 이미지 분석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32명을 대상으로 시력을 측정하였다. 단열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돼지피부와 안검 피부에 근적외선을 조사하고 디지털온도계와 열화상카메라를 사용하여 온도를 측정했다. 렌즈 표면에 근적외선을 조사하여 표면온도를 측정하였고, 열에 의한 렌즈손상을 관찰하였다. 근적외선 흡수안경과 착색안경을 착용하고 선명도, 눈부심, 열감, 광량에 대한 주관적 만족도를 평가하였다.
결과 : 근적외선 흡수렌즈와 착색렌즈에 의한 선명도와 시력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근적외선 흡수렌즈를 착용 했을 때 돼지피부와 사람 안검의 온도변화는 착색렌즈를 착용했을 때보다 더 낮았다. 근적외선 조사에 의해 근적외선 흡수렌즈가 착색렌즈보다 표면의 온도가 더 높았고, 더 빨리 손상되었다. 설문조사에서 근적외선 흡수렌즈에 의한 선명도(p=0.040)와 눈부심(p=0.000)에 관한 만족도는 모두 청색렌즈보다 더 높았지만 나머지 착색렌즈들과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근적외선 흡수렌즈에 의한 열감과 광량에 관한 주관적 만족도는 착색렌즈보다 더 높았다.
결론 : 근적외선 흡수렌즈와 착색렌즈에 의한 선명도와 시력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근적외선 흡수렌즈의 단열효과는 착색렌즈보다 더 좋았다. 본 연구는 근적외선 흡수렌즈의 단열효과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시하였다고 생각된다.
목적 : 여러 분자량의 polyethylene glycols(PEGs)을 화학적 공유결합으로 하이드로겔 콘택트렌즈 표면에 고정 시켰다. PEG의 도입이 렌즈의 표면 습윤성, 단백질 흡착성, 광투과율 등에 미치는 영향을 PEG의 길이 혹은 PEG 의 적용여부 등에 초점을 맞추어 분석하는데 실험 목적이 있다.
방법 : PEG에 Jones oxidation 반응을 통해 알코올기를 카르복실 작용기로 변형시켰고, 하이드로겔 콘택트렌즈 표면에 화학적으로 결합시켰다. 역상 고성능 크로마토그래피와 단백질 표준검량선을 이용하여 제조된 렌즈들에 흡착된 단백질을 정량하였다.
결과 : PEG가 개질된 하이드로젤 콘택트렌즈는 우수한 광투과율과 표면 습윤성을 보였고 이는 상업적으로 이용가능한 수치이다. 단백질 흡착 실험 결과를 살펴보면, 보단 긴 PEG 사슬이 적용된 하이드로겔 콘택트렌즈는 표면 친수성이 더 우수하기 때문에 단백질 흡착량이 더욱 감소하였다.
결론 : 본 연구에서는 PEG가 표면-개질된 하이드로겔 콘택트렌즈를 제조하고 이들의 물성을 조사하였다. PEG 각 적용된 렌즈는 90% 이상의 광투과율과 개선된 표면 습윤성을 보여주었다. 특히, 보다 긴 PEG2000이 적용된 렌즈에는 PEG가 적용되지 않은 대조군이나 짧은 PEG164가 적용된 렌즈 보다 단백질의 흡착이 크게 감소되었다. PEG가 표면에 적용된 하이드로겔의 제조는 안의료용 바이오소재 뿐만 아니라 단백질-비흡착 기기의 개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목적 : 본 연구는 스마트 기기 활용 역량이 스마트 기기 기반 국가시험 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는데 목적을 둔 실증적 조사연구이다.
방법 : 국가시험에 응시 예정인 안경광학과 전공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설문은 총 1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Likert 5점 척도로 조사가 이루어졌다.
결과 : 스마트 기기 활용 역량 중 정보, 문서화 역량을 제외하고는 기록, 소통, 관리, 멀티미디어화 역량이 스마트 기기 기반 국가 시험 인식에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또한, 스마트 기기 기반 국가시험에 대한 긍정적 인식은 46%이며, 스마트 기기 활용 역량 중 멀티미디어화 역량이 스마트 기기 기반 국가시험 인식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로 멀티미디어 문항개발 및 스마트 기기 기반 국가 시험 도입에 대한 타당성을 확보하고, 스마트 기기 기반 국가시험 체제의 문제점을 보완하여 국가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멀티미디어 문항이 포함된 스마트 기기 기반 국가시험이 신뢰할만한 시험이라는 긍정적 인식 변화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