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적: 하드코팅과 광변색 코팅을 동시에 실시하여 제조한 광변색 렌즈에 대한 퇴색속도 중심으로 광학 적 특성을 조사하여 비교하고자 하였다.
방 법: Tetraethyl orthosilicate와 3-glycidoxypropyltrimethoxysilane로 조성된 하드코팅 액에 적, 황, 청색의 광변색 물질을 각각 혼합하고, 플라스틱 안경렌즈 표면에 플로우 코팅 후 열경화하였다. 코팅된 광변색 렌즈의 표면 물성과 광학적 특성을 평가하였다.
결 과: 광변색 코팅 렌즈는 우수한 부착력과 무코팅 렌즈보다 강한 표면 경도로 하드코팅의 특성을 보였 다. 광변색 코팅 렌즈의 최대흡광도(λmax)는 적색, 황색, 청색 렌즈에서 각각 499, 418, 606 nm이었으며, 이를 기준으로 반감기에 의한 퇴색속도는 청, 적, 황색의 변색 렌즈 순으로 각각 204, 416, 670 sec이었다. 코팅 렌즈의 퇴색속도는 spironaphthoxazine계인 청색이 naphthopyran계인 적색과 황색보다 빨랐고, 동일 계열에서도 폐환상태의 열적 안전성이 클수록 빠르게 평가되었다.
결 론: 광변색 코팅 렌즈의 퇴색속도는 열적으로 안정한 상태로 가역하려는 광변색 물질의 특성에 따라 달라진다. 따라서 광변색 코팅에서 코팅 성분보다 광변색 물질이 갖는 고유의 퇴색속도를 우선적으로 고려 하여야 할 것이다.
목 적: 안경사의 감정노동이 직무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이러한 관계를 완화시킬 수 있는 사회 적 지원(조직, 동료)과 상사의 리더십(감성, 펀), 개인특성(자기효능, 표현규칙의 공정성)을 조절변인으로 효 과를 검증하여 안경사의 감정노동을 완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방 법: 부산/경남 안경사 200명을 대상으로 2014년 2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설문조사하였다. 일반적 특성과 안경사의 감정노동과 조절변인의 관련성을 기초 통계분석과 조절회귀로 분석하였다.
결 과: 감정노동은 월수입이 높거나 근무기간이 길수록 증가하였으며 직무에 대한 책임감과 특성이 증가 할수록 증가하였다. 감정노동에 영향을 미치는 조절변인은 사회적 지원과 상사의 리더십으로 나타났으며 감 정노동이 감소할수록 직무태도가 좋아지고 직무만족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 론: 동료와의 관계와 조직의 지원, 상사의 리더십이 감정노동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근무지 구성원 간 관계가 원만하고 조직의 지원이 충분하다면 감정노동의 정도는 감소될 것이고 직무 만족도 또한 높아질 것으로 사료된다.
목 적: 본 연구는 미취학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굴절이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경을 착용 하지 않거나 미교정한 자의 시력실태파악을 통해 안보건 및 눈 관리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자 한다.
방 법: 본 연구의 대상자는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관리본부에서 시행한 2010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통 해 미취학 아동 및 청소년으로 안경착용 완전교정 318명과 안경 미(未)착용 미(未)교정자 232명을 대상으로 안과검사 여부 및 시기, 연령대, 가구소득의 상관성을 SPSS 18.0을 이용하여 통계처리하였으며, 유의 수준 은 p<0.05로 처리하였다.
결 과: 안경을 미착용하거나 미교정한 자들의 연령별 교정 전·후 시력은 5~6세는 0.53에서 0.81, 7~9 세는 0.44에서 0.91, 10~12세는 0.42에서 0.91, 13~15세는 0.38에서 0.94, 16~18세는 0.38에서 0.96으로 각각 현재는 매우 낮은 시력의 상태이지만, 교정 후 매우 높은 교정시력을 나타내었다.
결 론: 시력보정 기기를 통해 충분히 더 낳은 시 생활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못하는 학생들의 더 높은 삶의 질을 제공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과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목 적: 초등학생의 폭주부족 유병률과 증상에 대해 알아보고 근시안경에서 유발되는 프리즘과의 상관성 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 법: 서울지역 초등학생(4~6학년)에서 안질환, 사시나 약시가 없고, 교정시력이 모두 1.0 이상인 경우 를 대상으로 하였다. 또한 등가구면굴절력이 -3.00D이상인 중등도 근시안, 부등시(양안의 등가구면 굴절력 차이 2.00D이상)인 경우는 대상자에서 제외하였으며 최종 79명을 연구대상자로 선정하였다. 총 15문항, 0~4점 척도로 구성되어 있는 CISS 설문지를 활용하여 양안시기능의 평가가 이루어졌으며 CISS 점수와 근 업에서 유발되는 프리즘과의 상관성을 분석하였다.
결 과: 전체 대상자에서 CISS 선별기준에 따라 34명(43%)가 폭주부족군으로 분류되었다. 정상군의 CISS 평균 총점은 14.38±1.15점이었고 폭주부족군은 24.31±5.27점으로 두 군간의 총점은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 < 0.001). 정상군에서 1점 이상을 보인 증상은 설문지 1번(눈 피로감)과 5번(집중력 저하)으로 각각 1.037점과 1.074점이었다. 폭주부족군에서는 1번(눈 피로감), 4번(근업 시 졸림), 6번(독서 시 기억장애) 항 목에서 각각 2.173점, 2.327점, 2.096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정상군과 폭주부족군의 CISS 설문점수 결과는 모든 항목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근업 시 우안과 좌안의 유발프리즘은 각각 0.42±0.26△과 0.39±0.25△이었고, 총 유발프리즘은 0.81±0.51△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 론: 폭주부족군은 정상군에 비해 높은 자각증상을 보였고 군 별로 불편함을 호소하는 증상이 차이가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목 적: 라식 수술 전과 후의 사위도를 비교하여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전신질환이나 안질환이 없고 교정시력이 1.0 이상인 20~40세 사이의 40명(남자 17명, 여자 23 명, 평균 연령 27.67±6.15세)을 대상으로 수술 전과 수술 후 1개월째 각각 자각식 굴절검사, 원거리 사위 도, 근거리 사위도, PD 및 계산 AC/A 비를 측정하였다.
결 과: 수술 전과 후 등가구면굴절력은 -4.72±2.08D와 -0.03±0.16D로 -4.69±2.06D의 변화를 보였 다. 수술 전과 후의 원거리 사위는 0.81±1.75Δ 외사위와 0.73±1.75Δ 외사위로 외사위도가 0.09±0.41Δ 감소하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p=0.181). 수술 전과 후의 근거리 사위는 2.91±3.91Δ 외사위에 서 3.44±4.02Δ 외사위로 0.53±0.91Δ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p=0.001). 그러나 라식수술 전후 근거리 물 체를 볼 때 원용안경이 폭주와 조절에 미치는 영향을 보정하였을 때 근거리 사위는 수술 전 4.57±3.94Δ 외사위였고, 수술 후 3.48±4.02Δ 외사위로, 1.09±1.19Δ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00).
결 론: 수술 전과 후에 측정한 원거리 사위는 유의한 변화가 없었다. 근거리 사위는 수술 후 외사위 방향 으로 증가하였으며, 수술 전과 후 측정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원용안경의 기저내방효과와 조절 효과를 보정 한 후 동일한 조건에서 비교했을 때에는 근거리사위도가 내사위 방향으로 증가하였다. 그러나 근거리사위도가 정상범위에 속하기 때문에 라식수술에 의한 사위도 변화가 안정피로를 유발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목 적: 다중핀홀 콘택트렌즈의 난시안 교정효과를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방 법: 완전 교정된 눈에 +0.50 D, +1.00 D, +2.00 D의 원주렌즈를 각각 Ax 180°, 90°, 45°로 착용시켜 근시성 난시를 유발하고 시력 측정 후, 1 mm의 다중핀홀 콘택트렌즈를 착용시킨 상태에서 같은 방법으로 난시를 유발한 후 시력을 측정해 비교하였다.
결 과: +0.50 D의 원주렌즈로 유발된 난시안에서는 시력이 0.84±0.15에서 다중핀홀 콘택트렌즈 착용 시 0.90±0.14로 향상되어 7.57%의 시력개선 효과를 보였고, +1.00 D는 0.66±0.18에서 0.77±0.17로 16.19%, +2.00 D는 0.28±0.16에서 0.43±0.20으로 향상되어 55.13%의 시력상승효과가 있었다.
결 론: 난시안에서 다중핀홀 콘택트렌즈를 처방할 경우 시력상승효과가 있으므로, 난시의 저교정 혹은 구면대등 값을 처방할 경우 다중핀홀 콘택트렌즈의 처방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목 적: 본 연구는 hydroxybenzophenone계 물질을 첨가제로 소량의 비율로 사용하여 소프트 콘택트렌 즈 제조 후 광학성 및 물리적 특성을 분석하여 콘택트렌즈 재료로서 활용도를 알아보았다.
방 법: 소프트콘택트렌즈의 주재료인 HEMA와 개시제인 AIBN을 기본조합으로 하고 2-hydroxybenzophenone, 2,4-dihydroxybenzophenone 그리고 2,4,4-trihydroxybenzophenone을 첨가제로 사용하여 각각 공중합하였다.
결 과: 2-Hydroxybenzophenone을 첨가한 콘택트렌즈의 경우 UV-A 86.8~72.2%, UV-B 84.2~70.4%로 소량의 자외선 차단 효과를 나타내었다. 또한 2,4-dihydroxybenzophenone 경우 UV-A 76.2~16.8%, UV-B 66.8~2.0%로 2,4,4,-trihydroxybenzophenone의 경우 UV-A 61.8~11.6% UV-B 50.8~1.4%로 두 물질 모두 자외선 차단 효과가 다소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 론: 본 실험 결과로 볼 때 소량 첨가하였을 때 2,4-dihydroxybenzophenone 및 2,4,4,- trihydroxybenzophenone의 경우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가진 콘택트렌즈로 다양하게 사용될 것으로 판단된 다.
목 적: 콘택트렌즈 케이스에서 분리한 균주들을 동정하고, Serratia marcescens 균주들에 대해 항생 제 감수성 검사를 시행하였다.
방 법: 총 65개의 콘택트렌즈 케이스를 수거하여 분리한 균주들을 16s rRNA gene 염기서열을 분석하여 동정하였고, Serratia marcescens 균주들을 Nalidixic acid(30㎍), Ciprofloxacin(5㎍), Ofloxacin(5㎍), Levofloxacin(5㎍) 항생제를 이용하여 디스크 확산법으로 항생제 감수성 검사를 실시하였다.
결 과: 30개의 콘택트렌즈 케이스에서 세균이 검출되었으며, 균주로는 Achromobacter sp. 8균주, Achromobacter xylosoxidans 3균주, Achromobacter spanius 1균주, Pandoraea pnomenusa 1균주, Serratia marcescens 17균주가 동정되었다. Serratia marcescens 균주에 대한 항생제 감수성 검사에서는 Nalidixic acid, Ciprofloxacin, Ofloxacin, Levofloxacin 모두 감수성으로 나타났다.
결 론: 콘택트렌즈 케이스에서 분리한 균주들을 16S rRNA gene 염기서열을 분석하여 동정한 결과 모두 30 균주가 동정되었으며, 콘택트렌즈 케이스에서 많이 분리 동정된 Serratia marcescens 균주에 대한 Quinolone 계 항생제 감수성 검사에서 모두 감수성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항생제의 지속적인 사용으로 내성 균주들이 나타날 것으로 예측되며 Quinolone 항생제의 내성 발생률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