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본 연구는 4가지 다른 프리즘 종류와 크기에 따른 측정 시 발생하는 오차를 수치화하고, 특히 낱개 프리즘을 사용할 때 발생하는 기울임에 의한 오차를 비교하고자 한다. 방법 : 각 4가지 유형의 프리즘 렌즈 수평 프리즘 바(H), 수직 프리즘 바(V), 낱개 프리즘(I), 프레넬 프리즘(F) 에 대해 4개씩 제품을 준비하여 실험을 진행했다. 1 m 거리에서 총 4번 같은 방향으로 측정했으며, H, V, I는 7가 지 프리즘(Δ), 프레넬 프리즘은 3가지 프리즘 크기를 측정하여 발생하는 오차를 비교하였다. 또한 낱개 프리즘의 경우 방향 오차로 인한 오차를 비교하기 위해 1, 3 및 5도를 측정하였고, 수평 방향으로 8가지 프리즘, 수직 방향 으로 6가지 프리즘 크기에 따른 오차를 비교했다. 결과 : 수평 방향에서 프리즘 렌즈를 측정한 결과, H와 I가 가장 오차가 적었으며 두 렌즈 간 차이는 크지 않았 다. F는 12 Δ에서 유의한 오차가 나타났으며(p<0.010), 20 Δ에서 V의 오차가 높아져 F와의 차이가 없었다. 수직 방향에서는 프리즘 크기가 작을수록 H와 V 사이에 차이가 없었으나, 16 및 20 Δ부터 H와 V에서 유의한 오차가 나타났다(p<0.010). I를 수평 및 수직 방향으로 3가지 각도로 기울였을 때, 2 Δ에서는 수평 및 수직 방향 모두에서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4~20 Δ까지 프리즘 크기가 커질수록 수평 및 수직 방향 모두에서 기울기가 증가함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010). 결론 : 본 연구의 결과에 따르면, 프레넬 프리즘에서 가장 많은 오차가 발생한 반면, 낱개 프리즘에서 가장 적은 오차가 나타났다. 프리즘 바는 수평 및 수직 방향으로 나누어져 있어 사용 목적에 맞게 정확히 사용해야 한다. 프 리즘 크기가 커질수록 측정 각도를 주의해야 하며, 임상에서는 오차가 적은 낱개 프리즘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 한다.
목적 : 광학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Gullstrand 모형안을 입체적으로 설계하여, 정시와 굴절이상을 구현하 였다. 이를 이용하여 망막 상의 해상도 변화를 확인하고 정량적인 분석법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방법 : 3D 광학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인 Ansys SPEOS Ver. 2012(ANSYS Inc., USA)를 이용하여 모형안을 설계하였으며, 각막 전면 곡률반지름을 변화시켜 근시 및 원시의 굴절이상을 구현하였다. 각막 전면에서 우측 24.00, 24.38 및 25.00 mm 떨어진 위치에 탐지기를 설치하여 위치에 따른 상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굴절이상의 정도와 검출기 위치에 따른 상의 겉보기 해상도, 세기 분포, 가시성, 선명도를 확인하였으며 도출하였으며, 최종적 으로 정량적 해상도를 계산하였다. 결과 : 망막 상의 겉보기 해상도는 근시는 망막 앞에, 그리고 원시는 망막 뒤에 결상된 상에서 가장 우수한 결과 를 보였다. 세기 분포는 24.76 mm에서 +1.00과 +2.00 D가 모두 유사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나 겉보기 해상도와 일부 차이를 보였다. 가시성은 24.00 mm에서 –2.00과 –1.00 D, 24.38 mm에서 –1.00과 +0.00 D, 24.76 mm에 서 +1.00과 +2.00 D가 높게 측정되었다. 선명도는 24.00 mm에서 –2.00 D, 24.38 mm에서는 -1.00 D, 그리고 24.76 mm에서는 +1.00 D에서 가장 높게 측정되었다. 이로써 가시성과 선명도 값은 위치와 굴절이상도에 따른 서로 다른 결과로 분석되었다. 정량적인 해상도는 24.00 mm에서 –2.00 D, 24.38 mm에서 –1.00과 +0.00 D, 24.76 mm에서 +1.00 D가 가장 우수하게 분석되었으며, 겉보기 해상도와 잘 일치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결론 : 본 연구에서 제안된 망막 상의 정량적 해상도 분석 결과를 통해 상대적으로 비교가 까다로운 망막 상에 대하여 정량적으로 명확한 분석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목적 : 본 연구는 안경광학과 학생들의 셀프리더십, 일상적 창의성, 사회적지지, 그리고 의사소통에 대해 조사하 였으며, 중요성을 알리고자 한다. 방법 : 대상은 2022년 4월 비대면 온라인 설문에 응한 안경광학과 학생으로 하였다. 설문에 응하지 않은 대상자 를 제외한 180명 대상자가 응답한 결과 값을 분석하였다. 통계분석은 SPSS 18.0 version(SPSS Inc., Chicago. IL, USA)을 이용 기술통계, 평균분석, 상관분석을 통해 자료를 분석하였다. 모든 p-value의 유의수준은 0.05를 기준으로 판단하였다. 결과 : 안경광학과 학생들의 각 요소별 결과는 셀프리더십 3.46, 일상적 창의성 3.61, 사회적 지지 3.98, 그리 고 의사소통 능력 3.71로 나타났다. 그리고 모든 요소 간의 관계는 매우 높은 상관성을 나타내었다. 성별에서는 여 성, 리더 경험 있는 군, 가정 경제가 좋은 군, 그리고 학점이 좋은 군에서 셀프리더십, 일상적 창의성, 사회적 지지, 그리고 의사소통 능력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결론 : 높은 셀프리더십, 일상적 창의성, 사회적지지, 그리고 의사소통은 학생들의 역량을 향상시키고 안경사의 전문성과 발전에도 기여 할 것으로 판단된다.
목적 : 본 연구는 안경광학과 재학생들의 안경사 윤리의식 인식정도를 파악하여 안경사로서의 윤리의식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방법 : 본 연구에서는 안경광학과 재학생 94명을 대상으로 직업윤리, 근로윤리 및 공동체윤리에 대한 인식도를 설문 조사하여 분석하였고, 각 항목 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 상관분석을 이용하였다. 결과 : 직업윤리에 대한 인식도 문항 중에서는 “직업의 의미를 설명할 수 있다”가 3.35±1.41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보였다. 근로윤리에 대한 인식도 문항 중에서는 “정직의 의미를 설명할 수 있다”가 3.53±0.76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보였다. 공동체윤리에 대한 인식도 문항 중에서는 “봉사의 의미를 설명할 수 있다”가 3.54±0.74점으 로 가장 높은 점수를 보였다. 직업윤리 인식도가 가장 높은 “직업의 의미를 설명할 수 있다”는 문항과 공동체윤리 인식도가 가장 높은 “봉사의 의미를 설명할 수 있다”는 문항 사이에는 양의 상관관계(r=0.52, p<0.001)가 나타났 다. 또한, 근로윤리 인식도가 가장 높은 “정직의 의미를 설명할 수 있다”는 문항과 공동체윤리 인식도가 가장 높은 “봉사의 의미를 설명할 수 있다”는 문항 사이에서도 양의 상관관계(r=0.72, p<0.001)가 나타났다. 결론 : 안경광학과 재학생들의 안경사 윤리의식 인식 정도가 타 직업군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따라서 졸업 후 임상에서 윤리적 책임을 완벽하게 수행하기 위해서는 세분화되고 체계적인 안경사 윤리교육의 내실화가 필요하다 고 생각된다.
목적 : 눈의 피로는 작업환경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고, 작업환경의 만족도가 달라질 수 있다. 본 연구는 산 업안전보건연구원의 제6차 근로환경조사(2020년) 원시자료를 이용하여 눈의 피로를 일으킬 수 있는 유해한 작업환 경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제6차(2020년) 근로환경조사 자료 중 작업환경에서 눈의 피로를 느끼는지에 대해 응답한 49,974명을 대상으 로 성별, 나이, 학력 등의 일반적인 특성과 작업특징, 작업환경에 대한 만족도 등의 관계를 분석하였으며, p<0.050인 경우 유의한 값으로 판단하였다. 결과 : 고온과 저온 등의 이상온도와 화학물질 노출, 먼지나 흄의 흡입이나 유해한 가스 흡입 등과 같은 유해한 작업환경은 근로자들의 눈 피로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로 인해 근로자들의 작업환경만족도 저하를 야기 할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결론 : 유해한 작업환경은 근로자들의 눈 피로를 증가시키며 작업환경만족도를 저하시킬 수 있기에 눈 피로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유해환경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목적: 본 연구는 실명을 유발하는 3대 주요 안질환의 연도별 유병률 추이를 관찰하고, 이들 질환의 인지율과 치 료율 비교와 관련 요인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법: 질병관리청 국민건강영양조사 제8기(2019~2021년도) 조사에 참여한 대상자 중 만 40세 이상인 성인들을 대상으로 녹내장, 황반변성, 당뇨병성 망막병증의 유병률, 인지율과 치료율을 연도별로 비교하고 일반적 특성을 분 석하였다. 결과: 3대 주요 안질환의 연도별 추이를 보면 녹내장의 유병률은 매년 일정한 추이를 보이지만 당뇨망막병증의 유병률은 당뇨병 유병율과 함께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연도별 인지율과 치료율은 다른 질환에 비해 녹내장이 높은 편이었으며, 황반변성의 인지율이 상당히 낮게 나타났다. 녹내장과 황반변성은 나이가 주요한 변수였으며, 황반변 성은 교육수준이 높아질수록 인지율과 치료율이 유의하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당뇨병성 망막증의 경 우, 알코올 섭취는 인지율과 치료율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본 연구를 통해 3대 주요 안질환의 인지율과 치료율에 대한 차이를 비교할 수 있었으며, 치료율에 미치는 다양한 요인 또한 확인할 수 있었다.
목적 : 치과에서 광중합기 사용 시 착색 안경렌즈가 청색광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는 큐링실드를 대용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광중합기 부착형인 큐링실드와 염료의 색과 착색 시간을 달리한 착색 렌즈들의 광투과율을 측정하였다. 결과 : 큐링실드의 청색광과 가시광선 투과율이 각각 0.63%와 48.88%로 나타났다, 60분과 90분 동안 착색한 오렌지색 착색 렌즈의 청색광 투과율은 각각 0.82%와 0.59%, 가시광선 투과율은 48.14%와 47.50%로 큐링실드와 비슷하게 나타났다. 90분 동안 착색된 노란색 착색 렌즈의 청색광 투과율은 12.43%, 가시광선 투과율은 56.94% 이었다. 60분 이상 착색된 갈색과 회색 착색 렌즈의 청색광 투과율은 2.00% 미만이었고 가시광선 투과율은 25.00% 미만이었다. 결론 : 오렌지색 착색 렌즈는 청색광 차단효과가 우수하고 큐링실드와 비슷한 밝기를 확보할 수 있어서 큐링실 드를 대체할 수 있으리라 본다. 노란색 착색 렌즈는 착색 시간을 90분보다 더 길게 한 추가연구가 필요해 보인다. 갈색과 회색 착색 렌즈에서 큐링실드와 유사한 청색광차단 효과를 얻으려면 밝기가 어두워지는 문제를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