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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시과학회지 KCI 등재 The Korean Journal of Vision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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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호

제25권 3호 (2023년 9월) 10

1.
2023.09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목적 : 체육계열 대학생을 대상으로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기기의 사용이 안구운동과 양안시기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 신체 건강한 체육계열의 대학생을 중심으로 굴절교정 수술 이력, 안질환 기왕력, 양안시 이상이 없는(사 위도: 외사위 7 Δ 이하, 내사위 1.5 Δ 이하) 25명(남 14명, 여 11명, 평균 연령 21.4±2.3세) 학생을 연구대상 자로 선정하였다. 검사자는 피검자에게 시청각 콘텐츠(VR outdoor tour contents)를 30분간 시청하도록 지시한 후 굴절검사 및 정지시력 측정, 안구 운동검사, 양안시기능 검사를 시행하였다. 결과 : VR 시청 전과 후의 교정시력은 0.96±0.28(V.A.), 0.95±0.31(V.A.)으로 유의한 변화는 없었으나 사 위도가 –5.74±2.47 Δ(exo.)에서 -10.69±3.90 Δ(exo.)로 외사위량이 증가하여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변화가 있 었다(p<0.050). 그 외 양안시기능에 가장 큰 변화를 보인 검사항목은 조절근점, 조절용이성이었다. VR 시청 전의 조절근점은 12.54±1.40 cm에서 15.19±2.22 cm로, 조절용이성은 1분 동안 반전에 성공한 횟수가 11.15±1.78 회에서 6.02±2.16회로 줄어들어 선명하게 초점을 맺는데 시간이 지체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결론 : VR을 시청한 후 두드러진 시력저하와 시기능의 변화는 없었으나 사위도와 조절근점, 조절용이성 항목 에서 유의한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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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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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본 연구의 목표는 서울지역 20대 MZ세대 집단이 인식하는 해외 안경테 브랜드 국가의 감성의미를 도출 하는 것이다. 방법 : 먼저 연구 대상으로 이탈리아, 프랑스, 미국, 일본 4개국을 선정하였다. 의미분별법을 이용하여 감성어 휘 8개를 추출한 다음, 설문조사와 통계처리를 통하여 각각의 국가별로 해당되는 감성어휘를 결정하였고, 해외 안 경테 브랜드 국가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추가로 실시하였다. 결과 : 이탈리아, 프랑스, 미국, 일본의 4가지 해외 안경테 브랜드 국가들에 대하여 각각 고급스러움, 매력적 임, 실용적임, 동양적임이라는 감성어휘를 가장 많이 선택하였다. 안경테에 대한 선호도 순위는 이탈리아, 프랑스, 미국, 일본 순으로 나타났다. 결론 : 도출된 감성어휘들과 응답자들의 선호도를 분석했을 때, 고급스러움과 디자인적 측면을 중시하는 MZ세 대의 플렉스 소비 성향에는 이탈리아와 프랑스 브랜드의 안경테가 가정 적합한 것으로 여겨진다.
4,300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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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건강한 20대를 대상으로 각막내피세포의 형태학적 분석을 실시하고, 양안, 성별, 굴절교정수술 여부, 콘택트렌즈 착용여부, 코로나바이러스-19의 감염에 따른 차이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충청남도 일개 대학교에서 20대 남녀 87명(174안)을 대상으로 하였다. 각막내피세포의 형태학적 분석 은 비접촉식 경면현미경을 이용하여 검사하였고, 각막내피세포의 밀도, 내피세포의 다형성, 육각형비율, 그리고 중심각막두께를 분석하였다. SPSS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양안, 성별, 그리고 그 외에 조사한 변수에 따른 각 막내피세포의 밀도, 다형성 및 육각형 비율을 측정하였다. 결과 : 우안과 좌안에서 각막내피세포의 밀도는 각각 2,977.7±238.7 cells/mm2와 3,008.9±236.7 cells/mm2(p=0.056)이었고, 남성과 여성은 각각 2,970.9±237.9 cells/mm2와 2,983.6±241.8 cells/mm2로 통 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807). 각막내피세포의 다형성과 육각형 비율도 양안, 성별, 굴절교정수술 여 부. 코로나바이러스-19 감염 유무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0). 그러나 각막내피세포의 다형성과 육각 형 비율은 콘택트렌즈 착용 군과 대조군에서 각각 30.7±4.5%와 61.9±5.4% 그리고 28.2±4.0%와 64.7±4.7% 를 보였다(각각 p=0.018와 p=0.029). 결과 : 한국 20대 성인을 대상으로 분석한 각막내피세포 밀도의 평균값은 2,993.3±237.5 cells/mm2이었고, 양안과 성별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4,200원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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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천연 항균, 항산화 물질인 망고스틴의 크산톤 화합물로 코팅된 콘택트렌즈를 제조하여 안과적 질환 예 방을 위한 기능성 콘택트렌즈의 물리·화학적 특성을 연구하였다. 방법 : 콘택트렌즈를 제조하여 IPN기술을 통해 감마망고스틴을 코팅하였다. 제조된 렌즈를 ISO와 식약처기준 을 참고하여 광투과율, 함수율, 산소투과율(Dk/t), 항균, 항산화성 실험을 진행하였다. 결과 : 감마망고스틴 코팅 콘택트렌즈의 가시광선투과율은 93%이다. 자외선은 70% 이상 청광은 30% 이상 차 단한다. 항균 실험에서는 감마망고스틴 코팅 콘택트렌즈의 항균성이 일반렌즈에 비해 5배 이상 효과 있고, 항산화 는 시험별 17.49, 28.46, 36.99%의 항산화율을 보였다. 결론 : 감마망고스틴으로 코팅된 콘택트렌즈는 UV와 청광의 차단율이 일반렌즈에 비해 매우 뛰어나다. 또한, 일반렌즈에 없는 항균, 항산화 활성을 보여 안과적 질환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4,200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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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신체균형 측정기를 이용하여 주시거리와 다양한 시각 상태가 신체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대상자는 총 23명(23.92±2.09세)으로 진행하였으며, 시각 조건은 모두 ‘완전교정, 흐림 조건(시력 0.5 logMAR 미만) 그리고 10° 이내의 시야’이다. 신체 안정성 측정은 ‘3D Guidance‘를 사용하였다. 결과 : 완전교정 상태에서는 주시거리 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050). 그러나 흐림 조건에서는 주시거리에 따라 측면 및 전·후면 흔들림에서 유의한 차이가 확인되었으며(p=0.004, p=0.027), 시야가 10° 이 내로 제한되었을 때에도 유의한 신체 흔들림이 관찰되었다(p<0.050). 결론 : 주시거리에 따라 신체 안정성의 변화가 나타나며, 특히 흐림과 제한된 시야 상태에서는 주시거리에 따른 차이가 더 유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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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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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본 연구는 유발 부등상시에서 양안 시기능, 안구 운동 및 독서 능력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법 : 양안의 원거리 나안시력이나 교정시력이 1.0 이상이고, 억제가 없는 전체 29명(평균 24.48±3.43세)의 성인을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부등상시 유발은 3% 및 6%의 부등상 교정 렌즈를 각각 가입하였으며, 40 cm에서 수평 및 수직 융합 버전스, 버전스 용이성과 입체시를 측정하였다. 안구 운동 변수와 독서 능력의 측정은 아이트 래커를 사용하였다. 결과 : 3%의 부등상을 유발하였을 때, 융합 버전스, 입체시 및 버전스 용이성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p>0.050). 또한, 안구 운동 및 독서 능력의 모든 변수에서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0). 그러나, 6%의 부 등상을 유발했을 때, 양성(BO) 및 음성(BI) 융합 버전스의 흐린점, 분리점 및 회복점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p<0.050). 또한, 수직 융합 버전스의 분리점, 회복점 및 입체시에서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0). 하지만 버전스 용이성, 안구 운동 및 독서 능력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0). 결론 : 유발된 6%의 부등상은 수평, 수직 융합 버전스 및 입체시를 감소시켰으나, 안구 운동과 독서 능력에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후속 연구에서는 장시간 독서 조건에서 자각적으로 느낄 수 있는 불편함을 포함한 독서 능력의 측정 및 안구 운동 변수와 독서 능력에 유의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유발 부등상시의 역치를 조사할 필 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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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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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본 연구에서는 코로나19 이전과 이후 10대 청소년의 근시 진행 정도를 비교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본 연구는 전북 전주시에 있는 안경원을 방문한 코로나 이전과 이후 14~16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안질 환이 없고 연1회 이상 방문하여 기록된 안경처방서를 분석하였다. 코로나 이전과 이후 각각 3년간 추적조사한 굴 절이상 변화는 RM(repeated measures of ANOVA))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코로나19 전과 후 안경처방서를 3년간 추적하여 분석한 결과 오른눈이 왼눈보다 근시 변화량이 크게 나 타났다. 연령별 굴절이상도에서 코로나 이전은 14세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코로나 이후는 15세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근시 진행 속도는 코로나 전후 모두 14세에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코로나 이전과 이후 연구대 상자의 회차별 등가구면 굴절이상 변화량을 1차년도와 3차년도를 비교한 결과 코로나 이전은 –0.68±0.52 D였으 며, 이후는 –1.01±0.55 D로 코로나 이후 근시가 매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에서는 코로나 이전보다 이후 10대 청소년의 근시 진행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경향을 보였으 며, 이에 대한 다양한 원인을 찾는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추후 청소년의 시력저하 및 근시 진행을 예방하기 위해 국민 안보건 복지 차원에서 계속적이고 추가적인 연구를 시행할 것을 제안한다.
4,000원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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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됨에 따라 타각적 굴절검사값, 수차 및 동공크기 등을 이용하여 최적의 안경처방값 을 도출해주는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방법: 시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안질환 및 전신질환이 없고 안구 수술 이력이 없는 근시안(1,000안)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I-Profilerplus(Zeiss, Berlin, Germany)를 사용하여 타각적 굴절이상도(objective-refraction) 및 안구수차(ocular wavefront-aberration), 동공 크기를 측정하였고, 자각적 굴절이상도(subjective-refraction)는 Visuphor500(Zeiss, Berlin, Germany)를 사용하여 구면 굴절력(S, Diopter), 원주 굴절력(C, Diopter), 난시 축(Ax, °)을 측정하였다. 측정 후, 파이썬(Python, version 3.10)을 이용하여 머신러닝 모델 생성 및 예측 성능을 확인하였다. 결과: 자각적 굴절이상도에서 구면 굴절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타각적 구면 굴절력, defocus aberration, spherical aberration, trefoil aberration 순으로 높았고, 원주 굴절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타각적 원주 굴 절력, defocus aberration, coma aberration, trefoil aberration 순으로 높았으며, 난시 축은 타각적 난시축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면 굴절력, 원주 굴절력, 난시 축의 자각적 굴절이상도와 머신러닝 예상값은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p=0.976, 0.948, and 0.349, respectively). 결론 : 자각적 굴절이상도를 예측하는 머신러닝 모델을 생성하였고, 해당 모델의 예측된 값과 자각적 굴절이상 도와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을 통해 예측 정확도를 확인하였으며 앞으로 개인 맞춤형 처방을 위한 정확한 안경처 방값을 도출하는데 기초자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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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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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본 연구는 COVID-19의 대유행 동안 20~30대 성인을 대상으로 컴퓨터시각증후군 (CVS, computer vision syndrome) 관련 눈의 자각증상과 시력 관련 불편감을 파악하고, 눈 건강을 위해 사용하는 예방법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21년 12월부터 2022년 2월까지 안경 또는 콘택트렌즈 처방과 상담을 위해 일개 안경원에 내원 했던 20~30대 성인 중에서 전신질환 및 안질환, 안과적 수술 경험이 없는 15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도구는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3문항), CVS 자각증상(16문항), 시력 관리(2문항), 눈의 조절기능 이상(2문항), 청색광 차단 안경사용(2문항), 근거리교정(1문항)으로 총 26문항으로 구성된 설문지를 이용하였다. 결과 : 전체 대상자들의 CVS 자각증상은 “눈물이 많이 발생한다”가 109명(72.7%)으로 가장 높은 빈도를 보였 고, 그다음은 “눈이 아프다”가 104명(69.3%)으로 나타났다. CVS 자각증상 중 시력 관련 자각증상은 “사물이 흐 려보인다”가 106명(70.7%)으로 가장 많았다. 시력 관리방법으로는 “시력의 저하를 느껴서”가 105명(70.0%)으로 가장 많았고, 청색광 차단 안경 사용하는 대상자는 150명(84.7%)으로 80% 이상의 대상자들이 기능을 넣어서 사 용하고 있다. 결론 : CVS 자각증상 16문항 중 14문항에서 50% 이상으로 나타났다. 청색광 차단 안경을 사용하지 않는 대상 자는 CVS 자각증상 중 시력과 관련된 “시력이 나빠지는 것 같다”가 69.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COVID-19 대 유행 동안 자각적인 불편증상과 시력저하를 호소하는 대상자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안경처방 시 생활환 경, 사용시간 및 자각적 증상에 대하여 문진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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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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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본 연구는 RGP 렌즈 착용 상태에서 렌즈후면과 각막전면에 존재하는 눈물층의 두께와 눈물의 굴절력을 측정하였다. 방법 : 본 연구의 대상자는 20명(평균연령 23.02±1.89세)이 참여하였다. 각 참여자는 각막곡률의 측정값에 따 라 피팅상태가 flat fit, alignment fit, steep fit이 되도록 3개의 다른 BC의 RGP를 피팅하였다. RGP렌즈를 착 용한 상태에서 OCT로 눈물층 두께 측정, 자동굴절계를 이용하여 눈물렌즈의 굴절력을 측정하였다. 결과 : 측정결과 베이스 커브에 따라 발생한 렌즈 후면과 각막 간의 눈물층 높이의 평균값은 플랫한 피팅 상태 에서는 6.20±1.06 μm, 정렬된 피팅상태에서는 9.10±1.55 μm, 스팁한 피팅상태에서는 12.5±1.50 μm으로 통 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F(2, 57)=103.05, p<0.010). 피팅상태에 따라 생성된 눈물렌즈의 굴절력은 플 랫 피팅인 경우 –0.85±0.75 D, 정렬된 경우 –0.48±0.85 D, 스팁 피팅인 경우 +1.56±0.77 D로 통계적 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F(2, 57)=53.71,p<0.010). 3가지 피팅에 따라서 RPG 렌즈 후면과 각막전면의 있는 눈 물 렌즈의 두께와 눈물 렌즈로 생성된 굴절력과의 상관관계 분석에서 r=0.58로 다소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결론 : 본 연구에서는 정렬된 피팅이 된 경우, 최소의 굴절력 조정이 요구되며, 반면 스팁한 피팅인 경우 더 많 은 조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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