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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시과학회지 KCI 등재 The Korean Journal of Vision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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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호

제22권 1호 (2020년 3월)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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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근적외선 차단렌즈의 색 왜곡을 평가하기 위하여 객관적 및 주관적 측색 결과를 분석하였다. 방법 : Colorchecker Classic의 15번(Red), 16번(Yellow) 및 14번(Green) 색표를 가상신호등으로 설정하여 객관적 측색을 실시하였다. 객관적 평가를 위하여 디지털 카메라에 각 렌즈를 장착한 후 가상신호등을 촬영하였 다. 본래 색상과 렌즈 장착 후 측정된 색을 CIE 1976 L*a*b* 색도좌표로 표시하였고, 좌표간 거리 값인 ΔE* ab를 산출하여 색 왜곡도를 비교 분석하였다. 32명을 대상으로 주관적 평가를 실시하였다. 교통신호등의 관찰된 색을 한국 색채 표준 디지털팔레트에서 선택하도록 하여 본래 색상과 비교하였다. 결과 : 객관적 평가에서, 황색 및 녹색 가상신호등의 색왜곡은 근적외선 차단렌즈 착용 시 가장 작은 것으로 나 타났다. 근적외선 차단렌즈에 의한 적색 가상신호등의 색왜곡은 녹색렌즈보다 크지만 갈색, 회색 및 청색렌즈에 비교하여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관적 평가에서, 적색 신호등을 주시했을 때 근적외선 차단렌즈에 의한 색왜곡은 갈색렌즈와 비교하여 더 많았으며, 청색 및 녹색렌즈 착용과 유사하였고, 회색렌즈 착용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근적외선 차단렌즈의 색왜곡은 다른 렌즈와 비교하여 객관적 평가에서 가장 낮았으나, 주관적 평가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근적외선 차단렌즈의 주관적 색 재현성을 정량적으로 조사할 수 있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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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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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안경 렌즈의 사용 기간에 따른 재질별 자외선과 가시광선의 투과율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5개사 총 118개의 사용자가 사용한 무색 단초점 안경 렌즈를 사용하였다. 사용 기간은 1년 미만, 1년 이상 2년 미만, 2년 이상 등 총 3개로 나누었다(1년 미만: 38개, 1년 이상 2년 미만: 46개, 2년 이상: 34개). 재질별 로는 중굴절(medium index, 1.55~1.56), 고굴절(high index, 1.60), 초고굴절(ultra high index, 1.67~1.74) 로 나누었다(중굴절: 32개, 고굴절: 66개, 초고굴절: 20개). 안경 렌즈의 광투과율은 Topcon사의 TM-1을 사용 하여 자외선(200~380 nm)과 가시광선(380~780 nm) 영역을 측정하였다. 결과 : UV, UVA, UVB 및 가시광선 투과율 측정값을 사용 기간별로 재질에 따라 비교한 결과 사용 기간이 1년 미만인 안경 렌즈의 재질에 따른 투과율 측정값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189, p=0.197, p=0.081, p=0.073). 사용 기간이 1년 이상 2년 미만인 안경 렌즈의 재질에 따른 UV, UVA, 가시광선 투과율 측정값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결과를 확인하였다(p=0.001, p=0.001, p=0.003). 사용 기간이 2년 이상인 안경 렌즈의 재질에 따른 투 과율 측정값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673, p=0.674, p=0.982, p=0.138). 결론 : 본 연구 결과 사용한 안경 렌즈의 사용 기간에 따른 재질별 투과율에서 차이가 나타났다. 따라서 안경 렌즈의 재질과 사용 기간 선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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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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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건성안의 핵심적인 원인으로 염증이 제시됨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한국 20대 성인을 대상으로 콘택트렌즈 착용 및 각막굴절교정술이 염증성 건성안(inflammatory dry eye syndrome)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안질환이 없는 20대 성인 81명(162안)을 대상으로 염증 생체지표인 ‘기질금속단백분해효소’(MMP-9: Matrix Metalloproteinase-9)의 활성도와 염증성 건성안 감별진단법으로 제시된 ‘안구표면질환지수(OSDI, Ocular Surface Disease Index)/결막충혈’ 검사법으로 염증성 건성안을 감별진단하였다. 각막굴절교정술 및 콘택트렌즈 착용 여부에 따른 유병률과 위험요인은 χ2-test 검정과 하였고, 위험비(odds ratio, OR)는 로지스틱 회귀분석으 로 검정하였으며 유의수준은 0.050 이하로 하였다. 결과 : 전체 대상자의 염증성 건성안 유병률은 MMP-9 검사, ’OSDI, 결막충혈’ 검사 기준 각각 77.15%, 64.31% 로 나타났다. 콘택트렌즈 착용군의 염증성 건성안 비율은 검사법 기준으로 각각 85.23%, 75.00%로 미착용군의 67.57%, 52.70% 보다 높았고, 염증성 건성안 발생 가능성이 2.77배(OR 2.77, 95% CI 1.29~5.99), 2.69배 (OR 2.69, 95% CI 1.39~5.23)로 높게 나타났다. 각막굴절교정술을 받은 군의 염증성 건성안 비율은 검사법 기준 각각 81.25%, 75.00%로 수술을 받지 않은 군의 76.71%, 63.69%보다 높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아니 었다(p=0.682), (p=0.370). 결론 : 20대 한국 성인의 염증성 건성안 비율은 매우 높고,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경우에 염증성 건성안의 발병 확률은 미착용안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 콘택트렌즈 착용자의 경우 이를 예방하기 위한 콘택트렌즈 관리교육이 중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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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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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마이봄샘기능저하증(meibomian gland dysfunction, MGD)을 수반하는 염증성 건성안의 감별진단에 대한 ‘TNF-α, IL-6, MMP-9’ 검사키트의 유용성을 평가하였다. 방법 : 건성안 이외의 안질환이 없는 20~30대 중 OSDI 설문 검사에 따른 건성안 총 118안을 대상하였고, 결막낭 메니스커스로부터 소량의 눈물을 채취하여 TNF-α, IL-6 및 MMP-9 검사를 하였다. 각막염색과 결막충혈 이 모두 Grade 1 이상인 경우는 염증성 건성안으로, 마이봄샘폐쇄와 마이봄샘구멍막힘이 모두 grade 1 이상인 경우는 MGD 관련 건성안으로 평가하였다. 염증성 건성안 및 MGD와 TNF-α, IL-6, MMP-9과의 상관성은 카 이제곱검정(Chi-square test)으로 분석하였고, ‘TNF-α, IL-6, MMP-9’ 검사키트의 염증성 건성안과 MGD를 수반하는 염증성 건성안 감별능력은 ROC 커브를 이용하여 민감도, 특이도 및 AUC(Area under the curve)를 구하고 정확도를 평가하였다. 결과 : 염증성 건성안은 TNF-α와 IL-6와 유의한 상관성을 보였고(p<.050), ‘TNF-α, IL-6, MMP-9’ 검사 키트는 MMP-9 검사키트와 80.20%의 높은 일치도를 나타냈으나(p<.050), 염증성 건성안 감별에 대한 민감도, 특이도, 정확도는 MMP-9 검사키트보다 낮았다. MGD는 MMP-9 검사와 상관성을 보이지 않았고, TNF-α와 IL-6 검사와는 유의한 상관성을 보였으며, MGD 감별에 대한 민감도, 특이도, 정확도는 각각 85.50%, 34.70%, 0.601, 85.50%, 32.70%, 0.591로 나타났다. MGD 수반한 염증성 건성안 감별에 대한 ‘TNF-α, IL-6, MMP-9’ 검사키트의 민감도, 특이도 및 정확도는 100.00%, 34.10%, 0.670로 MMP-9 검사키트보다 더 높았다. 결론 : MGD 진단에는 TNF-α, IL-6 검사가 유용하며, ‘TNF-α, IL-6, MMP-9’ 검사키트는 MGD를 수반한 염증성 건성안 평가에 유용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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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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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본 연구는 안경광학과 학생들의 신체, 정신건강 및 주관적 안녕에 관한 요인을 분석하여 학생 진로지도 및 생활지도에 차별성 있는 도움을 주고자한다. 방법 : 본 연구는 삶의 척도에 대한 선행 연구를 기반으로 측정한 도구를 사용하여 충청지역 안경광학과 학생 203명을 대상으로 삶의 척도를 설문하여 분석하였다. 모든 통계를 SPSS 18.0을 사용하였고 유의수준은 p<0.050 로 처리하였다. 결과 : 안경광학과 학생들 중 삶의 의미 척도는 4학년이 4.81, 남성이 4.76, 종교가 ‘있다’ 그룹이 4.80으로 나 타났다. 삶의 만족 척도는 학업수준 중 ‘매우 잘한다’ 그룹이 3.40, 경제수준에 따라서는 ‘매우 좋다’ 그룹이 4.05 로 나타났다. 결론 : 안경광학과 학생들은 4학년, 남성, ‘종교 있음’ 그룹이 삶의 척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학업수준 중 ‘매우 잘한다’, 경제 수준 중 ‘매우 좋다’ 그룹이 삶의 척도를 낮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학업수준과 경제 수준의 정도와 삶의 만족도는 비례할 것으로 예측하지만 본 연구 결과에서는 반비례 결과로 조사된 바, 학업수준 이 높거나 경제수준이 높은 학생들의 상담 시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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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의 스트레스, 안구 건조, 구강 건조의 관련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본 연구는 조사 연구이며, 대상자는 대학생 268명(남성 113명, 여성 155명)이었다.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에 대한 질문, 스트레스 척도, 안구 건조 척도, 구강 건조 척도를 자기 기입식으로 설문조사하였다. 분석방법 으로는 t-test, 분산분석, 상관분석, 공분산분석, 회귀분석 등을 이용하였다. 결과 : 대학생에서 측정된 스트레스는 평균 64.61±18.00점이었고, 여성, 1일 카페인 3잔 이상에서 유의한 차 이를 보였다. 측정된 안구 건조는 평균 11.26±8.18점이었고, 8시간미만 수면, 1일 카페인 3잔 이상, 컴퓨터 3~5시간 사용하는 경우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측정된 구강 건조는 평균 15.76±10.39점이었고, 컴퓨 터 3~5시간 사용하는 경우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결론 : 스트레스와 안구 건조, 구강 건조는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안구 건조가 구강 건조에도 영향이 미치는 것 으로 나타났다. 안구 건조는 수면 시간, 컴퓨터 사용 시간, 스트레스에 영향을 받았으며, 구강 건조는 스트레스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구 건조와 구강 건조가 함께 오랜 기간 지속될 경우 전문적 치료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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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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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본 연구에서는 사회변화에 요구에 부합하는 능력 있는 검안사를 위한 교육과정과 면허시험제도에 대한 정책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방법 : 미국과 영국, 독일의 검안사 교육과정과 시험체계를 바탕으로 현재 국내의 안경광학과 교육과정과 면허 체계를 비교 분석했다. 뿐만 아니라, 안광학 학계와 업계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국내 안경광학과의 교육과정과 면허체계에 대하여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결과 : 미국과 영국의 검안사들은 단독법률을 가지고 있으며, 독일 검안사는 법률적인 지원이 없다. 이들의 검안 사 교육기관은 표준화된 교육과정과 공인된 기관으로부터 승인된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었다. 반면, 한 국은 안경사 관련 법규가 제정된 이후 30년 동안 업무 영역에 변화가 없었다. 즉 교육기간의 통일화, 표준화된 교육 과정과 현장 실습의 부재 등이 존재하고 있다. 또한 사회의 변화에 따른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안경광학과를 무 분별하게 증설하여 안경사의 공급 과잉이라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초래했다. 실정법을 고려하지 않더라도 관련 학교나 교육 및 시험체계는 현실을 반영하지 못했으며 결국 안 보건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볼 수 있다. 한국 안경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교육제도와 면허시험제도에서 변화가 필요하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결론 : 이러한 현실의 모순적 인식에 따라 안광학 관련법을 수정하여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는 안경사의 업무에 변화가 필요하다. 특히, 사회적 변화를 반영하기 위한 안경사의 업무에 관하여 법률적 재해석이 필요하다. 우수한 안경사를 배출하기 위하여 현행 안경광학과 교육시스템과 교육과정, 인력수급, 교육기관의 현장실습, 면허시험을 재검토하여 표준화시켜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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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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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부등시 정도에 따른 조절반응량의 차이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방법 : 안과적 수술이나 질환이 없고 양안의 나안 시력이 정시이며, 시기능이 동일한 성인 남녀 10명(21.60±0.50 세)을 대상으로 하였다. 양안 모두 나인인 상태와 비우세안에 각각 +1.00, +1.50, +2.00 D의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후 조절자극량을 100, 40, 20 cm로 달리하여 동적측정이 가능한 개방형 자동굴절검사기를 이용하여 조절반응량 을 측정하였다. 결과 : 주시거리가 짧아질수록 우세안, 비우세안 모두에서 조절반응량이 증가하였으나, 비우세안의 경우 나안 일 때 보다 근시가 강해질수록 조절반응량은 감소하였으며 그와는 반대로 우세안의 조절반응량은 증가하였다(p <0.050). 동일거리에서 부등시 정도에 따른 좌우안의 조절반응량 차이를 비교한 결과 부등시 정도와 조절자극량이 가장 클 때 좌우안의 조절반응량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p<0.050). 결론 : 본 연구의 결과로 부등시의 가입도 측정 시 좌우안의 조절반응 정도에 대한 정밀한 검사가 필요하며, 근 용안경의 경우에서는 좌우안의 조절반응량의 차이를 고려한 처방이 근거리 작업으로 인한 조절성 안정피로를 최소 화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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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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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본 연구는 11개의 국내 제조사에서 시판되는 교체용 써클 소프트 콘택트렌즈의 새그깊이 차이를 평가하 고자 하였다. 방법 : 실험에 사용된 각각의 콘택트렌즈의 전체직경, 기본커브 같은 2 개의 특정 변수는 동일하게 유지되었다. 콘택트렌즈를 수평선 면에 평행하고 식염수 용액을 함유한 각각의 일회용 폴리스티렌 페트리 접시에 위치시켰다. 렌즈의 새그깊이는 세극등에 장착된 디지털 카메라로 찍어 측정하였다. 결과 : 모든 렌즈의 새그깊이는 3.26~3.67 mm 범위였으며, 평균값은 3.52±0.11 mm이었다. 측정된 새그깊 이에 기초하여 계산된 기본커브는 8.51~9.15 mm 범위였으며, 평균값은 8.73±0.17 mm이었다. 결론 : 본 연구에서 측정된 11개의 교체용 써클 소프트 콘택트렌즈는 새그깊이에서 현저한 차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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