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에 필요한 외부 정보를 얻기 위한 감각 중 가장 중요한 감각은 시각으로써, 시각은 운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주행 중 충돌사고와 시기능의 관계에 대한 연구는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운전면허 취득을 위해서 필수적인 검사가 시력임에도 불구하고, 저하된 시기능이 사고를 더 일으키는지에 대한 부분은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다. 이 논문에서는 기존에 진행된 연구의 내용을 중심으로 여러 가지 시기능과 운전과의 관계에 있어서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에 대하여 전체적인 개요에 대한 검토를 하였다.
목 적: 본 연구는 안경광학과 교육과정의 질적 향상을 위해 학내·외의 교육과정에 대한 요구를 바탕으로 대학 전공 교육의 개선점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방 법: 설문을 통해 경기도, 경남, 전남, 전북에 소재 대학의 재학생 507명과 서울시, 대전시, 경기도, 전북에 근무하는 안경사 138명을 대상으로 안경광학과 전공교과목에 대한 요구도를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안광학 영역 요구도는 재학생들의 기하광학 과목이 가장 높았으며, 두 집단(재학생과 안경사)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 < .01). 안과학 영역 요구도는 재학생들의 안질환 과목이 가장 높았으며, 두 집단 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 < .01). 안경학 영역 요구도는 재학생들의 안경재료학 과목이 가장 높았으며, 두 집단 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 < .05). 검안학 영역 요구도는 재학생들의 굴절검사학 과목 평균점수가 4점 이상으로 가장 높았으며, 두 집단 간 유의한 차이를 보여주었다(p < .05). 4개 전공 영역의 요구도 비교에서는 2집단 모두 검안학 영역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안경학, 안과학, 안광학 영역 순으로 나타났다. 결론: 안경사는 실습 4개 과목 중에서 굴절검사 과목 확대 요구도가 재학생 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들의 요구를 전공 교육에 반영하여 안경원에서 보다 유용한 시력검사를 할 수 있도록 굴절검사와 관련된 과목의 확대와 강화가 요구된다.
목 적: 과학적이고 정확한 안경처방을 위해서는 타각적 및 자각적굴절검사에 의한 결정 값이 상호보완적으로 필요하다. 그러나 현행 국내의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은 안경사에게 자동굴절검사기기 이외의 타각적굴절검사기기의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본 연구는 안경사가 보다 정확한 안경을 처방할 수 있도록 향후 법률 개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안경사들의 타각적굴절검사 사용에 대한 의식을 조사하였다. 방 법: 총 154명의 안경사를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직접 설문작성 방식으로 조사하였다. 결 과: 타각적굴절검사가 안경처방을 위해 필요하다고 느끼는 응답자는 96.8%였다. 현재 자동굴절검사기 이외의 타각적굴절검사기기를 사용하고 있다가 46.1%였고 사용 이유는 ``일반적인 검사방법으로 굴절검사가 되지 않을 때``가 35.7%로 가장 많았고 ``안경처방에 필요한 추가검사를 위해서``가 33.9%, ``굴절검사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가 26.8% 순이었다. 자동굴절검사기 이외의 타각적굴절검사기기를 사용하지 않고 있는 53.9%의 응답자들 중 타각적굴절검사기를 사용하지 않은 이유는 복수응답으로 ``검사가 불법``이므로 30.9%로 가장 많았다. 만약 자동굴절검사기 이외의 ``타각적굴절검사가 법적으로 허용될 경우`` 91.6%의 미사 용자가 사용할 의사가 있다고 답하였다. 안경처방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검사기기는 복수 응답으로 검영기, 세극등, 각막곡률측정기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결 론: 안경사의 대부분은 안경처방을 위해 타각적굴절검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현재 자동굴절검사기 이외의 타각적굴절검사기기를 사용하지 않고 있는 안경사들도 대부분 법적으로 허용될 경우 사용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 적: 대구 지역 20대 안경 소비자들과 안경광학과 학생들의 안경 구매 성향의 요소와 두 집단의 구매 요구에 대한 차이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대구시 중구에서 20대 안경 착용자 200명과 안경광학과 재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안경테 선택기준, 선호하는 안경원 내부 환경, 검사소요 시간, 안경 조제 및 가공의 적정 기간, 안경원 내에서의 안경사 직무 세분화에 대한 인식에 대해 직접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결 과: 대구 지역 20대 안경 착용자들은 개성적인 환경의 안경원(41%)에서 자신의 패션 스타일에 맞추어 안경테를 선택하고 있으며(72%), 10~20분 내에 시력 검사를 하고(53%) 당일 바로 조제된 안경이 피팅되기를 원하며(47%), 이 모든 과정이 한 명의 담당자가 수행해 주기를 원하거나(47%), 시력 검사, 안경 조제, 상품 선택의 과정이 세분화된 담당자에 의해 이루어지기를 원하고 있었다(46%). 안경광학과 학생들은 단색의 조화를 이룬 디자인의 안경원이나(38%) 개성적인 환경의 안경원에서(35%) 본인의 얼굴형에 맞추어 안경테를 선택하고(48%), 10~20분(41%) 또는 20~30분(38%) 동안 검사를 받고, 당일 바로 조제된 안경이 피팅되기를 원하며(65%), 시력 검사, 안경 조제, 상품 선택의 과정이 세분화된 담당자에 의해 이루어지기를 원하고 있었다(55%). 결 론: 본 연구 결과 20대 안경 소비자들은 더욱 개성적인 안경원에서 자신의 패션 스타일에 맞추어 안경을 선택하기를 원하고 있으므로 이들을 고객으로 맞이하게 될 안경광학과 학생들의 생각과는 차이를 보였다. 따라서 안경광학과 재학생들은 이를 고려하여 예비 안경사로서 젊은 고객들의 구매 성향을 이해하고 현장에서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목 적: 2년간의 추적을 통하여 초기 성년의 굴절이상 변화에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2008년 3월과 2010년 3월 37명(74안)을 대상으로 조절마비 상태에서 Canon RK-F1으로 자동굴 절검사를 실시하였고 IOLMaster V.5.2(Carl Zeiss Meditec)를 이용하여 각막곡률반경, 전방깊이, 안축길이를 측정하였다. 2008년 피검자들의 나이는 18세에서 21세에 분포하였다. 결 과: 등가구면 굴절이상도는 -0.305±0.430D(t = 6.115, p = 0.000) 근시방향으로 진행하였으며 각막 곡률반경 변화량과 굴절이상도 변화량은 양의 상관성이 있었고(r = 0.282, p = 0.015), 굴절이상도 변화량과 AL/CR 비의 변화는 음의 상관성이 있었다(r = -0.240, p = 0.039). 굴절이상도 변화량과 안축길이 변화량의 상관성은 유의하지 않았다(r = -0.012, p = 0.388). 굴절이상도에 따른 변화에서 정시군에서는 등가구면 굴절이상도 변화와 각막곡률반경 변화 사이에서 유의한 상관성(r = 0.722, p = 0.002)이 관찰되었으나 등가 구면굴절이상도 변화와 안축길이 변화 사이에서는 상관성을 유의하지 않았다(r = -0.295, p = 0.286). 근시 군에서는 등가구면 굴절이상도 변화에 대한 각막곡률반경 변화와 안축길이 변화간의 상관성은 각각 r = 0.287, p = 0.048과 r = -0.046, p = 0.756으로 나타났다. 원시군에서는 등가구면 굴절이상도 변화와 상관성을 보이는 항목이 없었다. 2년간의 굴절이상도는 근시군에서 가장 유의한 변화를 보였다(t = 7.599, p = 0.000). 결 론: 굴절이상도 변화와 유의한 상관성을 보이는 항목은 각막곡률반경 변화와 AL/CR비의 변화였으며, 초기 성인들에 있어 주요한 굴절이상도 변화를 유발하는 요인은 각막곡률반경의 변화로 나타났다. 근시군에서 굴절이상의 변화양상이 현저하였으며, 초기 성인에서의 굴절이상도 변화는 안축길이 변화보다는 각막곡률변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목 적: 마독스로드법(MR)과 수정된 토링톤법(MT)에서 사용하는 주시시표에 대한 조절반응량을 측정하여 수평사위량이 다르게 측정되는 요인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양안시기능이 정상인 성인 34명(24.44±3.47세)을 대상으로 원거리와 근거리에서 마독스로드법과 수정된 토링톤법으로 수평사위를 측정하고, 근거리(40cm)에서 문자시표와 점광원, 선조광을 주시할 때 조절반응량을 자동굴절력계(NVision-K 5001, Shin-Nippon, Japan)로 측정하였다. 결 과: 마독스로드법과 수정된 토링톤법으로 측정한 원거리와 근거리의 수평사위량은 외편위가 감소하는 (내편위의 증가) 경향으로 나타났다(DLP: p = 0.022, NLP: p = 0.045). 검사거리 40 cm에서 문자시표 (20/20, 20/30)와 점광원(녹색, 백색, 적색)을 주시할 때 조절반응량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F = 0.990, p = 0.415). 마독스로드법과 수정된 토링톤법에서 40 cm에 위치한 녹색 점광원과 선광원에 대한 조절반응량은 선광원을 주시할 때 증가하였지만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MR) = 0.091, P(MT) = 0.128). 백색 점광원과 선광원에 대한 조절반응량은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P(MR) = 0.000, P(MT) = 0.037), 적색 점광원과 선광원에 대 한 조절반응량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MR) = 0.002, P(MT) = 0.001). 결 론: 마독스로드법으로 측정한 수평사위량이 다른 사위검사보다 외편위의 감소(내편위의 증가)가 나타나는 것은 조절반응량이 증가로 인한 것이 아닌 선광원에 의한 근접성폭주의 과도한 작용으로 인한 것으로 사료된다.
목 적: 자동굴절력계를 이용하여 얻은 자동굴절검사와 자각식 굴절검사를 비교하였다. 방 법: 성인 53명(106안, 평균연령 24.9±3.8세)을 대상으로 4종류의 자동굴절력계(RK-2, ARK-530A, RK-F1, NVision K-5001)로 굴절이상을 측정하고 자각식 굴절검사를 실시하였다. 결 과: 자각식 굴절검사와 자동굴절검사를 비교하면, 등가구면굴절력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F = 62.274, p = 0.000), 잭슨의 크로스실린더 0°에서와 45°에서의 굴절력에서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J0; F = 10.546, p = 0.000, J45; F = 2.998, p = 0.018). 자각식 굴절검사와 자동굴절검사의 차이 값의 평균을 비교하면, 등가구면굴절력은 자동굴절력계가 음의 방향으로 더 크게 측정되었고, 잭슨의 크로스실린더 0°에서의 굴절력은 같거나 양의 방향으로 크게 측정되었으며 잭슨의 크로스실린더 45°에서의 굴절력은 동일하거나 음의 방향으로 더 크게 측정되었다. 자각식 굴절검사와의 일치비율은 RK-2가 15.1%, ARK-530A가 21.6%, RK-F1이 15.1%, NVision-K 5001이 33.0%로 나타났다. 결 론: 자동굴절력계로 얻은 자동굴절검사 결과는 자각식 굴절검사를 대체할 수 없으므로 자각식 굴절검사를 반드시 수행해야 한다. 그러나 자동굴절검사 결과는 자각식 굴절검사의 출발점으로 사용할 수 있다.
목 적: 단백질 침전물이 콘택트렌즈의 함수율, 산소투과성 및 접촉각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방 법: Polymacon과 etafilcon A 재질의 소프트콘택트렌즈를 착용기간에 따라 수집하여 단백질 침전물을 추출하고 fluorometer를 이용하여 단백질 침전물을 정량하였다. 사용하지 않은 polymacon과 etafilcon A 콘택트렌즈를 lysozyme과 albumin 단백질이 포함된 인공눈물에 넣어 일정하게 단백질을 부착시키고 부착된 단백질 침전물을 정량한후 중량측정법, 전기분해 자동분석법 및 sessile drop 방법을 사용하여 함수율, 산소투과성 및 접촉각을 측정하여 대조군과 비교하였다. 결 과: Polymacon 재질의 콘택트렌즈에 부착된 단백질 침전물 양은 착용기간에 따라 차이가 없었으나, etafilcon A 재질의 콘택트렌즈는 착용기간에 따라 빠르게 증가하였다. 일정하게 단백질을 부착시킨 소프트 렌즈의 경우 함수율은 polymacon 렌즈와 etafilcon A 렌즈에서 모두 감소하였고, 산소투과성도 polymacon 렌즈와 etafilcon A 렌즈에서 모두 감소하였으며 접촉각은 polymacon 렌즈와 etafilcon A 렌즈에서 모두 증가하였다. 결 론: 소프트콘택트렌즈에 부착된 단백질 침전물은 렌즈의 함수율과 산소투과성을 저하시키고 접촉각을 증가시켜 콘택트렌즈 착용 시 불편감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으며 특히 고함수 이온성 재질인 etafilcon A의 경우 더욱 문제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목 적: 본 연구는 고함수 하이드로젤 렌즈를 제조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콘택트렌즈의 재료와 MPTS(methacryloxypropyl tris(trimethylsiloxy)silane) 및 DMA(N,N-dimethylacrylamide)를 각각 첨가하여 중합한 후 이 재료들의 첨가 비율을 증가시켜 물리적 특성을 평가하였다. 방 법: MPTS와 DMA를 교차결합제인 EGDMA와 HEMA, NVP, MMA 그리고 개시제인 AIBN을 사용하여 캐스트 몰드법으로 공중합 하였다. 결 과: 실험결과, DMA를 첨가하여 제조한 콘택트렌즈의 함수율은 43.32~64.65%, 산소전달률(Dk)은 13.55~33.55×10(-11)(cm2/sec)(mlO2/ml×mmHg)이었다. MPTS를 첨가하여 제조한 콘택트렌즈의 경우, 함수 율은 41.02~47.62%, 산소전달률(Dk)은 13.88~20.38×10-11(cm2/sec)(mlO2/ml×mmHg)이었다. DMA가 첨가된 조합에서는 함수율이 증할수록 산소전달률(Dk)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지만 MPTS가 첨가된 조합에서는 함수율이 증가하여도 산소전달률(Dk)은 일정하게 유지되는 경향을 보였다. 결 론: 본 실험결과로 볼 때 생성된 공중합체는 고함수율을 가진 안의료용 재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