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대학생의 시각기능을 설문 조사를 통해 평가하여 시력교정 상태에 따른 시각기능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법 : 2019년 3월부터 5월까지 안질환이 없는 대학생 290명을 대상으로 시각기능(시력관련 삶의 질)을 한국 어판 미국 국립안연구센터 시각기능 설문을 사용하여 평가하였다.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착용목적에 따른 시각기능 차이를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 대학생의 시각기능 총점은 시력교정이 불필요한 군이 94.17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미교정 군은 85.33 점으로 낮았다. 시력교정이 불필요한 군은 VFQ-25의 모든 문항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나타내었고, 시력 미교정 군은 전반적 건강, 전반적 시력, 눈 통증, 근거리 시력, 원거리 시력에서 다른 군에 비해 낮은 점수를 나타내었다. 시력교정이 불필요한 군은 VFQ-13 문항에서 점수가 높았고, 시력 미교정 군은 근거리 시력과 역할의 제한을 제 외한 모든 문항에서 낮은 점수를 나타내었다.
결론 : 대학생의 시력교정 상태에 따른 시각기능을 확인한 결과, 미교정 상태 군의 시각기능은 다른 군에 비해 낮았으며, 특히 전반적 건강과 전반적 시력이 많이 낮았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미교정 상태가 시력관련 삶의 질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것을 확인하였다.
목적 : 본 연구는 비정시 군인에게 지급되는 military goggle 및 insert frame의 특성을 비교하고, 결합 상태에 서 발생 가능한 시각적 문제점을 분석하였다. 발견된 시각적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multi-function unit(MFU) insert frame을 제작했다. 이를 통해 비정시 군인의 시력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방법 : Military goggle에 조합시키기 전·후 insert frame의 크기(렌즈삽입부, 연결부 및 전면부, 정정간거 리)와 각도(안면각 및 경사각)을 측정했다. 3D 스캐닝과 프린팅을 통해 바이오레진 재질의 MFU insert frame을 제작했다. 또한, 평균 연령 21.08±0.89세의 비정시 군인 37명을 대상으로 고대비 및 저대비 교정시력과 주관적 만족도를 조사했다.
결과 : 조합된 상태의 insert frame은 MFU insert frame에 비해 정점간거리, 안면각 및 경사각에서 각각 18.17±0.24 mm, 20.17±0.24°, 10.17±0.24°로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 만족도는 MFU insert frame (3.30±1.22 points)이 insert frame(2.24±1.09 points)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발견되었다(p<0.050).
결론 : 본 연구에서 제작된 MFU insert frame은 비정시 군인의 시력 및 시각적 만족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생 각된다.
목적 : 본 연구는 현재 임상에서 사용되는 재질 방식으로 제작된 청색광 차단 렌즈의 광 투과율을 측정하여 특 성을 분석하였다.
방법 : 상측정점굴절력이 0.00 D인 일반 코팅 렌즈(CCL), 재질 방식의 청색광 차단 렌즈(BML)를 굴절률 1.56, 1.60 및 1.67, 코팅 방식의 청색광 차단 렌즈(BCLa, BCLb) 및 착색 방식의 청색광 차단 렌즈(BTL)를 굴절률 1.60 으로 각각 수집하여 광 투과율을 측정하였다.
결과 : BML은 굴절률이 증가할수록 광 투과율 및 분포 면적이 감소 후 더 증가하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 이가 나타나지 않았다(p>0.050). 또한, BML의 청색광 차단 효과는 CCL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다른 제조 방식인 BTL, BCLa 및 BCLb 보다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재질 방식의 청색광 차단 렌즈를 권유함에 있어서, 착용에 보다 적합한 대상의 선별 및 사용 디스플레이 조건을 모두 고려하는 세심한 노력이 필요하다.
목적 : 한국 성인에서 성별과 연령에 따른 전안부 계측치(전방깊이와 전방각)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법 : 평균 연령 35.38±15.75(20∼68)세의 92명 160안을 대상으로 하였다. 회전 샤임플러그 카메라(Pentacam, Oculus, Wetzlar, German)를 이용하여 안구 전안부를 측정하였다. 촬영된 샤임플러그 이미지에서 전방깊이와 전 방각의 평균값과 네 지점(상측, 하측, 코측, 그리고 귀측)에서의 방향별 측정값을 평가하였다.
결과 : 전체 대상자의 전방깊이는 평균 2.97±0.39 mm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전방깊이가 얕아졌다. 코측(1.87± 0.39 mm)과 상측(1.85±0.39 mm)은 귀측(2.29±0.40 mm)과 하측(2.20±0.41 mm)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얕 은 전방깊이를 보였으며, 4방향에서 모두 20대에서 60대로 갈수록 점차 전방깊이가 얕아졌다. 전방각은 평균 36.44± 6.76°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전방각이 좁아졌다. 상측(34.23±7.52°)과 하측(33.27±6.76°)은 코측(38.28±7.28°) 과 귀측(39.98±7.13°)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좁은 전방각을 보였으며, 4방향에서 모두 20대에서 60대로 갈수 록 점차 전방각이 좁아졌다.
결론 :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전방깊이는 얕아지고 전방각은 좁아졌으며, 연령증가에 따른 방향별 감소의 경향 이 다르게 나타났다.
목적 : 항산화 기능을 가지는 하이드로겔 콘택트렌즈(Hy)를 제조하기 위해 갈릭산(Gallic acid: GA)을 Hy에 상 분리 없이 도입시키는 방법에 관해 연구하고, 갈릭산이 첨가된 렌즈의 물리적 특성 및 항산화 효과를 살펴보고 자 한다.
방법 : 하이드로겔 콘택트렌즈는 실험실에서 열중합방법으로 제조하였다. 갈릭산과의 결합을 위해 사용된 Chitosan(Cs) 은 100~300 kDa(CL), 600~800 kDa(CH) 분자량을 가진 두 종류를 사용하였으며, Hy에 IPN(Interpenetrating polymer network) 방법으로 첨가하였다. 광 투과율은 300~800 nm 파장 범위에서 측정하였으며, 함수율은 중량 법으로 측정하였다. 키토산과 갈릭산 간의 amide bonding은 FT-IR을 이용하여 확인하였으며, 첨가된 갈릭산의 양 은 298 nm에서 측정한 UV 흡광도 값으로 정량하였다. 렌즈의 항산화 효과는 DPPH radical 소거능 분석 방법을 사용하였다.
결과 : 광 투과율은 Hy에서 95%, Hy-CL-GA와 Hy-CH-GA에서 91%를 보였다. 함수율은 Hy에서 50.5±1.2%, Hy-CL-GA에서 52.4±0.7%, Hy-CH-GA에서 55.6±0.6%로 나타났다. 렌즈에 결합된 갈릭산의 양은 Hy-CLGA와 Hy-CH-GA에서 0.30, 0.37 mmol/cm2로 각각 나타났으며, 항산화 효과는 Hy-CL-GA에서 48.23%, Hy- CH-GA에서는 58.32%로 나타나 갈릭산을 첨가한 두 렌즈에서 매우 높은 항산화 기능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결론 : 키토산과 갈릭산을 활용하여 광 투과율과 함수율이 높고 항산화 효과를 가진 기능성 하이드로겔 콘택트 렌즈를 제조하였다. 렌즈에 결합된 갈릭산의 양이 증가함에 따라 함수율과 항산화 효과가 증가하였다. 콘택트렌즈 에 다당류와 폴리페놀류의 화합물을 첨가하는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단백질 억제, 습윤성 향상, 항산화 기능 등을 함유한 다 기능성 렌즈 제조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
목적 : 본 연구에서는 40세 이상 한국 성인에서 나이관련황반변성에 따른 심혈관계질환의 위험요인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국민건강영양조사 제7기 2017년 조사대상자의 건강설문조사와 안과 검진을 받은 40세 이상을 대상으로 나이관련황반변성과 관련 있는 심혈관계질환 및 성별과 나이, 체질량지수, 사회학적 요인인 월평균 가구소득, 교육, 현재흡연율, 월간음주율을 보정하여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수행하였으며 유의수준은 0.050 미만으로 하였다.
결과 : 40세 이상 나이관련황반변성 유병률은 남자 7.23%, 여자 7.94%였다. 나이관련황반변성에 대해서 나이 (OR=1.050, p<0.001), 성별(OR=0.693, p=0.024), 뇌졸중(OR=0.353, p=0.004), 심근경색(OR=2.033, p=0.032) 은 유의하였다. BMI(OR=1.008, p=0.626), 가구소득(OR=1.000, p=0.296), 교육수준(OR=0.927, p=0.181), 흡 연율(OR=0.873, p=0.397), 음주율(OR=0.922, p=0.489), 고혈압(OR=0.981, p=0.872), 협심증은(OR=0.732, p=0.357) 유의하지 않았다.
결론 : 나이관련황반변성과 심혈관계질환과의 관계에서 사회학적인 요인을 보정한 후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 성은 나이와 성별, 뇌졸중, 심근경색이 있었다.
목적 : 40세 이상 한국 성인에서 녹내장과 따른 아토피피부염의 위험요인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국민건강영양조사 제7기(2017년) 조사대상자의 건강 설문조사와 안과 검진을 받은 40세 이상을 대상으로 녹내장 검사를 받고 성별과 연령, 체질량지수, 사회학적 요인인 월평균 가구소득, 교육, 월간음주율, 현재흡연율을 보정하였고, 통계는 SPSS 18.0을 이용하여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수행하였으며 유의수준은 0.050미만으로 하였다.
결과 : 40세 이상 녹내장 유병률은 3.46%였다. 녹내장에 대해서 나이(OR=1.03 p=0.007)와, 성별(OR=0.52 로, p=0.009) 및 아토피피부염(OR=3.43, p=0.023)은 유의하게 나타났다.
결론 : 녹내장과 아토피피부염과의 관계에서 사회학적인 요인을 보정한 후 통계적으로 나이와 성별 및 아토피 피부염은 유의미한 결과를 확인하였다.
목적 : 본 연구에서는 조절자극량을 달리하여 주시방향과 주시각도변화에 따른 조절반응량을 측정하고자 한다.
방법 : 안과적 수술이나 질환이 없고 양안의 시력이 정시이며, 시기능의 차이가 나지 않는 성인 남녀 13명(22.40± 0.41세)을 대상으로 정면, 측방 10°, 측방 20°, 하방 10°, 하방 20°에 시표를 위치시켜 3 m, 1 m, 40 cm의 거리별로 개방형 자동안굴절검사기를 이용해 조절반응량을 연속적으로 측정하였다.
결과 : 모든 주시방향에서 주시거리가 짧아질수록 조절반응량은 증가하였다. 3 m를 제외한 1 m, 40 cm 에서 는 하방 20° 주시 시 각각 1.09±0.10, 2.04±0.11 D로 조절반응량이 가장 높게 나왔으며, 1 m 거리에서는 측면 20° 주시 시 0.44±0.05 D, 40 cm 거리에서는 측면 10° 주시 시 1.54±0.06 D로 가장 낮은 조절반응량을 나타내 어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0). 또한, 측방 시 10°, 20°를 제외한 모든 주시방향에서는 서로 유 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p<0.050), 주시방향과 조절반응량은 서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0).
결론 : 본 연구의 결과로 동일한 조절자극량에 대해서도 주시방향과 주시각도에 따라 조절반응량 이 달라지는 것 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근거리 업무 시 주시물체의 위치를 눈높이 정면보다 하방으로 두면 더 선명 상을 얻을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근거리 업무에 따른 안정피로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목적 : 도수와 안경테의 다른 변수의 변화가 없는데 새로운 안경을 착용하였을 때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을 대상 으로 안경테와 렌즈에 따른 변수를 분류하여 왜곡정도, 커브변화, 어지러움에 미치는 영행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도수와 안경의 변수의 변화가 없고 안과적 질환 및 다른 질환이 없는 성인남녀 103명(남자55명 여자48 명) 206안을 대상으로 안경테(재질, 모양, 가공방식)와 안경렌즈별(굴절률, 설계방식, 코팅종류)로 변수를 분석하여 그 변수들이 렌즈의 왜곡정도, 커브변화, 어지러움증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였다.
결과 : 렌즈에 따른 분류에서는 굴절률, 코팅방식에서 왜곡정도, 커브변화, 어지러움의 차이가 있는 것을 확인하 였다. 안경테에 따른 분류에 재질, 안경테의 모양, 가공방식에서 왜곡정도, 커브변화, 어지러움의 차이가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왜곡정도, 커브변화, 어지러움의 상관분석 결과 어지러움은 상관분석 결과 안경이 왜곡정도 심하면 심할 수록 커브변화가 더 커지는 것을 확인하였고 안경의 왜곡정도가 심하면 심할수록 어지러움 정도가 더 심해지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어지러움은 상관분석 결과 안경의 커브변화가 클수록 어지러움 정도가 더 심해지는 것을 확인하였다.
결론 : 본 연구 결과 사용된 안경테와 렌즈에 따라 왜곡정도, 커브변화, 어지러움에 대한 차이가 나타났다. 따 라서 이를 고려한 안경테와 렌즈의 선택과 그에 맞는 가공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목적 : 본 연구는 동공크기 변화에 따른 굴절이상과 고위수차를 노안 전후의 연령군으로 분류하고 비교 분석하여 노안 처방 등의 임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방법 : 안질환 및 굴절교정 수술을 받은 경험이 없는 20세~80세의 성인 남녀를 20~40세 그룹과 45~80세 두 그 룹으로 나누어 굴절이상과 고위수차를 측정하였다. 동공크기 변화에 따른 굴절이상과 고위수차의 비교는 Paired-T test를 이용하였고, 연령에 따른 상관분석은 Pearson correlation으로 실시하였다.
결과 : 20~40세 대상자의 등가구면 굴절력은 동공크기 3 mm에서 –3.193±2.494 D, 5 mm에서 –3.386±2.451 D로 0.193 D 근시도가 증가하였으며, 45~80세 대상자의 등가구면 굴절력은 동공크기 3 mm에서 0.015±1.340 D, 5 mm에서 –0.054±1.566 D로 0.069 D 근시도가 증가하였다. 또한 동공크기 3 mm에서 20~40세 대상자보다 45~80세 대상자의 코마수차는 0.026 μm, 구면수차는 0.016 μm, 트레포일수차는 0.037 μm, 비점수차는 0.012 μ m, 콰트레포일수차는 0.022 μm 증가하였다.
결론 : 노안교정을 위한 누진굴절력렌즈 처방 시 시력을 저하시킬 수 있는 동공크기나 고위수차를 참고하여 처 방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목적 : 본 연구는 제주 해녀들을 대상으로 굴절검사와 안과검사를 수행하여 해녀들의 눈 건강 실태를 파악하고 잠수작업이 눈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현재 지식잠수를 하고 있는 제주 해녀 33명(66안)에 대상으로 진행한 나안·교정시력검사, 타각적굴절 검사, 안압검사, 세극등현미경검사, 빛간섭단층촬영, 시야검사, 망막사진촬영, 빛간섭단층촬영 검사결과는 굴절상 태와 안과질환 병력을 조사하는데 사용되었다. 검사결과에 대한 빈도분석과 로지스틱 회귀 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 전체 연구 대상자의 굴절상태는 근시(43.9%)와 도난시(56.1%)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과질환의 이환율은 군날개 6.1%, 백내장 90.9%, 녹내장 19.7%, 망막질환 33.3%로 나타났다. 이 중 백내장이 있는 사람의 61.7%가 백내장 수술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망막질환은 망막앞막(45.5%), 황반변성(27.3%), 당뇨병성 황반병증(18.2%), 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9.1%) 순으로 나타났다.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는 해녀경력이 많을수록 백내장(Exp(B)=1.115)과 녹내장(Exp(B)=1.062)이 유발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이 많을수록 백내 장(Exp(B)=1.220)이 유발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해녀경력이 많을수록 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이 아 닐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Exp(B)=0.943).
결론 : 해녀들의 굴절상태, 난시 종류, 안압, 발병한 안과질환에 대해 기초 자료를 얻었으며, 이를 활용한 제주 해녀들의 눈 건강을 위한 가이드라인 설정과 교육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사료된다.
목적 : 대구지역 중학교 2학년의 시력, 굴절상태 및 안경교정 상태를 분석하였다.
방법 : 2017년 대구지역 중학교 2학년 182명(364안)을 대상으로 시력검사, 타각적/자각적 굴절검사로 1.0까지 완전교정, 기초 양안시 검사 등 및 안경착용 상태를 검사하였으며, 등가구면굴절력을 기초로 굴절이상 및 굴절상 태를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 참여학생 182명(364안) 중 정시는 121안(33.24%), 비정시는 243안(66.76%)으로 평균은 –1.54±2.25 D로 나타났다. 비정시 243안 중 근시성은 241안 평균 -2.98±2.15 D로 나타났으며, 원시성은 2안 평균 +3.50± 0.35 D 를 보였다. 근시성은 241안 중 고도근시는 24안(9.96%), 중도근시는 79안(32.78%) 그리고 저도근시는 138안(57.26%) 을 보였다. 전체 대상자 중 86명(47.25%)이 기존에 안경을 착용하고 있었다. 153안(42.03%)이 0.8 이상의 시력 그 리고 211안(57.97%)이 0.7 이하의 시력을 보였다. 시력 검사 전과 후의 등가구면굴절력은 각각 –1.54± 2.25 D와 – 1.96±2.27 D로 약 -0.42 D 정도 교정이 더 필요한 상태를 보였다(p<0.010, t=9.46). 안경착용자 86명(172안)의 교정 전과 후는 각각 -3.25±2.27 D과 -3.47±2.29 D로 나타나, 약 -0.23 D의 추가 교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 다(p<0.010, t=3.97).
결론 : 중학교 2학년의 비정시는 근시가 주된 원인이었으며, 근시 정도는 중도근시에 가까운 심각한 굴절이상도 를 보였다. 안경착용 중이거나 미착용학생 모두 정기적인 시력검사가 중요하며 추후 전반적인 학생들의 지속적인 관 찰과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