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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시과학회지 KCI 등재 The Korean Journal of Vision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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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권 1호 (2026년 3월)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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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본 연구는 한국 성인의 흡연 여부, 흡연 제품 유형(궐련, 전자담배, 가열담배), 흡연 기간이 안압(Intraocular pressure, IOP)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법 : 분석은 국민건강영양조사(KNHANES) 2020–2021년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20세 이상 성인 6,821명을 최종 대상으로 하였다. 흡연 상태(비흡연, 현재흡연, 과거흡연), 흡연 제품 유형, 흡연 기간을 주요 독립변수로 설 정하였다. 연령, 성별, 체질량지수(BMI), 혈압, 당뇨병 여부 등 잠재적 교란요인을 보정한 후 복합표본 선형회귀모 형으로 안압과의 연관성을 분석하였다. 결과 : 단변량 분석에서는 현재흡연자의 평균 안압이 비흡연자보다 약간 높았으나, 다변량 보정 후 흡연 상태 (p=0.49), 흡연 제품 유형(p=0.46), 흡연 기간(p=0.14) 모두 안압과 유의한 관련성을 보이지 않았다. 반면, BMI 증가와 연령 감소는 유의하게 높은 안압과 관련되었다. 또한 음주, 신체활동 등 생활습관 변수 역시 안압에 뚜렷한 영향은 나타나지 않았다. 결론 : 흡연 여부, 흡연 제품 유형, 흡연 기간 등 흡연 관련 요인은 한국 성인의 안압과 독립적으로 유의한 연관 성을 보이지 않았다. 흡연이 안압 상승을 유발한다는 기존 가설과 상반되는 결과로, 흡연의 안과적 영향은 시신경 혈류 저하, 산화 스트레스 증가 등 안압 비의존적 경로(IOP-independent pathways)를 통해 나타날 가능성이 크 다. 향후 종단연구를 통한 기전 규명과 신종담배 사용자의 안과적 영향 평가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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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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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피검자에게 다양한 종류의 우세안 검사법을 적용하여 검사법 간의 판정의 일치도와 독립성을 분석하고 우세안 과 비우세안의 굴절이상도를 비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방법 : 본 연구는 평균 연령 21.30±1.66세인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6가지 방법(홀인더카드법, 접안렌 즈법, +렌즈블러링법, Worth 4 Dot 망막경쟁법, 프리즘 브레이크 판별법, 폭주근점법)을 이용하여 우세안 검사를 시행하였고, 문진을 이용하여 우세손을 확인하였다. 결과 : 우세안 검사법 간의 일치도와 연관성을 비교한 결과, 시야 우세안 검사(홀인더카드법, 접안렌즈법)는 강 한 일치도(83.3%, k=0.65, 95% CI 0.35~0.92)를 보였으며, 두 검사 간 강한 연관성(p<0.001)을 나타냈다. 또한 우세손과 접안렌즈법도 보통 수준의 일치(80%, k=0.47, 95% CI 0.13~0.79)와 강한 연관성(p<0.008)을 보였다. +렌즈블러링법, W4D망막경쟁법, 폭주근점법, 프리즘 브레이크 판별법은 시야 우세안 검사와의 일치도가 낮거나 방향성이 상이한 결과를 나타냈다. 검사법별 우세안과 비우세안간 굴절이상도를 비교한 결과 시야 우세안 검사에서 우세안의 원주굴절력이 비우세안에 비해 유의하게 작게 나타났다(p<0.050). 결론 : 우세안 검사법 간의 판정의 일치도와 독립성이 다양한 양상을 나타내므로 임상 및 연구에서 우세안을 판 정할 때는 목적에 적합한 검사법을 선택해야 하며, 필요시 여러 검사법을 병행하여 평가의 신뢰도를 높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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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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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시각장애 청소년의 일상생활활동에 대한 경험과 어려움을 탐색하여 작업치료가 필요한 주요 영역을 파악하고, 작업치료에 대한 인식 수준을 확인함으로써 향후 작업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는 데 있다. 방법 : 2023년 8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계통추출방식을 통해 선정된 시각장애 청소년 6명을 대상으로 반 구조화된 심층면담을 실시하였다. 면담은 작업치료 실행체계 4판에 근거한 기본적 일상생활활동, 수단적 일상생활 활동, 작업치료 인식으로 구성하여 총 4회기, 회기당 60분씩 진행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현상학적 연구방법인 콜라 이지(Colaizzi)의 분석 방법을 적용하였으며, 질적 연구의 신뢰도와 엄밀성을 확보하기 위해 질적 연구 보고 지침 (COREQ: Consolidated Criteria for Reporting Qualitative Research)을 준수하였다. 결과 : 시각장애 청소년은 기본적 일상생활활동에서 시각 보상과 환경수정을 통해 수행이 가능하였으나, 타인의 인식으로 인해 심리적 위축을 경험하였다. 수단적 일상생활활동에서는 대부분의 영역에서 어려움을 보고하였으나, 전자기기와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일부 활동의 어려움을 보완하고 있었다. 작업치료에 대한 인식은 전반적으로 낮았 으며, 재활서비스는 중증 장애인을 위한 것이라는 인식이 나타났다. 결론 : 시각장애 청소년은 일상생활활동 전반에서 다양한 어려움을 경험함에도 불구하고 작업치료에 대한 인식 은 낮은 수준이었다. 작업치료 서비스 접근성 향상과 적극적인 정보 제공을 통해 시각장애 청소년을 위한 작업치료 서비스의 확대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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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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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본 연구는 성장기 아동을 대상으로 주변부 디포커스 렌즈와 단초점 렌즈의 1년 추적 결과를 비교하여 근시 진행 억제 효과를 평가하고, 굴절력과 각막곡률 기반 예측 안축장을 통해 근시 진행의 구조적 원인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법 : 본 연구는 만 6–12세 근시 아동을 대상으로 단초점 렌즈 착용군과 주변부 디포커스 렌즈 착용군으로 무 작위 배정하여 1년간 추적 관찰한 비교 연구이다. 굴절력(SE)과 평균 각막곡률(Ave K)은 자동굴절검사 및 자각적 굴절검사를 통해 측정하였으며, 안축장은 Kim 등이 제시한 예측 공식(AL = 24 × AveK / 7.8 − 0.4 × SE)을 사용하여 산출하였다. 군 내 변화는 대응표본 t-검정, 군 간 비교는 독립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으며, 유의수준은 p<0.05로 설정하였다. 결과 : 1년 추적 관찰 결과, 두 군 모두에서 등가구면굴절력(SE)은 유의하게 근시 방향으로 진행하였다(p< 0.001). 평균 각막곡률(Ave K)은 두 군 모두 유의한 변화가 없었다(p<0.05). 반면 안축장은 두 군 모두에서 유의 하게 증가하였으나(p<0.001), 단초점군의 증가 폭이 마이오군보다 더 크게 나타났다. 계산식 기반 예측 안축장 또 한 마이오군에서 유의하게 낮은 증가량을 보였다(p<0.01). 결론 : 본 연구는 성장기 아동에서 주변부 디포커스 렌즈가 단초점 렌즈에 비해 근시 진행과 안축장 증가를 유 의하게 억제함을 확인하였다. 근시 진행은 각막곡률의 변화보다는 안축장 성장에 기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SE 와 Ave K를 활용한 예측 안축장 모델 또한 임상적 추적 지표로 활용 가능함을 시사한다. 이는 실제 임상 환경에서 근시 관리 전략 수립에 유용한 근거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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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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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민항 조종사는 낮은 습도와 장시간 시각 집중이 요구되는 항공 환경에 노출되어 있어 안구건조 및 시각피로 발생 가능성이 높다. 본 연구는 민항 조종사를 대상으로 비행 중 경험하는 안구건조 증상과 시각피로 수준을 조사하고 두 증상 간의 관련성을 분석하여 조종사의 직업성 눈 건강 관리에 대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방법 : 본 연구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이용한 단면 연구로 수행되었다. 총 50명의 응답 중 연구 참여에 동의한 27명의 자료를 최종 분석에 포함하였다. 설문은 안구건조 증상 8문항과 시각피로 증상 8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문항은 4점 Likert 척도로 평가하였다. 집단 간 차이는 Mann–Whitney U test를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변수 간 관계는 Spearman 상관분석을 이용하였다. 결과 : 연구 대상자의 안구건조 점수는 평균 6.22±3.06점이었으며 시각피로 점수는 평균 5.89±2.81점으로 나 타났다. 안구건조 증상 중에서는 눈 건조감과 건조한 공기에서의 증상 악화가 가장 높은 평균 점수를 보였으며, 시 각피로 항목에서는 눈 피로, 집중력 저하, 초점 조절 어려움이 높은 점수를 나타냈다. 또한 비행 중 안구건조 증상 빈도는 ‘가끔’이라고 응답한 경우가 70.4%로 가장 많았으며 전체 대상자의 92.6%가 비행 중 최소 한 번 이상 안구 건조 증상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구건조 점수와 시각피로 점수 사이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 가 나타났다(ρ=0.649, p<0.001). 결론 : 민항 조종사에서 안구건조 증상은 비교적 흔하게 나타났으며 안구건조가 심할수록 시각피로 역시 증가하 는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조종사의 시각 건강 관리의 중요성과 조종 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시사하며 향후 항공 환경에서의 직업성 눈 건강 연구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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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본 연구는 안경 착용자의 안경 사용 현황과 연령에 따른 구매 행태를 분석하여 안경원의 연령별 마케팅 전략 수립을 위한 실증적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방법 : 안경 착용자 97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SPSS ver. 18.0을 사용하여 빈도 및 백분율 산출과 Spearman 상관분석을 수행하였다. 순위형 문항은 1순위=1, 2순위=2, 3순위=3으로 코딩하였으며, 값이 낮을수록 해당 요인의 중요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결과 : 착용 안경의 종류는 시력교정용 안경이 88.66%로 가장 높았으며, 안경 구매 목적 역시 시력 교정용이 78.35%로 가장 많았다. 안경 사용 기간 및 교체 주기는 1년 이상~2년 미만이 각각 31.96%, 34.02%로 가장 높았 으며, 최근 안경 구매 장소는 프랜차이즈 안경원이 48.45%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연령에 따른 구매처 선택 요인 분석 결과, 20~29세는 저렴한 가격 및 할인 행사를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반면, 30세 이상에서는 검안 및 피팅 전문성 신뢰를 우선시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상관관계 분석 결과, 연령은 향후 안경 구매 장소(ρ=−0.227, p<0.050)와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저렴한 가격 및 할인 행사(ρ=0.332, p<0.050)와 안경 구매 예산(ρ=0.330, p<0.010)과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결론 : 연령에 따라 안경 소비자의 구매 행태와 선택 기준이 유의하게 달라지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안경원의 경영 전략 수립 시 주요 고객층의 연령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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