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주요 안질환의 인지율과 치료율에 관한 연구
목적: 본 연구는 실명을 유발하는 3대 주요 안질환의 연도별 유병률 추이를 관찰하고, 이들 질환의 인지율과 치 료율 비교와 관련 요인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법: 질병관리청 국민건강영양조사 제8기(2019~2021년도) 조사에 참여한 대상자 중 만 40세 이상인 성인들을 대상으로 녹내장, 황반변성, 당뇨병성 망막병증의 유병률, 인지율과 치료율을 연도별로 비교하고 일반적 특성을 분 석하였다. 결과: 3대 주요 안질환의 연도별 추이를 보면 녹내장의 유병률은 매년 일정한 추이를 보이지만 당뇨망막병증의 유병률은 당뇨병 유병율과 함께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연도별 인지율과 치료율은 다른 질환에 비해 녹내장이 높은 편이었으며, 황반변성의 인지율이 상당히 낮게 나타났다. 녹내장과 황반변성은 나이가 주요한 변수였으며, 황반변 성은 교육수준이 높아질수록 인지율과 치료율이 유의하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당뇨병성 망막증의 경 우, 알코올 섭취는 인지율과 치료율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본 연구를 통해 3대 주요 안질환의 인지율과 치료율에 대한 차이를 비교할 수 있었으며, 치료율에 미치는 다양한 요인 또한 확인할 수 있었다.
Purpose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observe the annual prevalence trend of the three major eye diseases causing blindness, glaucoma, macular degeneration (MD) and diabetic retinopathy (DR). We then compared the cognitive and treatment rates, and analyzed related factors of these diseases. Methods : Among the subjects who participated in the 8th (2019-2021) of the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Survey, the prevalence, recognition, and treatment rates of three eye diseases were compared and analyzed by year. Results : The prevalence of glaucoma shows a constant trend every year, while the prevalence of DR is increasing year after year along with the prevalence of diabetes. In terms of annual recognition and treatment rates, glaucoma was higher than that of other diseases, and the recognition rate of MD was significantly lower. Age was the main variable for glaucoma and MD, and the higher the level of education, the higher the recognition and treatment rates for MD. Meanwhile, alcohol intake has been shown to reduce recognition and treatment rates in DR. Conclusion : Taken together, we were able to compare the differences in recognition and treatment rates of the three major eye diseases, and various factors affecting the treatment rate were also identifi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