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ats and Blake consistently used rhetorical counter-questions whenever they expressed spiritual ambivalence of human existence throughout their poetry. Although Yeats was influenced by Blake, he explored different subject matters to express diverse ambivalence. While Yeats focused on ambivalent fusion of spiritual and physical conflicts, Blake focused on ambivalent integration of theological, social, and moral conflicts.
Yeats used rhetorical counter-questions to express the ambivalent unseen reality in "The Second Coming," "Among School Children," "Leda and Swan," and "Meditations in Time of Civil War." "Beast" in "The Second Coming," "dancer" in "Among School Children," Helen in "Leda and Swan," and "dream" in "Towards Break of Day" connote fusion images of opposing objects to evoke many aspects of one thing by using rhetorical counter-question.
Also, Blake used rhetorical counter-questions to express the ambivalent spiritual, social, and ethical reality in "Tyger" and "A Little Boy Lost." Especially, Blake qualified spiritual ambivalence through various images of fire in "The Marriage of Heaven and Hell" in that fire includes associated meanings of heaven and hell. Most of Blake's spiritual poems often begins with a rhetorical counter-question and ends with a rhetorical counter-question to strengthen the significance of ambivalent archetypal cycle.
Although both poets differ from each other on human spiritual value, they used rhetorical counter-questions to free from religious, political, moral, social, and traditional repression in their poetry. In this sense, men are making meanings through their mystic imagination which is free from religion and tradition rather than scientific reason. Therefore, Yeats and Blake used rhetorical counter-questions to qualify open aspects of human imagination and to complete archetypal counter cycle.
인간이 의사전달을 하기 위해 문자를 만들었고, 그 문자에 의해 구성된 문장의 전달효과를 보다 증진하기 위하여 표현 형식을 가다듬게 되었다. 언어와 문장은 표현하는 방법에 따라 전달의 효과도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작문상 어휘의 선택 이나 작문의 방법을 구상하여 전달의 효과를 기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중국인 들은 고대로부터 기록을 위한 문장은 일상 언어와는 달리 수식을 가하여 작문하 려고 하였다. 수식에 의한 구성진 표현을 좋은 문장으로 보고 이를 계승 발전시켜 결국 각종 요식을 갖춘 문체를 만들어 내기도 하였다. 한문의 문장들은 다양한 수사적 기법에 의해 구성되어 있다. 수많은 표현 기법 을 강구하여 멋진 문장으로 전달효과를 높이려 하는 것인데, 한문의 문장 구성법 을 살펴보면 가장 기본적이고 어디에서나 발견할 수 있는 것이 조화의 원리이다. 만물의 생성 원리를 음양의 상응작용에서 찾듯이 중국인은 문장의 형성에도 음양 조화의 원리를 적용시켰다. 강약 대소 억양 등 상대적인 조화를 이루어 균형미를 추구함과 동시에 상대적인 대조로 독자의 이해를 배가시키자는 데 그 의도가 있다고 볼 수 있다. 한문의 문장 구성법은 다양하지만 그 중에서도 조화로운 형식미를 추구하는 수 사법은 가장 기본 요건이다. 본고에서는 이 점을 중시하여 문자에서부터 각종 문 형에 나타난 조화의 원리를 고찰하였다. 그림문자에서 출발한 한자는 구성상에서 매우 균형미를 갖추고 있다. 문장에서는 더욱 조화로운 균형미를 살필 수 있는데, 먼저 일반 산문을 보면 산체로만 일관하지 않고 우구와 배합하여 작성하는 것을 살필 수 있다. 변려문과 사부에서는 구문의 대우관계 뿐만 아니라 성률까지도 지 극히 균형적 조화를 추구하며, 시에서도 내용은 물론 자구와 성률 등에서 상호 균 형과 조화의 원리에 의한 작법을 지극히 중시하고 있다. 한문의 작품마다 문장의 구절에서 배분의 질서와 상대적 조화의 미를 발견할 수 있는데, 이는 중국인의 생 활철학이 문장을 구성하는 데에도 반영된 결과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