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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제7차 개정 漢文科敎育課程중 ‘읽기’에서는 ‘漢字․漢文의 正確한 朗讀’을 요구하고 있다. ‘漢字․漢文의 正確한 朗讀’이란 韓國語‘標準發音法’을 따르는 것이다. 漢字音도 韓國語發音의 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 漢文科에서는 漢字音敎育이 國語發音敎育의 한 부분이라는 인식을 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韓國語標準發音法에서는 母音의 長短音을 구별하여 말해야 標準發音이 되는데, 현재까지 漢文科敎科書는 長短음을 구별하지 않는 不正確한 漢字音을 적어 왔고 漢文科敎師는 非標準漢字音을 가르쳐 왔다. 오늘날 韓國語의 標準發音敎育은 國語科에서는 불가능하다. 國語科敎科書는 한글專用으로 되어 있는데, 현행 한글은 長短音을 구별하지 않고 적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재 漢字를 가르치는 漢文科에서만 正確한 漢字音敎育이 가능하다. 漢文科에서 漢字의 標準發音敎育을 잘 해준다면, 漢字語가 韓國語語彙의 70%를 차지하므로 학생들은 韓國語標準發音을 거의 할 수 있게 된다. 따 라서 漢文科교육자들은 “漢字音의 正確한 敎育”은 漢文科의 時代的使命이자 特長임을 인식해야 한다. 글쓴이는 이런 관점에서 기존의 漢字音관련 論文들을 檢討해 보았는데, 현재 漢文科敎育에서는 長短音을 구별하지 않는 平讀이라는 잘못된 漢字音敎育을 大勢로 인정하고 있었다. 이는 時急히 바로잡아야 한다. 漢文科授業시간에 正確한 漢字音을 敎育하는 方法은 다음과 같다. 먼저 個別漢字音을 正確히 가르친다. 그리고 2․3자 漢字語, 4자 成語, 漢文, 漢詩는 나눌 곳을 각각 잘 알아서 끊어 읽게 해야 한다. 그리고 항상 제1音節에서만 長短音을 區別하여 發音하게 하면 된다. 漢文科敎師가 正確한 漢字音을 지도할 수 있으려면 본인이 먼저 正確한 漢字音을 알아야 한다. 그럴려면 敎育漢字代表訓音選定(案)(2000) 같은 책을 통해 漢字音의 長短音區別을 익혀야 한다. 漢文科에서 正確한 漢字音을 교육하면, 標準漢字音을 잘 배운 사람은 비록 한글專用으로 된 글일지라도 스스로 長短音을 區別하여 漢字를 正確히 朗讀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한글專用을 補完하기 위해서라도 漢文科에서는 正確한 標準漢字音을 敎育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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