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논문은 한국에서 한문문법 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연구 방향을 제시한 논문 이다. 이 논문에서 주로 초점을 맞추어 살펴보려고 한 것은 한국인이 한문문법적 인 지식을 통해, 흥미를 가지고 漢文 原典에 다가가 해석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연구하는 것과, 교수자 입장에서 학습자에게 문법적으로 한문을 교육시킬 수 있는 것을 연구하는 방향이었다. 즉, 이 논문에서 주로 살펴 본 분야는 형태론 교육론의 연구 방향과, 통사론 교육론의 연구 방향, 그리고 한문 문법교육사 연구 방향 등이 다. 形態論(Morphology)은 形態素와 單語의 構造와 機能, 結合關係 등 모든 형 태소들의 文法的 現象들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이 연구에서는 주로 單語(詞,語彙, 詞組)形成, 形態論에 대한 연구를 하게 되며, 派生法과 合成法을 체계적으로 살펴보아야 한다. 또한 이 형태론 연구에서는 단어들이 문법적 性質에 따라 分類되 는 品詞論도 포함되어야 하며, 특히 虛詞의 機能에 대하여도 연구되어져야 한다. 그리고, 形態論 敎育論에서 論議되어지는 내용들은 학습자에게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敎授法과 객관적이고 공정한 評價法들이 摸索되어져야 한다. 統辭論(Syntax)은 단어(詞)들이 결합하여 文章이 構成되는 原理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이 연구에서는 漢字語(詞)의 統辭 構造, 漢文 文章의 構造類型을 通 한 統辭論 敎育의 연구, 漢文 文章 類型의 교육을 통한 文章 讀解 能力 向上의 硏究, 統辭論 敎授法 연구, 통사론의 評價法 연구 등이 연구되어져야 한다. 漢文文法 敎育史 硏究는 漢文科 敎育課程 속에 나타난 漢文文法 敎育의 史的 硏究로부터 始作되어야 한다. 한국의 한문문법 敎育史는 1945년 光復 후, 美軍政에 의하여 제정되어 過渡的 역할을 담당하였던, ‘敎授要目期’부터 현재 학교 교육현장에서 실시중인 ‘2011년 改定 敎育課程期’까지 중․고등학교 한문과 교육 과정 속에서 한문문법 교육의 變遷 過程과 그 내용을 추출하고, 그것을 통해 연구 가 시작되어야 한다. 또한 한문문법교육사의 교수법과 평가법도 연구되어져야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