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납작벌레과의 미기록종인 Ahasverus advena (Waltl) (곡식가는납작벌레, 신칭), Psammoecus trimaculatus Motschulsky (닮은모래가 는납작벌레, 신칭)을 한국에서 처음으로 보고한다. 각 종에 대한 외형과 진단형질, 분포지도를 제공한다.
지난 18년간(2000~2018년 3월) 검역현장에서 검출된 해충의 종류는 1,980종이다. 이중 딱정벌레목은 전체의 42.6% (곤충은 1,707종으로 86.2%)로 검역적으로 매우 중요하며, 여기에서 가는납작벌레과(Silvanidae)는 딱정벌레목 머리대 장상과에 포함되고, 이들의 검출 종은 21종, 횟수는 15,516회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 최근 18년간 검출률 결과 Ahasverus sdvana(쌀머리대장)로 6,404회로 가장 많이 검출되었으며, Slivanus didentatus(두니가는납작벌레)는 6,225회, Oryzaephilus surinamensis(머리대장가는납작벌레)는 1,123회, Oryzaephilus mercator(곡물가는납작벌레)는 415 회의 검출률을 보여준다. 가는납작벌레과는 딱정벌레목중 가장많은 검출률을 보이는 과로 검역현장에서 매우 중요한 과에 속한다. 본 연구는 검역과정에서 검출되는 가는납작벌레과 곤충 중 검역현장에서 최초로 발견된 Monanus 속의 한 종을 발견하여 보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