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리】이 연구의 목적은 L1에서 L2로 가는 과정에 있는 중급과 고급의 한국어 학습자들이 한국인들과 더 자연스러운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서 부정 의문문의 간접 화행의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부정 의문문의 간접 화행은 그 형태와 기능이 다양한데 이것을 중급과 고급 학습자들에게 교육을 하게 되면 한국 인처럼 모국어 화자와 같은 화법을 구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본고에서는 부정의문문을 단순히 ‘질문’의 의미에서 더 나아가 간접 화행을 통해 ‘명령’, ‘요청’, ‘동의요구’, ‘추측’, ‘강조’로 다섯 가지로 나누었으며 이것을 한국어 중급과 고급의 학습자들에게 설문지로 이 다섯 가지 이해도를 조사해보았다. 숙달도별로 결과 가 달랐지만 공통적으로 ‘추측’의 이해도가 떨어졌다. 그리고 기존에 나와 있는 한국어교재를 통해 한국어 교재에서는 어떻게 부정 의문문의 간접 화행을 다루고 있는지 알아보았다. 그 결과 두 교재에서만 부정 의문문의 간접 화행을 문법으로 교육하고 있었고 나머지 교재에서는 주로 예문에서 부정 의문문의 간접 화행이 쓰이고 있었다. 단순히 부정 의문문의 예만 제시할 것이 아니라 부정 의문문의 간접 화행에 대한 의미를 나타내는 교육을 해야 할 것이다. 본고에서는 의사소통 중심의 언어교육이론에 입각하여 한국어 부정 의문문의 간접 화행 교육 방안에 대해서 기술하고자 한다.
Interrogative sentences can reveal not only questions but also various pragmatic meanings such as conjecture, doubt, confirmation, request, command, irony, emphasis, and admiration, etc. in the usual communication. They are commonly used as a syntactic down-grader in order to prevent pragmalinguistic failures and also reinforce the effect of utterance in communication The Indirect Speech Acts of Korean interrogatives are studied in this paper. In particular, the nature of semantics of interrogatives, the correlation of interrogatives and epistemic modality, the subclassification of its' semantics, and also, the conception of Indirect Speech Acts, the discourse function of interrogatives were included in this paper based on a critical analysis on the previous studies. He semantics of interrogatives are context-depended. So future studies about the correlation of pragmatic factors and the specific expressions of languages will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