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wkins는 “넓은 의미의 모방”과 “밈”을 제시하여 “문화적 진화”의 원리를 설명하였다. 이후, 밈은 다양한 분야에 서 연구되고 인용되고 있다. 특히, 밈 현상은 PC 통신, 대중 인터넷 시대와 함께 스마트 환경, SNS 시대에 들어 더욱 활발히 확산하여 사회, 문화, 경제적 가치가 높아졌다. 이에 본 연구는 문헌 및 사례 연구를 기반으로 밈을 현상적으 로 분석, 관찰하였으며, “유전자 문화 공진화” 이론의 관점을 통해 밈 현상을 재해석하였다. 첫째, 모방은 타인의 생각을 가져오는 행위이며, 생각은 행동 표현형 또는 행동 표현형을 통해 생산된 유무형의 산물로 발현된다. 둘째, 사람이 다른 사람의 행동 표현형을 그대로 가져오거나 가져온 뒤 재구성하여 또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현상을 밈현상이라고 재해석할 수 있다. 이러한 문화적 전달 현상을 기반으로 문화적 진화가 유발될 수 있다. 셋째, “밈적 경 험”, “밈 전개”, ‘밈 영향력’은 “인적, 환경적 조건”에 따라 변화한다. 이때, ‘전달 경험’, ‘인지 경험’, ‘모방 경험’으로 구성되는 밈적 경험은 상대적이며, 의도적 설계와 우연성이 공존한다. 이를 통해, 밈 현상 속 개인과 집단의 경험을 거시적 또는 미시적 관점으로 관찰, 해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밈 이론을 우리가 사는 현실의 문제에 접근할 수 있는 실천적 도구이자 사람 중심 이론으로 전환하였다.
감성이 중요시되고 있는 시대가 발전함에 따라 미래 시대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분야에서도 감성과학과 관련된 교육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본 논문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위한 감성과학을 학습할 수 있는 융합인재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수업에 적용해봄으로써, 가능성과 효과적인 방법을 제안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첫째, 감성과학을 교육하기에 적합한 융합인재교육(STEAM) 방식을 채택하여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도형으로 만드는 마음’을 개발하였다. 감성과학 관련 STEAM의 이론적 배경과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초등학교 해당 학년 교과서를 기반으로 한 구체적인 수업 내용과 활동 및 교재와 키트 등을 개발하였다. 둘째, 개발된 프로그램을 두 학급에 시범적으로 적용하여 만족도 조사와 교사 인터뷰 등을 통해 결과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는 전체 만족도 평균은 매우 높게(4.40/5) 나왔으며 특히, ‘수업 참여도’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셋째,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개발한 프로그램에 대한 가능성과 가치, 한계점 등을 논한다. 본 연구 결과는 과학에 대한 직접적인 이해가 어려운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감성과학에 대해 쉽고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교육을 통해 감성과학을 효과적으로 이해하고, 감성 중심 시대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창의적인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과학, 기술, 공학적인 지식과 예술, 경영 및 인문, 사회 등의 모든 분야에서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특정 학문이 아닌 예술과 인문·사회, 경영, 정치 등의 사회 시스템과의 연계가 필수적이다. 이러한 때 교육과정을 교과 간 연계하여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고 학생들의 흥미와 실생활에 필요한 체험, 지식 활용, 문제 해결능력을 갖추게 하는 융합적 교육이야말로 현실에 적용 가능한 교육이라 할 수 있다. 이에 연구자는 개별 문학 작품을 학습자의 삶과 관련지어 주체적으로 감상하고 이를 통해 심미적 상상력과 건전한 심성을 계발하는데 주력하였다. 따라서 학생들에게 문학을 감상하는 다양한 융합적 감성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창의적 문학 감상능력을 신장시키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