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국내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도시마케팅 개념을 도입하여 ‘I Seoul You’라는 도시 브랜드를 개발하였다. 이 브랜드는 세계에서도 유례를 찾아 보기 힘든 방법으로 브랜드를 개발하였다. 그것은 바로 시민 주도형 브랜드 개발이다. 이는 오픈 소스 비즈니스 전략을 활용한 것으로 관 주도의 일방적 활용이 아닌 시민 자발을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세계적으로 도시 브랜드를 활성화하여 관광객을 유치하는 나라의 경우, 세계를 상대로 투자 유치를 이끌어 내고 있다. 이는 도시 브랜드가 지닌 힘이다. 서울시도 새롭게 도약하려면 도시 브랜드를 창출 할 필요성이 절실해졌다. 이를 통해 시민 대표와 위원회 위원 간 의견 공유의 기회를 마련하는 취지에 대해서는 동의하나 시민회의에서 위원들의 역할을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시민주도형 브랜드 개발의 활용사례와 그에 따른 효과를 조사하고 서울시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민 참여형 엠비언트 광고를 10가지 제안한다. 시민들의 반응도를 조사해 보았으며 설문조사의 79%이상이 앰비언트광고가 기존 광고보다 긍정적이라는 의견을 보였다. 이에 본 연구를 통해 앰비언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시민참여형 광고를 활성화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본 연구에서는 해외의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혁신성 소구방법의 광고캠페인 사례를 고찰함으로써 고도화된 사회에서 혁신적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필요성 인식과 향후 3D프린팅과 같은 혁신기술과 광고마케팅 분야의 통섭적 사고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해외의 글로벌 기업 브랜드는 혁신기술을 받아들이고, 이를 통해 광고마케팅 분야와 결부 시켜 광고캠페인을 진행하며 소비자와 새로운 방식의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관련 연구가 이루 어지거나 실질적으로 광고캠페인이 진행된 사례는 극히 드문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혁신성 의 속성을 ‘자기표현(assertiveness)’, ‘감성(sensibility)’, ‘타인과의 공유(sharing with others)’와 로저스(Rogers,2003)의 ‘시용가능성(trialability)’, ‘가시성(observability)’의 5가지로 정의하고, 수용자 경험 속성으로 ‘이용성(usability)’, ‘접근성 (accessibility)’, ‘복합성(complexity)’, ‘창조성(creativity)’을 도출하여 선행연구 및 로저스의 혁신성 이론을 토대로 설계한 분석모델을 통하여 해외 혁신성 소구방법의 광고캠페인 사례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일반적인 소구방법보다는 광고캠페인을 통한 자기표현의 경험 가치와 정서적 가치, 관계 형성과 시용가능성이 갖춰진 환경에서 새로움과 즐거움, 재미의 소구가 가능한 혁신성 소구방법이 진화한 소비자를 충족시킬 만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혁신성의 속성이 높을 때 전반적으로 사용자 경험 속성도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혁신성 소구방법의 광고캠페인은 대체적으로 혁신기술을 활용한 제작 과정 전반에 수용자의 체험이 가능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혁신성의 다섯 가지 속성과 수용자 경험의 네 가지 요소를 포괄적으로 활용하여 수용자들의 총체적 경험이 가능한 광고캠페인 프로세스를 구축한다면 혁신성 소구방법의 광고캠페인을 통한 수용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보다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는 혁신성 소구방법의 광고캠페인 사례의 혁신성 속성 등 수용자의 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무형의 요인을 연구함으로써 혁신적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광고캠페인의 혁신성 소구방법과 수용자 경험의 관계를 이해하여 이와 관련된 연구의 기초가 되는 탐험적 연구로써 향후 새로운 광고 전략 수립의 단서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TV채널수는 2015년을 기준으로 지상파TV와 케이블TV를 모두 합하여 450개를 넘어섰다. 이외에도 인터넷과 다양한 모바일용 광고 등의 발전으로 광고 매체는 나날이 늘어나 시청률은 떨어지고 소비자의 광고에 대한 반응이 무뎌지고 있다. 이처럼 전반적인 광고효과의 하락으로 인해 오늘날 올바른 TV광고의 전략의 수립과 집행은 그 중요도를 더해가고 있다. 본 논문은 2015년 지상파 TV광고를 중심으로 현대 광고에서 유효하게 활용되는 주요 광고전략들의 활용 현황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USP 전략광고와 브랜드이미지 전략광고가 각각 약 32%씩으로 타 전략에 비해 높은 비중을 보였다. 다만 오늘날 기술이 상향평준화되면서 전반적인 USP 전략광고의 특성이 많이 무뎌 졌으며 브랜드이미지 전략광고도 마찬가지로 광고를 바라보는 소비자의 변화된 자세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리고 품목에 따라 취하는 광고전략이 꼭 정해진 것은 아니었지만 품목의 특성에 따라 선호되는 광고전략의 차이는 있었으며 ‘식품’과 같은 저관여 상품일수록 총 광고 횟수에 비해 단기 전략이 많이 사용되는 모습을 보였다. 전체적으로 광고의 전략과 모델의 다양성의 측면에서 아쉬웠으며 단순한 단기 전략광고 보다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포지셔닝 전략으로의 변화가 좀 더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