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따른 전문대학교내 사회복지과 교육과정의 변화를 체계화하고, 사회복지과의 학문적 정체성을 지속하기 위한 방안으로 시작되었으며, 사회복지과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 모델을 제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2011년 12월부터 2012년 2월까지 한국전문대학교교육협의회에 정회원으로 등록된 수도권 사회복지과를 대상으로 개설된 교육과정을 살펴보고, 각 전공별 이수과목을 비교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사회복지과 재학생으로 하여금 사회복지 전공을 기본으로 이수하도록 하고, 보육교사 등 다른 자격을 취득할 경우, 자격을 취득하기 위한 이수학점이 강화되는 경향이므로 이에 대한 대비책이 요구된다. 해결방안으로 사회복지자격과정만을 개설하여 운영하는 방법이다. 혹은 초과학점을 교양과목으로 대체하거나 계절학기, 보육과정이 개설된 학과와의 협조를 통하여 대신할 수도 있다. 보육전공을 선택하지 않는 경우 건강가정사 등 다른 전공을 개설하여 학생들로 하여금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이다.
한국어 교육은 국내와 국외, 한국어 원어민 교사와 한국어 비원어민 교사에 의해 발전하고 있다. 국외 한국어 교육이 발전하고 한국어 비원어민 교사가 증가하면서 이들에 대한 전문성 강화와 양성 및 활용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국내에서 ‘한국어 교원 자격’ 제도는 2005년 시행된 이래 한국어 원어민 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양성 하는 기준이 되었다. 한국어 비원어민 교사의 교육 및 양성에 ‘한국어 교원 자격’ 제도를 활용한다면 국외 한국어 교육과 한국어 비원어민 교사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다.
환경1급 정교사 자격연수가 양성교육과 차이를 갖고 의미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자격연수 현황과 문제점을 알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2007학년도까지 진행된 자격연수의 교육과정을 분석하고 2006학년도 연수생을 대상으로 설문하였으며, 면담과 인터넷 게시판 글을 정리하여 연구하였다. 중등학교 환경1급 정교사 자격연수는 2004학년도부터 2007학년도까지 총 4회 진행되었다. 진행된 연수의 교육과정은 연수원의 상황에 따라 교양, 교과교육, 교과내용 등의 교육과정이 다르게 구성되었고, 환경교사가 갖추어야 할 능력 향상을 위한 연수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하지 못하였다. 연구자가 2006학년도 자격연수에 참여 면담한 결과 학교 현장에서 3년 이상의 경험을 갖춘 연수생들은 교사의 교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재교육을 목적이라고 생각하였으나, 실제 연수의 만족 요인으로는 교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재교육 보다는 다른 교사와의 만남을 중요한 만족도의 요인으로 생각하였다. 자격연수에서 연수생들은 교과교육학에 대한 최신의 정보와 교수․학습 영역의 연수를 원하였고, 환경교사가 갖추어야 할 능력 1순위로 환경교육철학 영역을 나타내 향후 자격연수에서 환경교육철학과 교수학습 영역을 중시하는 교육과정 운영이 반영되어야 할 것으로 분석되었다. 환경1급 정교사 자격연수가 보다 의미있는 연수가 되기 위해 연수 수요자의 요구를 바탕으로 환경교육과가 설치되어 있는 대학에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한 연수가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