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전공교과목이 아닌, 기초학문과 지역사회의 필요를 연계하는 방식 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미래사회와 디지털지식’이라는 교양 교과목을 선택하여, 실생 활에 접근해 있는 스마트 폰 활용 교육이라는 학습 주제로 노인대학, 장애 기관 등 협력하여 서비스 러닝 활동을 진행하였다. 대학 교양 과목 강의에 실제 적용하고 있는 서비스러닝 기반 교양 교과목의 만족도 모형의 연구가설을 구축하여 서비스러 닝 기반 교과목 교수법 확대에 대한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서비스러닝 기반 교양 교과목의 만족도 모형을 통해 만족도에 정(+)의 영향을 미치 는 요인이 무엇인지를 살펴보고, 만족도는 추천과 확대 적용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실증분석 결과, 서비스 러닝 교수법을 활용한 교육 봉사 활동이 자존감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며, 이는 수업의 전반적인 만족도에 중요한 요 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육 봉사활동 시간이 적절한 경우, 학생들 은 수업의 전반적인 만족도보다도 서비스 러닝 교수법이 적용된 교과목을 후배들에 게 추천하고 권하는 경향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아울러, 수업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 족한 학생들은 서비스 러닝 교수법의 확대 적용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대학 교양교육에서 한문 교과목은 유의미한 가치를 수반하며 광범위한 영역에서 그 진가를 발휘한다. 그러나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지 못하고 기존의 방법만을 고수한다면 결국 존폐의 위기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에 본고는 서강대학교 교양 한문 수업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와 분석을 토대로 효과적인 교수법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작업은 자칫 개별 학교의 사례로만 인식될 가능성이 있으나, 우리 대학 교양교육의 전반전인 문제로 확대되기에 충분하다는 점에서 시사점이 있으리라 본다.
먼저 우리는 지금의 대학 현장에서 학생들의 기본적인 한문 실력의 부재를 인정하고 그 학생들 간의 편차 또한 심화되고 있는 현상을 직시해야 한다. 또한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유학생들을 위한 새로운 교과과정의 편재 역시 시급함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논의의 결과, 외국어로서의 한문 교육이 교강사가 주도하는 획일적인 교수법에서 벗어나, 학습자의 적극적 '참여'와 동기부여를 이끌어내는 '활동' 중심의 수업으로 이행되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그리하여 학습자의 학업성취도를 반영한 수준별 수업 모델을 제안하고, 여기에 부합하는 교양 한문 교재의 필요성과 학생의 참여와 소통을 이끌어내는 수업 방법 등의 방안을 살펴보았다.
본 연구는 서울대학교 학부생들의 기초교양 교과목의 수강 경향을 분석하여 지난 수년간 기초교육 강화를 위한 노력이 학생들에게 어떻게 수용되고 어떤 교육적 성과를 거두었는가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분석 결과, 서울대학교 학부생들은 평균 8.49학기를 이수하였고, 대학에서 졸업요건으로 정해진 학점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지만 평균 전공 취득 학점은 2000년부터 점차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학과별로 전공 학점수를 더 많이 요구하는 경향을 보여서 대학이 전문 직업을 위한 고도의 지적, 직업적 훈련을 시켜야 한다는 목표와 근본적이고 기초적인 교육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는 교육 목표 사이에는 적절한 균형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지난 5년 간 복수전공을 수강한 학생은 406명, 연합전공 31명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공을 수강한 학생이 연평균 437명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추세는 학생의 사회적 관심 영역을 확장하고 교육적인 기초를 더욱 확고히 다지는 기회를 제공하였을 것이며, 다양한 학문적 경험을 통한 융합을 구현하는 것에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effectiveness of a practical English program for college students which had been administered both on- and off-line. After over 1,400 freshmen took two TOEIC-based courses consecutively, questionnaires were administered to measure the students’ satisfaction of the program and their perceived usefulness of on-line learning. The effectiveness of the English program was measured through the improvement in the students’ TOEIC scores, their perceived usefulness of online learning, and their satisfaction with the program. The results showe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increase in the students’ TOEIC scores in both semesters, with greater improvement in the second semester as compared to the first. Although the students’ overall perception of the usefulness of e-learning was in the middle on the scale, those who perceived online learning as useful were shown to have spent more time studying for the courses outside class, thereby improving their TOEIC scores and enhancing their level of satisfaction with the program. Pedagogical and research implications are sugges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