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Chinese international trade correspondence belongs to the teaching field of "Special purpose language". It takes various communicative contexts as the premise, and the communicative context is based on the communicative process under the specific working environment of language users. Therefore, it needs appropriate communicative functions to achieve the communicative purpose. In order to achieve the communicative function, the use of specific sentence types obviously contains some convention. The characteristics of high-frequency sentence types in international trade letters have a certain tendency. This paper takes the Chinese E-mail actually generated by the Korean staff of a Korean trading company in their trade with China as the research object, investigates and analyzes its sentence function, and provides empirical data for business Chinese teaching. Compared with the teaching of traditional lingua franca, according to the various social attributes of Korean Chinese international trade exchanges, it is not only the cognitive background of learners and staff, but also the communicative context required by professional work. The core content of teaching should give priority to the specific sentence patterns of communicative function words closely related to work in the actual corpus, and apply them in teaching strategies and methods, To enable learners to acquire the required language communicative competence as soon as possible, it does not emphasize the comprehensive mastery of learning, but can save time and selectively improve communication efficiency.
본 연구는 온라인 게임 이용으로 인해 변화된 청소년 교제문화에 대한 심층적 접근과 아울러 변형행태 를 파악하고자 인간의 주관적 측면을 평가 대상으로 삼는 Q방법론을 활용하였다. Q표본은 20개이며 P 표본은 30명이었다. 분석 결과 총 7개 유형이 도출되었는데 7개 유형 모두 게임을 통해 모임과 교제를 행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온라인과 오프라인 만남을 구분하면서 만나는 2유형과 게임 공간 내에서도 진정한 친구를 만나고 교제할 수 있다고 보는 4유형간의 상호 대립적인 집단도 도출이 되었으며 교제행위는 하나, 공동체를 지향하지 않는 7유형도 도출되었다. 도출된 집단은 한국사회에서 온라인 게임문화가 확장된 이후 벌어진 청소년 교제문화의 변형 행태를 보여주는 것으로서 변화된 청소 년 교제문화에 대한 학술적 공백을 메움과 아울러 관련 정책 및 정량조사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연구는 근대 일본의 대표적 관찬사료인 『조선국 교제 시말 내탐서』, 『죽도고증』, 『태정관 지령』에 나타난 울릉도·독도 인식에 관한 연구이다. 19세기 후반 일본정부에서 발행한 이 사료들은 울릉도⋅독도가 역사적⋅지리적으로 한국의 영토였음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17세기말 안용복사건에 의해 촉발된 울릉도쟁계(죽도일건)를 통해 확인된 ‘울릉도와 독도는 조선영토’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해주는 사료들이다. 먼저 『조선국 교제 시말 내탐서』13항 ‘죽도와 송도가 조선의 부속이 된 경위’에 대한 검토를 통해 일본 외무성이 “울릉도(죽도)는 물론이고 독도(송도)에 관해서도 기록된 서류가 없다”고 인정함으로써, 울 릉도와 독도가 하나의 세트로 인식되었으며, 역사적·지리적으로도 조선의 영토였음을 확인 할 수 있다. 다음으로 죽도고증』에서 기타자와 마사나리는 울릉도에 대해서는 한국의 영유권을 인정하면서 독도에 대해서는 일본의 영유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렇지만 1860년대 이후로 당시 일본이 울릉도와 독도의 명칭과 지리적 인식에 대해 매우 혼란스러웠음을 보여 주고 있다. 이것은 당시 울릉도와 독도에 대한 일본의 역사적⋅지리적 인식이 매우 부족했 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태정관 지령』에 대한 검토에서는 “죽도 외일도는 본방 과 관계없음”을 확언한 태정관지령과 첨부지도 ‘기죽도약도’를 통해 독도가 역사적·지리적 으로 한국의 고유한 영토임을 확인할 수 있다. 기죽도약도에서 표기된 조선동해-울릉도-독도-오키섬 간의 지리적 거리도 현재의 거리와 수치적으로 거의 일치하고 있으므로 ‘외일도 =송도(독도)’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인 것이다. 결국 근대 일본의 대표적 관찬사료인 『조선 국 교제 시말 내탐서』, 『죽도고증』, 『태정관 지령』을 검토해 봐도 울릉도⋅독도가 역사적 ⋅지리적으로 한국 영토임을 확인할 수 있으며, 17세기 중반 이래 독도에 대해 실효적 지배를 해왔다는 일본의 ‘고유영토론’은 조작된, 허구적 주장이라는 사실이 한층 더 명백해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