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ocus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impact of the debate and decision-making on Literary Sinitic education in Korea and China after modern times. In addition to the differences in space and time background, South Korea and China have very similar development process and outcome in many aspects, such as Chinese character education, Chinese language education and debate and decision-making related to language policy. The dual structure of this study, which has both universality and particularity, is different from that before modern times. And this kind of difference is also the present appearance of Sino-sphere.
이 연구는 한국 근현대고등교육의 형성 초기가 되는 시기의 흐름과 특성을 살펴보고, 과거 근현대교육의 식민성에 따른 고찰을 중심으로 미래 고등교육의 방향성을 교육사회학적 논의를 통해 제시하고자 한다. 이 논문에서 근현대교육은 일제 강점기, 미군정 시대의 교육적 식민성에 초점을 맞추었다. 미래 고등교육에 대한 교육사회학적 논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일제 식민 통치하의 민족주의 교육이 우리의 언어와 문화를 지켜왔는지 살펴보는 것과 동시에, 식민지 교육의 잔재가 남아있는지 살펴보는 것, 이 시기의 교육사에 밝혀지지 않은 것은 무엇인지 연구해 보는 것도 고등교육의 미래를 위함이다. 둘째, 학습자들은 고등교육의 과정에서 대학의 사회화 기능 역할을 인지함과 동시에 특정 이데올로기 재생산, 상징적 폭력을 알아차리고 구분하는 것, 여러 분야에서 재생산되는 불평등함을 인지하는 것, 사회에 대한 관심과 다양한 관점의 존재, 더불어 자신의 생각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행위에 그 가능성이 있다. 셋째, 평준화를 가장한 차별·역차별구조, 이분법적으로 구분하는 관행과 교육, 인종적·민족적·성적·지역적 불평등을 재생산하는지에 대한 여부를 고등교육과정을 통해 지속적으로 해체하고 배울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