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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focus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impact of the debate and decision-making on Literary Sinitic education in Korea and China after modern times. In addition to the differences in space and time background, South Korea and China have very similar development process and outcome in many aspects, such as Chinese character education, Chinese language education and debate and decision-making related to language policy. The dual structure of this study, which has both universality and particularity, is different from that before modern times. And this kind of difference is also the present appearance of Sino-sp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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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20.10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다문화 연구의 시각 아래 시행되는 한자 연구에서 고려해야 할 바를 6가지로 나누어 기본적인 생각을 표현하였다. 이러한 6가지 관점은 한자연구와 한자교육 문제를 넘어 동아시아 한자문화권 전반에 걸친 연구의 담론적 성격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담론의 활성화를 통해 향후 한자 연구가 지향할 바를 고민하는 계기가 되고자 한다.
        4,800원
        3.
        2020.05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한문교과교육에서 다루는 한자교육연구의 특수성을 한자학 연구와의 변별성 비교를 통해 밝히고자 하였다. 현재 한국 사회에서 한자교육연구의 필요성을 인정받기 위한 첫 단계는 미래의 인재가 한문교과의 학습을 통해 취득될 수 있는 지식과 정보가 미래사회에 왜 필요하며 어떻게 작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리적 설득을 통한 사회적 합의이다. 한문교과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합의의 바탕 위에서 한자교육의 필요성을 논하고, 한자교육연구에 관련된 여러 논의를 정치하게 할 수 있다. 본고에서 밝혔듯 한문교과에서의 한자교육은 중국어교육이나 일본어교육에서 말하는 한자교육 이나, 인문학 연구로서의 한자학 연구의 성과를 수용하는 것과는 다른 연구 영역이다. 한문교과에서 의 한자교육연구는 우리 사회에서 합의된 한문교과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구성된 내용 요소의 선정과 위계화를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한자와 관련된 제 요소를 재규정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교수-학습, 평가하는 도구를 개발하여 적용할 수 있는 내용 체계와 요소를 개발·적용함을 목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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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20.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Humanities is originally a comprehensive discipline, and all disciplines must be formed under the foundation of humanities. To do so, humanities researchers should break their own castles, return to their original positions based on the humanistic reflection, and try various academic methods. Humanities should no longer be the recipient of the data and the user's role alone. But rather they are expected to play the role of the data curator, the leading role in data production and construction and use of a common platform, and the attempt to use the platform in various ways by the constant re-datafication make all relevant researchers enable collaboration. In addition, it is necessary to have the ability to solve problems through multi-fields, trans-fields, or cross-fields, which can be achieved not only by building basic knowledge in all fields of studies, but also by sharing interest, active participations, and diverse collaborations. We need to have critical and rational perspectives, and inclusive attitudes based on acceptance of differences, and all of these can be supported by our endeavors to solve structural proble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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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19.05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한국어 학습자의 한자계 어휘 습득을 교육내용으로 설정하고, 이에 필요한 학습용 어휘와 한자를 다양한 언어자료(코퍼스)를 활용하여 추출하여 선정한 후, 이를 다시 학습 단계별로 위계화하려는 목표 아래 진행된 두 번째 연구성과물이다. 첫 번째 연구에서 기존 한문교육용 기초한자의 문제점을 제기하였다. 현재의 한문교육용 기초한자는 한문고전적 독해는 물론, 한자계 어휘 습득의 목표에도 부적절하다는 점을 실례를 통하여 확인할수 있었다. 후속 연구인 본 단계에서는 한자계 어휘 습득을 위한 한자어와 한자를 선정하는 이론과 실제를 제시하고, 다양한 코퍼스 자료를 분석하여 추출하였다. 세 번째 단계의 연구에서는 한문고전을 독해 학습에 필요한 한자를 선정하고, 마지막으로 한자의 학습층위별 위계화를 제시하고자 한다. 이와 같은 목표 아래 진행된 본 연구는 연구의 대상을 ‘한자계 어휘 습득’으로 설정하고, 이에 따라 현실 언어 생활에 사용되는 한자어와 이를 구성하는 한자를 추출하기 위해 다양한 코퍼스를 이용하였다. 관련 통계 프로그램을 별도로 설계 제작하였으며, 한국어에 사용되는 다양한 언어 자료에서 높은 빈도를 가진 어휘와 한자를 추출하였다. 추출한 한자어는 모두 3732개(사용된 한자 1794개), 개별 한자는 2600개이다. 이는 순수하게 한국어 언어 생활에 활용되는 한자어와 한자를 추출한 것이므로, 기존의 한문교육용 기초한자와는 그 대상이나 목적이 다르다. 본 연구를 통해 다음과 같은 사실을 다시 확인할 수 있다. 첫째, 한자와 어휘 선정은 교육의 대상과 그 목적을 분명히 해야 한다. 이에 따라 추출 및 선정 어휘와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둘째, 연구 방법에 있어 코퍼스의 특성과 언어의 특성 등을 모두 고려한 별도의 오픈소스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셋째, 연구 대상 자료는 사회적 합의를 기초로 객관적이며 대표적 자료를 수집해야 한다. 넷째, 본 연구 결과물과 같은 소논문 형태로는 그 연구의 합리성을 대표하기 어려우므로 관련 연구자들을 중심으로 별도의 연구 프로젝트 플랫폼을 구성하고 공동 개발해야 한다. 다섯째, 한 개인의 연구가 아닌 집단 연구의 결과물로 이용될 수 있도록 저작권을 지닌 공개자료로 제공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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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17.1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최근 제4차 산업혁명이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인류 생활 전반에 커다란 변화가 예상된다. 제2외국어 습득과 관련하여서도 이런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다. 머지않은 미래에 인공지능과 이를 활용한 기계가 번역과 통역을 수행할 것이라는 예상은 이미 현실이 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언어 교육의 일종인 한문교육을 논하는 것은 미래지향적인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기계가 인간과 같이 완벽한 통역과 번역을 하는 것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설 사 개발된다 할지라도 자신의 뇌를 이용하는 것 같은 편리함을 느끼지 못하며, 통계 수치에 의한 선택이 항상 옳은 답을 내놓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인공지능의 개발과 발전도 결국 인간에 의해 주도된다는 점 등을 생각해 본다면 여전히 인간을 대상으로 한 학습의 효율성 증대 방법을 찾는 것은 여전히 유의미하다. 본고는 현재라는 시간적 관점을 포함하여 교육과정 설계에서 중요한 대상과 목적, 내용과 과정설 계 등 다양한 방면에서 다양한 유형의 SW를 고찰하고, 각 유형에 따라 유의미한 결과를 취득하기 위해 어떻게 기획되고 발전되어야 하는지 논하였다. 특히 물리적 공간과 시간을 넘어서는 자학용 SW를 중점으로 삼아 살펴보았다. 마지막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 학습자들을 위한 SW개발과 언어교 육으로서의 한문 원전 독해 뿐 아니라, 한문을 독해 학습의 대상에서 넘어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인문학 교육의 자원으로 개발할 것을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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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15.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동양학 관련 학술용어가 로마자로 표기될 때는 음역법을, 영어로 표기될 때는 의역법을 사용하게 된다. 로마자 표기인가, 영어 표기인가에 따라 매우 다른 방법을 사용하게 된다. 그러나 이 두 외국 문자나 언어로의 치환은 우리의 동양학 고유의 학술용어를 온전히 외국인에게 전달하기에 부족하다. 한국에서만 사용되는 한국학 용어는 국내적 문제에 머물지만, 한국을 벗어나 동양 한자문화권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한자로 이루어진 어휘라면 이 문제는 동아시아 한자문화권 국가 전체의 문제로 바뀐다. 본고는 이러한 현실 속에서 현재 사용되는 있는 로마자 표기법과 영어 번역법의 문제점을 찾아보고, 새로운 로마자 표기 방법 혹은 영문 표기 방법을 모색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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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013.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한국어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요소 중 하나는 한자계 어휘에 대한 교육이 다. 어떤 언어의 학습에서와 마찬가지로 한국어 학습은 또 하나의 다른 언어적 도 구를 학습하는 것이다. 주지하다시피 한자계 어휘는 한국어 어휘의 중추적 요소이 다. 곧 한국어의 학습 목표에 따라 학습자는 더 많은 한자계 어휘를 습득하고 활 용해야 하는 필요성이 있다. 또 다른 측면에서 한자와 한자계 어휘교육은 다른 한자문화권 언어 교육으로의 접근 용이성을 높여주며, 긍정적 전이를 통한 교육의 효율성을 담보할 수 있는 중 요한 요소이며, 그 국가의 문화적 특성을 이해하고 수용하는데도 매우 중요한 요 소로 작용할 수 있다. 결국 한국어 교육에서 수행되는 한자와 어휘 교육은 1차적으로는 한국어를 교육하려는 목적에서 그 유용성을 가지지만, 다른 측면에서 볼 때 그 한자문화권 모 든 국가의 전통문화를 수용하고, 그 국가의 개별 언어를 학습하는데 일정 정도 기 여할 수 있다. 이런 측면에서 내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한문”교과의 교과목표와 상당 부분 일치한다고 할 수 있다. 이는 한문교과가 한국만의 독특한 개별교과로 만 유의미한 것이 아니라 한자문화권의 기초교양교과로 역할이 변경 혹은 증대될 수 있음을 말해준다. 본고는 이런 측면에서 한자계 어휘 교육이 특정 국가의 언어를 벗어나 한자문 화권 전체의 공통적이며 기본적인 교육이 될 수 있음을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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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13.08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中國學生從小學開始學古文;日本學生也從小學開始學古典漢文;韓國學生從中學開始學漢文,不管用什麼教科名,三個國家人從小開始學古代文言文,有的時候用自己的母語來翻譯的,有的時候用傳統形式的原典文章來學習。無論如何,與眾所知,這三個地區現在使用的文字及語言都不同,現在的實際語言生活方面上有的地區根本不需要學漢字及古代文言,也能說漢字的必要性都不同,可現在的教育情況的確不是這樣,反正他們仍然學古代文言文。除了這三個地區,我們能說世界各個地區上對古代文言有興趣人數增加中這句話。他們為了更深理解和交流東亞漢字文化圈某國家,初期開始語言,後來慢慢知道其文化精神的根底是古文,必須需要學習古代文言形式傳來的傳統文化。這情況下他們又發現,古代文言形式不但一個地區單獨使用的方式,韓國、中華圈、日本、越南地區的傳統文化的形成及發展都是跟古代漢語有關,學“古代漢語”是理解漢字文化圈所有國家的最基礎的關鍵知識。漢字文化圈裡成長的人大部分從小聽過、學習了漢字文化圈的概念和內涵,不過在學習過程中之只學自己國家或民族關聯的古代文獻而已。各國家教古代文言的目標跟培養民族精神、繼承傳統文化有關,學生學習中沒發現別的國家也存在用古代文言形式的文獻,只能知道自己的傳統文化都是獨創、特別,自己認為別的國家不能相比的優秀的傳統文化。達到過猶不及的情況,教育應該是培養讓學生愛護自己的傳統文化,也愛護和尊重其他國家傳統文化的態度。因為漢字文化圈已經有普遍的文化,也有自己獨立的文化,這兩種文化合成是自己的文化。那怎麼讓學生愛護和尊重知道別的國家、民族文化? 我認為這方面最合適的教科是“古代漢語”。如果擺脫只教自己傳統文化關聯,均等安排傳統漢字文化圈所產的優秀文獻作品,讓學生領悟自己國家和其他國家的歷史上的密切關係、也領悟要尊重其他文化的理由、也領悟自己國家和其他國家文化上的共同性及特殊性、讓更了解其他國家的傳統文化。除了培養這樣態度外,自己有能力擴展自己的見識,就用古代漢語的知識自己找看其他國家古文獻,古代漢語也對亞洲人也一個理解漢字文化圈所有國家的關鍵。到現在各地已經教“古代漢語”、“古典”、“漢文”,其目標只培養懂自己傳統文化人,我認為現在開始把這個課的性格改成“培養懂東亞傳統文化人”。這變化只靠我們認識觀的變化。可以把各地區的傳統文化教育變成世界“普遍古代漢語教學”,越過民族、國家、母語,現在的概念。
        10.
        2012.1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우리나라에서 한자어가 사용된 역사는 최소한 이천여년이 넘었다. 근대화를 기 점으로 한자와 한문교육이 보편 교양교육에서 특수한 일부 개별 교과 교육으로 전환되었고, 한글 전용 정책의 실시로 인해 한자와 한문교육이 축소되었으며, 시 대의 변화에 따라 한자 사용과 노출의 예는 극히 줄어들었다. 하지만, 오랜 세월 동안 구축된 한국어 어휘 체계 중에는 이미 70% 가까이 한자어가 포함되어 있으 며, 실제 언어 생활에서도 한자어의 사용 빈도 또한 매우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자와 한자계 어휘 교육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시행되지 않음으로써 한자 표 기 오류 현상은 끊임없이 출현하고 있다. 본고는 이러한 한자 표기 오류가 나타나는 근본적 이유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 고, 원인에 따라 유형화하여 해결의 근본적인 대책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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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2011.05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고는 1980년대 이후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새로운 한자문화권의 특성을 밝히 기 위해 중국의 한 대를 중심으로 형성되기 시작한 한자문화권의 생성과 변화를 서술하면서, 그 안에 중심하고 있는 의미를 살펴보는데 집중하였다. 이를 통해 한자문화권이라는 명칭의 문제와 더불어 근대 이후 생성된 한자문화 권을 신한자문화권, “Han-character Culture sphere”라는 용어를 새롭게 제안하 였다. 또한, 현재의 입장에서 한자와 한문교육의 의미를 각 국가만의 특수한 개별 교과라는 차원을 넘어 세계 한자문화권의 보편적이면서 기본적인 교양 교육으로 성장하기 위해 우리가 생각해 보아야 할 9가지를 제안하였다. 그 제안의 내용은 대부분 지금의 한자문화권에서 한자·한문교육이 보편 교양 과목으로 인식이 전환 되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형식적 요소와 내용적 요소의 선정과 조직 뿐 아니라 관련 연구자들의 상호 이해와 교류의 중요성 인식을 통한 공동 연구와 교재 이용, 개발에 관한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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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2011.01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進入近代時期以前,東亞漢字文化圈的共性以及各國的個性長久共存,一般以中國為核心、以同樣的漢字和漢文(文言文)為基礎。可以說,當時的漢字文化圈是一個哲學思想、教育、政治以及經濟方面都具有較多共同因素的共同體。但是各國成立近代國家化以後在西勢東漸的影響下,各國促使共同體走上不同的道路。各國開始使用不同的漢字,或者進行言文一致運動等,這樣逐漸消失了成立漢字文化圈共同基本因素。不過,二十世紀八十年代以後,隨著東亞各國經濟的迅速崛起,新漢字文化圈也開始復活。新興的漢字文化圈跟近代化以前的漢字文化圈在形式上和內容上不盡相同。第一,原來同形異音的漢字,變為異形異音。第二,有些國家曾經舉行有關限制使用漢字的運動(部份人甚至主張禁止使用),因此漢字很早就喪失了第一文字的地位。第三,廢棄共同的“漢文”(即文言文)以後,各國各自進行言文一致運動,因此已經很難找出文字或句子方面的共同點。儘管如此,從另外一個角度看,東亞漢字文化圈還是具有共同點——即文化遺產。也就是說,它具有以漢字漢文為核心而長久流傳下來的文化這一東西。東亞各國共同擁有文化遺產,已經有了1800年以上。並且這種文化影響到了後代,使得讓日常語言、思考、價值觀、行動標準以及歷史文物等都顯示出共同點出來。東亞的一些國家一般都進行漢字漢文教育,這其實也是在共同文化遺產這樣一個認識上形成的。因此,雖然是異形異音,但是漢字教育在各國仍然佔有重要的地位。與此同時,漢文教育(也稱作文言文教育、古典教育,內容包括中國古典和本國古典)同樣也反映了東亞共同的文化意識。可見,在東亞,漢字教育和漢文教育雖然內容上不盡相同,不過還是具有較高的教育價值。如前所述,近代化以後各國的教育方式不統一。不過我們都屬於共同文化圈,擁有共同的文化因素,因此,可以開發出新的教育方式。也就是說,目前各國在各國的文化意識、歷史意識、民族意識以及國家意識等方面,進行漢字教育和漢文教育,在此基礎上,我們還要找出東亞文化的共同因素,運用到教育上面,進一步培養出新的人才。為此,我們把各國原有的漢字漢文教育材料 和工具,可以互相借鑒使用,甚至可以開發出共同的教育教材。這樣可以增進相互之間的理解和交流,同時也會帶來相應的經濟效應。這項工作,也許比共同編纂新的歷史教科書還要有意義,還可以帶來文化交流等好處。綜上,漢字漢文教育是東亞共同的文明教育,也是東亞共同的文化教育,同時還可以認為是理解各國語言文化的通道。爲了漢字漢文教育的進一步發展,以後需要各國研究者做出共同努力。借此,筆者建議如下幾項方案:第一,已經開發使用的各國不同的漢字漢文教學理論、實踐方法、教材以及教育軟件等,需要互相翻譯,並且要有一個平臺來支持它。第二,目前各國使用的題材一般取自各國文獻。這種題材應該更加擴大,進一步探索以東亞共同文化因素作為題材的具體方法。第三,在搜集各國常用詞的基礎上,建立東亞詞彙詞庫,進一步思考它們的運用方案,這樣可以找出東亞詞彙的共同點。 第四,建議設立共同研究機構,進行定期交流以及共同研究等。
        13.
        2010.1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향후 초등학교 교육용 기본 어휘와 기초한자를 선정함에 있어 실제 선정의 단계에 진입하기 이전에 기본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사항과 그 선정의 방 법에 대한 구체적인 설계를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는 실제 선정보다 더욱 중요 한 선정의 방법과 절차에 대해 논의를 진행하고, 그 논의를 토론자를 비롯한 많은 연구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합리적이고 구체적인 설계의 방법을 도출해 냄으 로써, 이후 구체적인 선정 단계와 그 적용에 있어 예상되는 문제를 최소화하고, 초등한자교육의 정상화를 위한 기초를 마련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본고에서는 우선 국어교과를 비롯하여 타 언어 교과에서 어떻게 어 휘를 선정하고, 그 어휘를 교육에 활용하는가를 살펴보고, 초등 한자교과에서 어 떻게 기본 어휘와 기초 한자를 선정할 것인가에 대해 논의하였다. 특히 한국어에서 한자어와 한자가 가지는 중요성과 특수성을 밝히고, 그러한 특 수성을 가장 잘 반영하기 위해서 무엇을 고려해야하는지와 그 단계를 어떻게 설 정할 것인가에 집중하였다. 기존의 어원별 분류와는 다르게 한자어를 투명도, 상용도, 영역의 확장 측면에 서 분류할 것과 아울러 선정의 실제 있어서 고려해야할 점, 즉, 파생어, 합성어, 접두어, 접미어 등을 어떻게 구분하여 기초자료로 삼을 것인가에 대해 밝혔다. 동시에 초등한자교육의 단계로 투명도가 높은 어휘에 대한 어휘중심의 교육, 한 자중심의 교육, 투명도가 낮은 어휘에 대한 복합교육으로 단계를 설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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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2008.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한자는 오랜 동안 동아시아의 보편 문자로 사용되었으며, 한자의 사용시기는 수천년에 이르고 있다. 초기 갑골문으로부터 시작된 한자라는 문자체계는 시대의 흐름과 쓰기 도구의 변화, 인쇄술의 발달 등을 거치면서 갑골문으로부터 금문, 전국문자, 예서와 행서, 초서, 해서 등으로 발전하였다. 한자의 발달과 변화는 形音義에 있어서 많은 변화를 일으켰다. 인간 의식과 문화의 발달로 말미암아, 표현하고자 하는 ‘어휘’가 증가되었고, 이를 어떻게 표현하는가 하는 문제는 한자의 증가와 밀접한 관련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증가와 생성이 동일한 자형으로만 나타난 것은 아니었다. 지역에 따라서, 시기에 따라서, 필요에 의해서 사용자들은 동일한 의미를 담고 있는 서로 다른 형태의 한자를 취사 선택하여 사용하는데, 이는 당시 한자 사용에 있어 매우 보편적인 현상이었다. 이는 한자 사용의 어려움을 더욱 증가시키는 한편, 서로 다른 문자형을 사용함으로써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가져왔다. 역사적으로 볼 때 몇 차례의 대규모 한자 정리가 시도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한자 정리로 곧 한자 사용이 규범화하고 정형화된 것은 아니었다. 몇 번의 한자 정리가 있었음에도 한자의 이체는 부단히 생성되고 사용되었다. 이러한 현상을 학문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하면서, 이체자의 개념과 용어의 사용에 대해서는 아직도 많은 논란 거리가 있고, 그 정의에 대해서도 연구자들마다 차이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체자 연구는 한자의 정리를 통해 통일된 자형을 이용하고, 이를 통해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 한자의 발전사를 정리함으로써 가지게 되는 共時性과 通時性, 한자문화권의 보편성과 특수성을 밝히는 연구라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연구 과제이다. 이체자란 “문자 생활 중 동일한 어휘를 기록하는 서로 다른 자형으로, 異構字와 異寫字로 분류할 수 있다.”라고 정의할 수 있다. 이러한 이체자는 크게 광의의 이체자와 협의의 이체자가 존재하는데, 광의의 이체자는 異構字와 異寫字를 포함하는 것이며, 협의의 이체자는 異構字만을 가리킨다. 이 표현은 다른 말로 異形字라고 할 수 있지만, 그 실질적인 내용에 있어서는 큰 차이가 없다. 실제 근현대 이후 진행된 이체자 정리를 보면 단지 이체자 연구의 대상이 같지 않았기 때문에 수집된 글자가 상이하다는 문제 뿐 아니라, 이체자의 개념 규정에도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이체자의 정보를 수집하는데도 차이가 있어서, 기존의 여러 정보가 통일성있게 정리되지 못하고 있다. 예를 들어, 어떤 글자가 한국의 어떤 문집에서 등장하였을 때, 이 글자가 순수하게 한국의 이체자인가 아님 중국이나 일본에서 유입된 이체자인가의 고증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이런 고증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으며, 그 출현의 횟수가 1회 혹은 2회 일 때 당시의 다른 저서에도 같은 형태의 이체자가 등장하는가를 살펴보는 노력도 필요하다. 이는 어떤 요인에 의해서 그 글자가 誤刻되거나, 誤寫되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체자를 판정하기 위해서는 공시적이고 통시적인 연구 성과가 하나로 묶여지고, 그 결과를 기초로 하여 이체자를 판정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그러한 노력은 어느 국가에서도 이루어지지 않는 듯 하다. 또한, 학계에서도 논란의 여지가 있으나 이체자의 정의와 분류를 어느 정도 합의한 후 그 기준에 근거하여 이체자를 정리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에는 정자와 대표자, 광의와 협의의 이체자, 통가자, 가차자, 분화자 등 여러 한자관련 이론과 그 정의, 분류가 필요하다. 또한, 실질적인 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통해 한국의 문헌 기록 속에 드러나는 여러 이체자를 고석하는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 그러나, 이런 일은 한 개인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다. 이 일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관련 연구자들의 참여와 노력 뿐 아니라, 국가적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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