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에틸렌 작용 억제제 중 하나인 1- methylcyclopropene(MCP)이 알스트로메리아, 금어초, 다알리아 및 나리의 절화수명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 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4종의 절화에 1-MCP 250, 500, 750 ppb를 각각 12시간 처리하였다. 알스트로메 리아의 경우 개화소요일수는 대조구와 1-MCP 모든 처리구에서 유의차가 없었다. 절화수명은 대조구보다 처리구에서 2일 이상 연장되었으며, 250 ppb 처리구가 17.1일로 가장 길었다. 금어초는 잔여소화율이 대조구 와 비교하여 1-MCP 모든 처리구에서 높아졌다. 그러 나 절화수명은 대조구와 처리구 사이에 유의차가 없었 다. 다알리아의 절화수명은 1-MCP 처리시 대조구보다 2일 정도 연장되었다. 수분흡수량은 절화수명과 반대 양상을 나타내었다. 나리의 절화수명은 대조구 12.6일 과 비교하여 모든 처리구간 유의차가 없었다. 수분흡수 량의 경우 대조구와 비교할 때 1-MCP 750 ppb 처리 구에서 약 3 mL 더 많았다.
금어초 'Potomac Red'를 200공 플러그 트레이에서 육묘하면서 NH4+과 NO3- 비율을 조절한 액비로 시비한 결과 초장, 생체중 및 건물중 모두 27 : 73(NH4+:NO3-)의 비율로 시비된 처리에서 가장 좋은 생장을 나타냈다. 파종 56일 후 식물조직의 질소와 인산함량은 27 : 73로 시비된 처리에서 각각 2.84% 및 0.39%로 가장 높게 분석되었다. 식물체내 K의 함량은 처리간 차이가 뚜렷하지 않았지만, 관비용액의 NH4+ 비율이 높아질수록 식물체의 Ca 및 Mg 함량이 감소하는 경향이었다. 상토의 pH는 파종 3주 후부터 NH4+:NO3-의 시비 비율에 따른 처리간 차이가 발생하여 8주까지 계속적으로 변하였으며, NO3-의 비율이 증가할수록 중성쪽으로, 그리고 NH4+의 비율이 증가할수록 산성쪽으로 변하였다. 상토의 EC는 NH4+ 의 비율이 증가할수록 높아졌고, 100% NH4+ 처리에서 파종 8주 후 2.2dS·m-1까지 상승하였다. NH4+:NO3-의 비율에 따른 상토중 질소 농도변화는 100 : 0의 비율에서 가장 높은 NH4+-N 농도를, 0 : 100에서 가장 높은 NO3--N 농도를 나타내었고, 상토의 인산농도는 처리간 뚜렷한 차이가 없이 식물이 생장함에 따라 토양의 인산농도는 낮아졌다. 그러나 관비용액의 NH4+ 비율이 높아질수록 상토의 K, Ca 및 Mg 농도가 높아지는 경향이었다. 관비용액의 NH4+:NO3-의 비율에 대한 식물생장 반응을 고려할 때 두 질소 비율로 27 : 73으로 조절하는 것이 플러그 육묘를 위해 바람직하다고 판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