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초기불교 경전에 나와 있는 끼사고따미(Kisāgotamī)의 사례 를 통해 자녀를 잃고 절망에 빠져있는 부모들의 슬픔을 치유하는 과정을 고찰한 것으로 생자필멸(生者必滅)의 이치를 깨우치면서 자식의 죽음을 수용할 수 있게 한 붓다의 상담 내용과 그 방법을 분석한다. 또한 현대 의 사별심리를 다룬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Elisabeth Kübler-Ross)의 애도 5단계와 비교하여 그 연관성을 살펴본다. 붓다는 비탄에 빠진 여인 에게 바로 논리적으로 죽음의 불가피성을 설법하지 않고 방편을 통해서 죽음의 불가피성을 자각시켜 여인 스스로가 아들의 죽음을 수용할 수 있 게 하였다. 아울러 세상의 모든 존재의 무상함과 자신의 죽음까지 성찰 하게 한다. 끼사고따미의 사례는 현대사회에서 특히 어린 자녀를 잃고 죽음을 받아들이기 힘들어 하는 부모의 상담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붓다의 상담으로부터 도출된 세 가지 요소는 자녀 상실 부모에게 죽음에 대한 인식을 전환시켜 그 고통을 치유하고 새로운 삶의 균형을 찾는데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맞벌이 가정을 위한 돌봄교실 운영과 주5일제 수업 정착을 위한 토요방과후학교 활성화 등질 높은 방과후학교 운영이 요구되는 시기에 ‘꿈과 끼를 키우는 다양한 내실있는 체험중심 방과후학교 운영을 통해 학교에서 긍정적 정서와 습관, 가치 있고 의미 있는 활동에의 몰입, 좋아하고 잘하는 분야에서 의 자아실현 등으로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기 위함을 목적으로 한다. 실천 활동으로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체험중심의 여건 조성 및 다양한 프로그램의 내실있는 운영, 발표회 등이 행복한 학교생활 조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음을 알 수 있었다. 실천 전후 설문분석결과 체험중심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의 내실 있는 운영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운영 전보다 높았고 체험중심 다양한 방과후학교 운영으로 학생들의 학교생활이 즐겁고 행복해졌다고 분석되었다. 분석결과에 대한 결론은 체험중심의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여건 조성을 통해 학생의 꿈과 끼를 살릴 수 있는 다양한 방과후학교 교육활동이 추진되어 방과후학교 교육의 효과가 극대화 되었고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학교 밖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과외활동 등의 사교육을 학교 안으로 끌어 들여 공교육을 활성화시키고, 학부모로부터 신뢰받는 교육풍토를 조성하며,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방과후학교 교육활동이 이루어졌다. 또한 꿈과 끼를 키우는 체험중심 방과후학교 운영을 통한 행복한 학교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 게 창의성과 소질을 계발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올바른 인성이 함양되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게 되었다.
둥근대이끼(P. platyphyllum)는 산주목이끼과 산주목이끼 속에 속하는 선류 식물이다. 중국, 일본, 유럽, 북한에 분포하고 있다. 특히, 북한 지역에는 관모봉, 금강산, 묘향산, 차일봉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남한 지역에는 2017년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산북리 대둔산 수락계곡에 자생하고 있음이 처음 확인되었다. 식물체의 색깔은 녹색에서 암녹색이고 윤기가 난다. 줄기에는 중심속이 발달해 있다. 가지는 불규칙하고, 가지잎은 편평하게 붙는다. 잎은 난상 피침형으로 2.0∼2.5 × 1.0∼1.4 ㎜이며, 비대칭하는 것이 특징이다. 잎 중앙세포는 80∼127 × 10∼16 ㎛로서 형태는 장사방형이다. 본 연구에서 둥근대이끼의 형태학적 기재와 동정을 위한 주요 형태 형질의 사진, 도해 및 검색표를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