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멸구(Laodelphax striatellus (Fallén))는 벼줄무늬잎마름병을 매개하여 심각한 피해를 야기하는 벼 해충으로 국내에서 월동하는 토착종 이며 중국에서 국내 서해안지역으로 비래하기도 한다. 본 연구는 애멸구의 분산과 개체군 동태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국내 16지역에서 2014년 4월과 7월에 애멸구를 채집하여 발생시기에 따른 날개형태의 비율과 홍집게벌 기생율 현황을 파악하였다. 수컷은 4월보다 7월에 단시형 의 비율이 유의미하게 낮았고, 암컷 단시형 비율은 차이가 없었다. 회귀분석 결과 4월의 단시형 비율이 위도가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을 보 였다. 약충 및 성충의 기생율은 7월보다 4월에 높았다. 또한 서해안지역의 약충 기생율이 대체적으로 높은 경향을 보였다.
애멸구는 벼 흡즙으로 벼줄무늬잎마름병(Rice stripe virus, RSV)을 매개하여 심 각한 피해를 주는 벼 해충이다. 매년 중국에서 국내 서해안으로 비래하며 국내에서 월동하는 토착해충이다. 특히 약충 시기의 기주식물 또는 서식지 환경의 영향과 유 전적인 영향을 받아 단시형과 장시형으로 각각 우화한다고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 서는 국내 16지역에서 2014년 4월 월동세대와 7월 월동2세대의 애멸구를 채집하 였고 실체현미경을 이용하여 성충의 날개형과 성충 및 약충의 홍집게벌 기생봉 감 염을 확인한 뒤 시기, 지역 및 성별에 따른 애멸구의 날개형 차이를 비교하였다. 애 멸구 수컷 단시형 비율은 4월 27±19.6 (평균±표준편차, %)에서 7월 0.3±0.9로 감 소하였고 장시형 비율은 4월 73±19.6에서 7월 99.7±0.9로 모든 지역에서 증가하였 다. 암컷은 16지역 중 7지역에서 4월보다 7월의 단시형 비율이 증가하였고 9지역 에서는 단시형 비율이 감소하였는데 단시형이 급격히 증가한 영주의 경우에는 4월 2.3%, 7월 76.9%이었던 반면, 급격히 감소한 춘천은 4월 84.8%, 7월 7.7%였다. 홍 집게벌에 의한 기생봉 감염률은 성충(3.2±4.6 (평균±표준편차, %))보다 약충 (11.2±17.4)의 감염률이 높았고 수컷(1.4±2.6)보다는 암컷(4.9±5.5)에서 감염률이 높았다. 기생률은 4월 9.7±14.4에서 7월 2.0±4.3으로 4월에 발생량이 높았다. 추후 날개형을 결정하는 다양한 환경 및 유전적 요인과 기생봉 천적을 이용한 방제 연구 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In this study, a new strengthening alternative for RC structures, namely wing type steel frames, has been experimentally investigated under reversed cyclic loading. It has been observed that the usage of wing type steel frames considerably improve the capacity and sway stiffness of RC structur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