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고는 영국에서 활동한 미국인 인상파 화가 제임스 맥닐 휘슬러의 작품과 그가 디자인한 <공작의 방>에 구현된 19세기 중 반 이후 영국사회의 중국 청화백자 수집 열광 현상인 ‘차이나매니아(Chinamania)’에 관해 고찰한 것이다. 17, 18세기 중 국 청화백자에서 자신의 예술적 영감의 원천을 발견한 휘슬러에 의해 촉발된 1860년대 영국에서의 차이나매니아 현상 은 <공작의 방>이 완성된 1870년대 후반기에 이르러 부르주아 계층의 주요 소장가 그룹을 중심으로 점차 영국 상류 사회 전반에 확산되어갔다. 1878년 휘슬러에 의해 완성된 <공작의 방>은 19세기 중반 이후 영국사회에서 유행한 중국 청화백 자 소장 문화의 특성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 휘슬러의 17, 18세기 중국 청화백자를 소재로 한 회화 작품과 그가 구성 한 <공작의 방>의 제작 과정을 분석하는 연구는 1860년대 이후 영국 상류사회에서 새롭게 등장한 중국 도자기에 대한 미적 취향과 소장 문화의 의미를 파악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학술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스쿠바 매니아들의 인구통계학적 특성과 그들이 행하는 스쿠바 활동요인에 따른 운동동기 및 여가만족도와의 관계를 분석하여 스쿠바 다이빙의 보급과 해양스포츠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는데 있다. 1년 이상 스쿠바 다이빙 활동에 참여하고 규칙적으로 다이빙 활동을 하고 있는 249명의 다이버를 피험자로 선택하였다. 수집된 설문 결과를 토대로 빈도분석, 일원변량분석, t-test와 상관관계 등의 분석을 통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먼저 수입과 나이는 다이빙에 참여하는 외적동기에 의미 있는 차이를 보이는 요인이었다. 또한, 수입은 내적동기의 요인에서 차이를 보였으나 여가 만족도에서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둘째로 외적동기는 참여 빈도에서는 차이를 보였으나 내적동기와 여가 만족도에서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셋째로 다이빙의 유형에서는 집단 간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수중 사냥, 채집, 사진촬영의 다이빙에서도 집단 간의 운동동기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다만 교육수준, 사회적/환경적 지위에서는 집단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