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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색결과 3

        1.
        2021.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논문의 목적은 예이츠의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Among School Children」, 특히 이 시의 마지막 행 “어떻게 우리가 춤과 춤꾼을 구별할 수 있겠는가”를 메를로-퐁티의 현상학적 지각의 개념을 통해 접근함으로써 또 다른 읽기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것이다. 메를로-퐁티가 내세우는 지각은 절대적 내재성이나 외재성으로 작동하기 보다 세계에 대한 ‘신체적 현존’으로 이해된다. 명징하고 통일된 주관과 지각 대상의 구분을 거부하는 신체적 현존을 통한 경험은 세계와 대상을 끊임없이 ‘태동하는 상태’에 있는 것으로 파악한다. 예이츠 시의 핵심을 지속적인 자기갱신과 변화로 정의하면서, 변화에 대한 개방성을 특징으로 하는 예이츠 시가 어떻게 메를로 퐁티의 현상학적 지각 개념을 통해 잘 포착될 수 있는지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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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3.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의 목적은 우리가 춤을 추고 감상하는 방식을 메를로-퐁티의 현상학을 기반으로 살펴 보고, 그의 몸 지각론을 바탕으로 춤 현상에서의 몸의 의미를 알아보는 것이다. 또한 우리가 춤 을 추고 춤을 보는 이유와 그럼으로써 춤이 존재하는 의미를 메를로-퐁티의 존재론을 바탕으로 설명하는 것이다. 이는 향후 연구에서 들뢰즈의 감각론으로 이어지는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메를로-퐁티는 전기 연구에서 몸-주체를 내세우며 몸 지각과 우리 몸이 실제로 몸을 담고 경 험하고 있는 생활세계의 근원성을 주장하였다. 춤 공연 현장에서의 지각하는 몸은 메를로-퐁티 가 말하는 몸의 능동성, 행동하며 세계로 열려나가는 몸, 주객의 교환 관계 등을 집약적으로 경험한다. 이를 통해 메를로-퐁티는 후기의 연구에서 지각, 나아가 감각의 통일을 이야기한다. 감각 사 이의 교차를 이야기하는 이중 감각의 예에서, 봄과 만짐, 즉 감각 사이의 소통, 그리고 감각들 간의 공명 관계로써 그것들을 모두 아우르는‘하나의 감각’,‘살’, 들뢰즈의 용어로‘리듬’을 설 명한다. 몸의‘살아있음’, 그 생명력을 그 자체로 가시화하는 예술은 바로 춤이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춤의 존재론을 현상학적으로 규명해보고자 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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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3.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광고표현의 ‘배치 분위기’단계는 광고크리에이터의 스타일과 느낌, 문화가 지닌 미적가치의 다양성에 봉착하게 됨에 따라 통합적 마케팅 커뮤니케이션(IMC; Interactive Marketing Comunication)이 지니고 있는 실증적 연구의 한계에 부딪치게 된다. 배치 분위기는 단순히 시각적인 임팩트를 위한 레이아웃이 아닌 말과 그림의 융합에 의한 새로운 문화가 창발되는 미적감성의 장인 것이다. 이번 논문은 배치 분위기에 따른 문화인식을 메를로퐁티의 ‘살’로 하였다. 살이 지니고 있는 다양한 ‘교차감응’가운데 주자의 ‘음양오행기질’로 하여 광고표현의 ‘배치 분위기’에 대한 감성적이론의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결론적으로 메를로퐁티의 ‘살’의 미적감수인 음양오행기질을 통해 광고표현의 배치 분위기에 따른 ‘좋고’, ‘나쁨’에 대한 판단기재로 활용 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