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미술교육은 제6차 교육과정의 수업시수 단축, 제7차 교육과정의 고2, 3학년 선택교과로 전환, 규제와 간섭 중심의 미술교육정책과 행정, 다수의 사대 미술교육과의 일반미술과로 전환, 2003년 평가방식 전환정책 발표와 2007년 평가방식 전환과 평가기록 방법 변경의 훈령 개정고시 등 바쁜 변화를 동반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대한 대안은 교과교육의 정당성을 강화하면서 미술교육에 대한 인식전환과 함께 교사의 전문성을 갖추어야 한다. 또한 21세기의 문화 중심시대에 부응하는 교육과정과 교수-학습의 방법론을 개발하여 새로운 변화에 대응해야 하며 기본 시수 확보를 위한 노력과 물리적 시설과 공간 확보가 따라야 한다. 학교현장의 역동적인 수업을 통한 미술교육의 진흥을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이나 교육과정, 교과서, 교사 등 여러 문제도 원만하게 해결해야 한다. 교사 양성기관인 교․사대의 개혁과 변화도 수반되어야 하고 또한 미술교육학의 학문적 연구 성과도 현장교육의 변화를 유도할 수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