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2015년 04월 08일-06월 18일까지 대전·경상북도지역의 3년제 방사선(학)과 300명, 4년제 방사 선학과 300명 총 600명을 대상으로 교육만족도를 평가하였다. 연구결과 3년제보다 4년제 방사선학과 학생 들의 교육만족도가 유의하게 높았다(p<0.001). 그리고 남학생과 저학년에서 교육만족도가 높지만 일부 항 목에서만 유의하였다(p<0.05, p<0.01,p<0.001). 3년제 방사선(학)과의 교육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개설과 목의 다양성보다는 새롭고 전문적인 산학협력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하는 것이 더욱 효율적인 방법일 것이다.
방사선(학)과는 학생들의 실무적응과 진료기술의 수용을 도모하고자 병원 임상실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임상실습현장에서 낯선 환경과 진료업무를 체험함으로써 많은 학생들이 복합적이고 다양한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다. 때로는 실습의 부담감과 전공에 대한 회의로 이어져 실습교육에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이에 방사선 (학)과 학생들의 임상실습 시 경험할 수 있는 스트레스에 대해 그 요인들을 파악하고자 전국 3년제 4년제 대학 중 6개대학의 방사선(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2011년 9월 15일에서 10월 25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방사선(학)과 학생들이 임상실습에서 경험하는 스트레스 정도는 비용적인 측면(3.06)과 임상지도자(3.02)에 관련한 영역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서 가치와 이상(2.94), 역할과 실습활동(2.93), 실습환경(2.74), 실습생 간 관계(2.64)의 순으로 나타났다. 임상실습 스트레스 요인에 대해 비용적인 측면을 제외한 모든 요인에서 여성이 남성보다스트레스 수준이 높게 나타났으며(P<.05), BEPSI-K 구분에 따른 스트레스군 간에는 실습환경, 실습생 간 관계, 역할과 실습활동 영역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P<.01, P<.001, P<.05). 따라서 임상실습에 임하는 학생들의 스트레스가 임상실습의 만족도와 상호 밀접한 상관관계를 가짐을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