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디혹파리(Aphidoletes aphidimyza Rondani 1847)의 발육실험 조건은 RH, 광조건은 16L:8D이었다. 알에서 번데기 기간까지 종합한 발육기간은 에서 43.9, 44.5일이였고, 에서 14.3, 15.8일이였으며, 발육영점온도는 10.7, 이고, 유효적산온도는 210.8, 245.5일도였다. 두 종의 진딧물을 먹이로 한 온도별 발육율은 변형된 Sharpe와 DeMichele의 비선형모형에 잘 적합되었다. 진디혹파리의 발육 단계별 발육완료 시기 분포 모형을 생리적 연령을 이용하여 Weibull function으로 보았을 때 알유충번데기 순으로 점차 발육 완료가 짧은 기간에 이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었고 적합도를 나타내는 은 0.86-0.93, 0.85-0.94로 누적 발육율을 비교적 잘 보여주고 있다. 성충 수명은 에서 8.7, 9.2일이였고 에서 3.1, 2.7일이였다. 이들 결과를 종합해 보면 알 기간에서 의 경우 발육기간은 짧았으나 부화율이 미만으로 낮았고, 유충은 에서 번데기에 이르지 못하고 모두 사망하였고 에서는 발육기간이 길어져 이상에서는 유충과 번데기가 부의 영향을 받아 기존의 보고와 상이하였다. 또한 성충수명에서 의 경우 성충수명은 길었으나 케이지 내에서 움직임이 전혀 없었고, 산란 또한 하지 않았으며 에서도 성충기간이 짧아 산란 수가 아주 적거나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진디혹파리를 진딧물 방제에 이용할 경우 성충이 자유롭게 움직이며 산란할 수 있는 이상 미만의 온도가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
복숭아혹진딧물 방제용약제를 공시하여 1983년부터 4년에 걸쳐 포장에서의 약효와 실내에서 약제감수성을 조사하였다. 마라치온을 포함한 7종의 살충제의 방제가가 현저히 낮았다. 또한 포장에서 계절별로 발생한 개체군에 대한 각 약제의 감수성시험을 실시한 결과 약제에 따라 1~167배의 약제 감수성 차이를 보였다.
복숭아혹진딧물의 생활사를 야외에서 조사한 결과 1. 월동란은 3월하순-4월 상순에 부화하며, 부화율은 였다. 2. 5월상, 중순에 겨울숙주로 이동하여 11월 상, 중순 사이에 월동란을 낳았다. 3. 1년간 빠른 개체군은 23세대, 늦은 개체군은 9세대를 영위하였다. 4. 성숙기간은 약 10.8일, 생식기간은 약 15.8일, 수명은 28.5일이었으며 모두 봄, 가을에는 그 기간이고 여름에는 짧은 경향을 나타내었다. 5. 암컷 한 마리당 총산자수는 약 50마리, 최다산자수는 118마리 이었으며, 1일 평균산자수는 3.2마리 이었으며 1일 최다산자수는 13마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