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마을주민의 지역사회 애착도가 복지거버넌스에 미치는 영향 관계에 서 공동체 의식의 매개 효과 검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대상은 서울과 경기. 경남, 경북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지역사회 주민 537명이다. 분석방법은 기 술통계 및 상관분석, 구조모형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마을주민의 지역사회 애착도에서 친분성, 의존성, 정체성의 순으로 모두 복지거버넌스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지역사 회 애착도에서 의존성, 친분성, 정체성의 순으로 공동체 의식에 정적인 영향 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공동체 의식에서 소속감 및 연대감, 충족 감, 친밀감 순으로 복지거버넌스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특히나 소속감 및 연대감의 공동체의식이 월등히 높게 복지거버넌스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넷째, 지역사회 애착도가 공동체 의식의 매개효과로 인하여 복 지거버넌 스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마을주민들의 긍정적 복지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한 정책적·실천적·이론적 제언을 제시하였다.
생활체육 정책은 스포츠복지 정책의 개념적 범주에서 다루어질 필요가 있다. 스포츠복지의 개념을 넘어서 일반적인 복지의 중요한 부분으로 인식될 수 있어야 스포츠복지 정책이 가지는 효과성을 더욱 증대시킬 수 있다. 그리고 대상자인 국민에게 스포츠복지 정책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하기 위해서는 스포츠복지 정책이 다른 복지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국가적 차원의 전달체계 안에 편입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스포츠복지 정책이 국가적 차원의 전달체계에 편입되는 방안 중 하나로 스포츠복지 거버넌스의 구성과 이를 총괄할 수 있는 스포츠복지 조직을 신설하는 복지전담 독립형 정책 모델을 제안하였다.
지방자치제도의 본격적인 시행과 함께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협치 기제로써 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운영이 의무화되고, 2010년 현재 1기 지역사회복지계획의 종결 및 2기 지역사회복지계획을 수립하는 중요한 시기에 도래하였다. 하지만 1기 평가의 미진, 파행적 계획과정의 답습 등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본 연구자는 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구속력, 강제력 강화를 위하여 사회복지조직으로서의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분석을 실시하였다. 서울의 G구를 중심으로 시민사회중심 거버넌스 이론, 조직요건 및 전문적 관료제적 측면에서의 지역사회복지협의체를 분석하였고, 그 결과 관 중심의 편협한 위원선정, 관 중심적 협의체 영향력 행사 등의 문제가 도출되었다. 또한 전문적 관료제 측면에서는 지방자치단체 주무관이 상근간사로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대표협의체-실무협의체-실무분과의 계층적 조직구조를 부정하고 개별적인 조직으로서의 활동을 조장하고 있었으며, 관계 중심적․의무감의 조직으로 전락하고 있는 실정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구성원의 역할 법제화를 통하여 위원들의 자주적 활동을 보장하고, 민간간사 또한 관으로부터 분리될 수 있도록 하며, 정기적인 교육과 사업 평가의 공식화를 제언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가 비단 서울의 G구 뿐만 아니라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지역사회복지협의체 활성화에 밑거름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