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POSES : This study aims to establish a performance measure to evaluate metropolitan transit centers from the perspectives of transportation and urban planning. The developed performance measure indicates the effectiveness of the metropolitan transit center in urban areas, suggesting a policy for design and urban development. METHODS : This study assesses the functionality of a transit center using a linear equation. Seven indicators representing the key functions of the transit center are employed to determine the efficiency of current status. We analyzed four transit centers–Cheongnyangni, Hapjeong, Sadang, and Seoul Station–where transfer centers are proposed owing to high traffic volumes. The coefficients are determined using the weights obtained from an analytic hierarchy process (AHP) survey. RESULTS : Application of the weights from the AHP survey to the indicators of each transit center reveals that overall Seoul Station scored the highest, whereas Cheongnyangni Station scored the lowest. In particular, Seoul Station performed better than other stations in terms of accessibility and simplified coverage area index (SCAI). Although Sadang Station slightly outperformed Hapjeong Station with respect to the total score, the variance was due to Hapjeong Station excelling in urban indicators despite its lower transportation metrics. Cheongnyangni Station scored low on most indicators despite significant physical investments, except for congestion, transfer time and floor area ratio. CONCLUSIONS : The AHP survey identified accessibility and SCAI as the most heavily weighted transportation-related indicators, while the floor area ratio, an urban development indicator, was the least weighted. Seoul Station, which excelled in accessibility and SCAI had the highest total score among the sites studied. However, locations with poorer transportation metrics but superior urban indicators can still function effectively as integrated metropolitan transit centers.
수도권으로 인구가 집중되면서 광역 통행의 비중이 증가하게 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서울시는 광역 통행에서 승용차 통행량을 줄 이고 대중교통의 편리성을 강화하여 대중교통이 광역 통행 수요를 분담하도록 하는 동시에 도심 주요 지역의 고밀복합개발을 통해 효 율적으로 도시 인프라를 개발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서울시 여러 곳에 광역복합환승센터를 설치하였다. 본 연구는 이러한 복합환승센 터가 잘 기능하는지 평가하고 추후 다른 환승센터를 계획할 때에도 활용 가능한 평가 지표를 개발하고자 하였다. 평가를 위한 지표는 교통 기능 평가 지표 4가지, 도시 기능 평가 지표 3가지로 총 7가지의 지표를 선정하였으며, 환승센터마다 하나 의 점수로 환산 가능하도록 이 지표들을 하나의 선형식으로 통합하였다. 스마트카드 데이터로 환승시간, 광역교통분담률을 계산하였으 며, 교통카드 빅데이터 시스템상의 데이터를 통해 혼잡도와 접근성 평가 데이터를 추출하였다. 또한, 주변 지역 활성화도 관련 지표들 은 서울 열린 데이터 광장에서 취득하였다. 선형식의 각 변수의 계수는 서울시립대학교 교통공학과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AHP 설문을 실시하여 얻은 지표별 가중치를 이용하여 결정하였다. 그 결과 광역복합환승센터 평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환승시간과 혼잡도였으며, 가장 적은 영향을 미친 요소는 용적률 활용도였다. 또한 완성된 선형식으로 서울역과 청량리역 환승센터를 평가한 결과 종합적으로 서울역 0.801543점, 청량리역 0.742488점으로 서울역이 청량리역보다 광역복합환승센터로서의 기능을 더 잘 수행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환승시간, 용적률 활용도 등 일부 지표가 청량리역에서 우세하였으나 혼잡도나 주변 지역 활성화 지표가 서울 역에서 더 좋은 평가를 받은 점이 원인일 것으로 분석되었다.
교통수단과 시설의 도입은 인근 지역의 인구구조, 토지이용, 거주민의 통행행태뿐만 아니라 도시 및 지역 공간구조의 변화를 가져온다. 최근 활발하게 도입이 논의되고 있는 복합환승센터는 이용자들의 환승편의를 증진시켜 대중교통수단 이용을 촉진하고, 대규모 상업/문화시설을 함께 입지시켜 쇼핑/여가활동 인구를 수용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역세권 지역의 인구구조 와 토지이용에 복합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처음으로 건설된 복합환승센터가 위치한 동대구역 역세권 지역을 대상으로 해당 시설의 입지가 유발하는 공간적 변화를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격자와 건축물 단위로 구축된 인구와 토지이용 자료를 버퍼(Buffer)와 고리존(Annuli)으로 집계하였고, 이들의 변화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지 모수, 비모수 검정을 통해 확인하였 다. 또한, 주성분 분석을 활용하여 인구와 토지이용 각각의 대표적인 변화를 도출하였으며, 국지적 Moran I를 활용한 LISA 분석을 통해 역세권 내에서도 해당 변화들이 집중적으로 나타난 지역을 격자단위로 확인하였다. 그 결과 동대구역 남쪽에서 업무지구로의 변화가 관찰되었으며, 북쪽으로는 단독주택에서 아파트로의 변화가 관찰되었다. 또한, 업무지구로의 변화가 관찰되는 지역에서 20대 인구의 증가가 확인되었으며, 토지이용이 아파트 중심으로 변화하는 지역에서는 전 연령의 인구 증가가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