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검색조건
좁혀보기
검색필터
결과 내 재검색

간행물

    분야

      발행연도

      -

        검색결과 2

        1.
        2018.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무용계에서 부채춤은 신무용으로 분류하지만 오랫동안 부채풍속을 가지고 있는 조선은 부채춤을 전통무용과 연계성을 갖지 못했다. 최근 마지막 기생 장금도의 구술에서 일제 강점기때 기생들이 부채춤을 췄다는 얘기를 참고해서 부채춤에 대한 재조명이 필요로 한다. 그리고 부채춤 존재를 확인했지만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증거를 찾기 위해 연주곡 남도 굿거리에 관심을 가졌다. 남도굿거리는 향제 줄풍류의 마지막 연주곡 이고 이 연주는 지방의 율객들에 의해 19세기말 20세기 초에 완성된 음악이다. 따라서 <권번부채춤>은 이후에 창작된 무용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부채춤은 권번에서 완성되어 기생들이 추었고 장금도가 이 춤을 배운 연도는 1939-1942년 사이이다. 이는 김백봉 부채춤보다 15여년 이전에 이미 존재 했슴을 알 수 있다. <권번부채춤>이 탄생하게 된 문화적 배경을 세 가지로 유추했다. 첫째, 줄풍류 율객에서 부채춤이 탄생될 계기가 되었고 두 번째, 기생들의 창작적인 춤으로 보았다. 셋째, 군산 벚꽃 축제에 게이샤들 활동에서 영향을 받았을 거라는 생각을 했다. 해방 후 권번이 사라지면서 부채춤도 그냥 잊혀 지게 되었다. 해방과 전쟁의 소용돌이에서 기생들의 활동을 정리도 못한 채 새로운 무용에 열광했다. 현재 김백봉의 부채춤을 효시라는 명성과 함께 모든 문헌과 매체에 기록되어 있어 이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 전통무용을 수용하고 계승 했던 당시 기생들의 업적과 활동에 대해 새로운 시각에서 이들을 재 논의 해야 할 것이다.
        5,500원
        2.
        2020.07 KCI 등재후보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의 목적은 국외 한국어 학습자들의 한국문화 동아리 활동으로 얻어진 긍정적 효과를 확인하고, 이를 통해 한국문화 확산 의 또 다른 방법을 제시하는 데 있다. 더불어 한국문화 동아리 활동이 지속적인 한국문화 학습과 체험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를 위해 실제 파라과이 대학교에서 1년간 운영된 한국문화 동아리의 구성원들을 연구 대상으로 삼아 수시 면담 기록, 설문 및 심층 질문지 등을 통하여 자료를 수집하고, 질적 연구의 형태로 자료를 분류하였으며 해석적으로 분석하였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지속적인 문화 체험 활동인 한국문화 동아리 활동을 통해 연구 참여자들의 성격 및 대인 관계 변화, 동아리 활동이 학습에 미친 영향 및 만족도, 한국문화에 대한 인식과 이해 등에 대한 변화를 확인하였고, 이를 지속적이고 올 바른 한국문화 확산으로 이어지는 사례로 제시 및 분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