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적인 관점에서 오늘의 젊은 세대의 특징은 디지털환경에서 태어나 다양한 IT기기와 특히 스마트폰을 가지고 현실의 공간과 사이버 공간을 넘나들면서 살아가는 세대이다. 이 글에서는 이 관점에서 오늘 의 젊은 세대를 사이버세대로 지칭하고, 이들을 전도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과 전략이 필요한지를 다루어보려고 한다. 돈 탭스콧(Don Tapscott)은 지금 세대의 결정적 특징을 ‘디지털 속에서 성장하는’ 첫 번째 세대라고 결론을 내린다. 디지털 속에서 성장한다는 말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이들은 태어나면서부터 디지털 기기의 환경 속에서 그 기기들을 놀이 도구로 삼으면서 성장하는 세대라는 것이다. 따라서 디지털 기술에 친화적이며 디지털 기술은 이들의 삶의 한 부분이다. 사이버세대를 위해 어떻게 전도할 수 있을까? 이들을 전도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으로 이들을 사랑하고, 예수처럼 이들의 문화 속으로 들어가는 성육신적인 자세와 사이버세대 와 눈높이를 맞추는 낮아짐, 그리고 성령 하나님처럼 사이버세대와 함께하고 소통하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사랑해야 한다. 사도 바울의가르침처럼 사랑이 없으면 그 무엇이라도 아무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사이버세대가 이를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생각을 나누는 가장 거대한 공간이다. 이들을 전도하기 위해 서는 이런 사이버 공간을 무시해서도 놓쳐서도 안 된다. 사이버세대를 위한 전도는 네트워크화 하여 선교단체, 개교회, 교단이 연합하는 프로그램을 협력하고 개발해야 한다. 예를 든다면 한 지역 단위 프로젝 트를 기획하고 자원과 경비를 협력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거기에서 알게 된 사이버세대들을 각각의 교회가 연결하여 지속적인 관심과 양육으로 연결하는 것이다. 사이버세대들은 스마트폰을 거의 몸에서 떼어놓지 않는다. 스마트폰은 몸의 일부분이나 마찬가지다. 사실 이런 상황은 좋은 것도 있지만 해악도 그만큼 있음을 우리는 알고 있다. 하지만 이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모순 같지만 장점을 살리고 약점은 보완하는 수밖에 없다. 사이버세대가 이만큼 스마트폰 의존도가 높다는 것은 스마트폰을 통한 전도방법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전도의 접촉점으로 삼아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사이버세대를 위한 적극적인 전도전략도 중요하지만, 기독교인 사이버 세대를 보호하고 지키는 전략도 필요하다.
본 논문의 목적은 N세대의 문화적 형태를 사용하여 그들을 향한 선교 방법을 연구하는 데 있다. 먼저 N세대의 정체성을 이해하기 위하여 그들의 특징과 ‘사이버스페이스’(Cyberspace)에 활동하는 N세대의 사이버 문화가 직면한 현실적 과제를 설명하고자 한다. 사이버 문화 속에서 활동하는 N세대에게 효과적으로 선교하는 방법을 찾고자 시도하였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하였다.
인터넷으로 연결된 웹은 사이버스페이스를 만들어 문명의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그 사이버 세계는 현실 속에서 존재하지 않는 ‘가상’이지만 오히려 현실보다 더욱 사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사이버스페이스에는 다양한 정보들이 무제한으로 만들어져 공급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사이버스페이스와 함께 자란 N세대(Net Generation)가 있다. 그들은 전자문화를 통하여 그들 자신의 생활양식, 가치관, 세계관의 획기적인 변화를 주도하는 세대이다. N세대는 지역과 인종, 성별과 나이를 넘어 지구촌에 형성되었다. N세대의 활동 무대인 사이버스페이스는 국경, 민족, 세관, 입국과 출국 절차가 없다. 따라서 그들을 위한 선교도 사이버스페이스에서 자유롭다. N세대의 이슈와 그들의 안고 있는 현실적 과제를 고려할 때 그들을 위한 선교는 매우 시급하다. 본 논문은 N세대를 위한 선교방법으로 비거주 인터넷 선교와 인터넷 네트워크 선교, SNS를 통한 선교방법을 제시하였다. 특히 SNS를 활용하는 방법은 링크드인(linkedIn), 유튜브(YouTube), 미투데이(me2day), 네이버 밴드(naver band), 구글 플러스(Google+), 사이월드(Cyworld) 등 다양하고 각기 특징들을 가지고 있다. 여기서는 트위터(twitter), 페이스북(facebook), 카카오톡(kakaotalk)을 중심으로 그 가능성을 살펴보았다.
본 논문은 N세대의 선교를 위하여 네 가지를 제안하였다. 첫째로 무엇보다 N세대의 사고방식과 문화를 이해하려는 의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둘째로 사이버스페이스 사역이 웹사이트의 콘텐츠 변화를 통해 N세대들이 자발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성육신화 되어야 한다. 셋째로 교회 홈페이지가 모든 교인들이 콘텐츠의 생산자라는 의식의 전환으로 콘텐츠 구성을 과감히 변화를 시도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교회는 교인들에게 자신에게 적합한 SNS 방법을 통하여 선교 의식을 깨워 선교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SNS를 활용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N세대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를 위하여 교단과 선교 전문기관들은 사이버 담당과 SNS 사역을 담당할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교인들에게 SNS사역의 인식전환과 훈련을 시행해야 한다.
This study focuses developing an effective mission strategy in a cyber culture to reach the new generation in Korea. It asks these important questions: "What are the barrier for the Korean churches in evangelism to the new generation?" "How can Korean churches change their Cyber culture in mission for the unchurched new generation?" In order to answer these questions, data was collected through questionnaires and interviews with members of the new generation in Korea. Both the characteristics of the new generation, and those of the emerging Cyber culture in Korea, were analyzed. Concerns for effective strategies of Korea church mission was an important issues in this study of how best to reach for Christ the Korean new generation. The writer's experience of mission in the Korean context led him to the strategy that the Korean churches need a multimedia mission approach using Cyber culture. Multimedia mission is a challenge for Korean churches seeking to reach the new generation. Korean churches need to be develop the mission strategies using multimedia appropriate for the Cyber culture of the new generation. Such multimedia must be part of an effective mission toward the new generation who embrace a Cyber 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