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와 나방은 딱정벌레 다음으로 종 다양성이 풍부한 곤충으로 99%이상이 초식성을 지녀 농업생태계에서는 주요 해충으로 인식되고 있다. 최근 지구온난화를 포함한 환경 변화는 농업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기후변화 에 따라 작물환경이 변화하고 이에 따른 곤충상 변화도 예상되는데 이들 변화를 미리 감지하는 것은 기후변화에 따른 대비책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한국의 중남부(경북, 충청, 전남) 지역을 대상으로 2014년부터 3년간 농업생태계 유형(논밭, 과수원, 인근 산림)에 따른 나방의 다양성을 확인하였다. 채집된 나방을 대상으로 각 서식지 유형을 나타낼 수 있는 지표종이 있는가를 확인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듣고자 설문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남 지역에서 주별 나비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시기별로 출현양상을 파악하여 나비 지표종도 함께 확인하고자 한다. 이러한 연구를 토대로 나비와 나방을 대상으로 농업생태계 변화를 효과적으로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지구온난화를 포함한 환경 변화는 산림 및 농업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초식곤충인 나방은 종 다양성과 분류학적 정보가 풍부하고 정량적인 채집이 가능하여 환경 변화를 나타내는 지표종으로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나방을 이용하여 우리나라 산림생태계에 태풍이나 산불로 인한 교란이 산림 및 초식곤충인 나방에게 어떠한 변화를 주는가를 확인하고 복원하는 과정에서 출현하는 지표종을 탐색하였다. 연구는 2011년 태풍의 영향 을 많이 받아 나무쓰러짐이 심했던 지리산 지역과 2012년 산불 발생으로 피해를 받은 제주도 한라산 지역을 대상으 로 연구를 실시하였다. 농업생태계 역시 기후변화에 따라 작물환경이 변화하고 이에 따른 곤충상 변화도 예상된다. 한국의 중남부(경북, 충청, 전남) 지역을 대상으로 농업생태계 유형(논밭, 과수원, 인근 산림)에 따른 나방의 다양성 을 확인하고 각 서식지 유형을 나타낼 수 있는 지표종을 확인하고자 한다. 이러한 연구를 토대로 나방을 이용한 산림 및 농업생태계 변화를 효과적으로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온대중·남부 지역에 속하는 면봉산 일대 식물을 대상으로 지형조건 및 고도에 따른 식물종의 생태적 지위와 지표종을 관찰하여 식물자원의 환경적 구배에 따른 공간적 분포경향을 파악하는 것이다. 수평·수직 생태적 지위의 경우 상층과 중층에서 신갈나무가 높은 생태적 지위를 가지고 있었으며, 상층에서는 수직적 생태적 지위가, 중층에서는 수평적 생태적 지위가 높아 본 연구대상지 일대의 제너럴리스트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관목층에서 생강나무가 제너럴리스트로 분석되어, 한반도 중·남부 산지의 대표식생을 신갈나무-생강나무 군단으로 분류한 것과 유사한 결과를 도출하였다(Kim and Lee, 2006). 지표종 분석 결과, 고도와 지형조건에 따른 환경구배의 차이에서 주로 하층식생이 수관층식생보다 더 이질적인 종조성으로 분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