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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색결과 3

        1.
        2020.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무등산국립공원의 서석대 탐방구간(Seoseokdae Trail Section: STS)의 탐방객수 관리 상태 진단 및 관리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이를 위해 서석대 정상부(Seoseokdae summit area: SSA)에서의 조우수 측정 및 조우수에 대한 평가기준(허용 가능 조우수) 설정이 이루어졌다. 데이터는 2019년 6월 중 편의표본추출에 의해 선정된 263명의 STS 탐방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수집되었다. SSA에서의 평균 조우수는 18.7명으로 조사되었으며 대부분의 응답자 (95.4%)가 SSA에서 다른 탐방객을 30명 이하로 본 것으로 나타났다. SSA에서의 15분 간격 평균 동시 최대이용객수는 13.4명(범위 3-31명)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별 동시 최대이용객수는 13-14시(21.0명), 11-12시(19.8명), 14-15시(15.5명), 12-13시(15.3명), 10-11시(12.3명), 8-9시(10.8명) 등 순으로 많았다. 두 가지 평가기준 설정방법, 즉 긴 질문 형식 (Long-question format: LQF)과 짧은 질문 형식(Short-question format: SQF)을 적용한 결과, LQF에 의한 SSA에서의 허용가능 조우수(Acceptable encounter number: AEN)는 59.2명, SQF에 의한 AEN은 55.1명으로 나타났다. SSA에서의 현재 조우수인 18.7명과 동시 최대이용객수(범위: 3-31명)는 LQF 및 SQF에 의해 각각 산출된 AEN보다 적었다. 응답자의 83.0%가 STS에서 ‘진정한 자연경험에 가까운 경험’을 선호하였으며, 단지 10.0%의 응답자만이 ‘유원지/관광지와 같은 경험’을 선호하였다. ‘자연경험에 가까운 경험’을 선호하는 응답자의 AEN은 27.5명으로 ‘유원지/관광지와 같은 경험’을 선호하는 응답자의 AEN(46.6명)보다 적었다. 응답자의 78.4%는 SSA에서 전혀 혼잡을 느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대부분(92.3%)의 SSA에서의 조우수에 대한 개인 허용기준은 그들이 실제로 현장에서 느끼는 지각 조우수(Perceived encounter numbers: PEN)보다 높았으며 응답자의 조우수에 대한 개인기준과 그들의 PEN의 차이는 혼잡 지각도와 부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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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7.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탐방객이 집중화되는 무등산국립공원 서석대 정상부의 탐방객수와 탐방패턴·행태를 분석해 탐방객 관리방안을 제시 하고자 했다. 서석대 집중화에 영향을 주는 무등산국립공원의 연간 탐방객수와 지역·계절별 입장객수는 자동계수기 데이터로 분석되었다. 서석대의 계절·시기별 탐방객수와 행태는 현지조사가 이루어졌다. 2015년도 탐방객은 2,563,651 명이었고, 83.9%의 탐방객이 광주광역시에서 가까운 증심사·원효사지구로 방문했다. 이곳에서 서석대일대까지는 가깝 고 쉽게 산행가능해 서석대를 찾는 대부분의 탐방객들이 증심사·원효사지구를 통해 들어왔다. 계절별 탐방객은 가을, 여름, 봄, 겨울 순으로 약간 많았지만 계절별 큰 차이가 없었다. 탐방객수와 기상요인사이에는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없었다. 무등산을 많이 찾는 광주시민들이 특정시기와 날씨에 상관없이 자주 찾기 때문일 것이다. 서석대로 출입하는 탐방로는 원효사·장불재 탐방로인데 가을·겨울철에는 장불재탐방로의 탐방객이 약간 많았으나 여름철에는 원효사탐방로가 더 많았다. 탐방거점지역인 장불재에서 서석대로 유입되는 탐방객이 통상 많으나 원효사탐 방로는 나무그늘 아래로 산행할 수 있어 여름철의 탐방객이 약간 많았을 것이다. 여름철에는 서석대에서 탐방객의 체류시간이 짧고 혼잡도가 낮았다. 반면 가을·겨울철에는 이곳에서의 점심식사와 휴식으로 체류시간이 길었다. 이때 순간최대 탐방객수가 최대가 되어 극도로 혼잡해져 지정장소 밖의 억새초지에 들어가는 탐방행태를 보였다. 이런 행위는 서석대 정상부의 억새초지 훼손과 더불어 토양침식을 일으킬 수 있으니 집중적인 탐방객 관리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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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6.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무등산국립공원은 서석대, 입석대 등의 주상절리는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경관을 간직하고 있으며, 호남정맥이 무등 산을 지나가고 있어 생태학적으로 중요한 곳이다. 무등산국 립공원은 한해 382만명(2014년)의 탐방객들이 찾아 북한산 국립공원, 한려해상국립공원 다음으로 많았다. 무등산국립 공원의 탐방객들을 집중되는 증심사 및 원효사 입구를 거쳐 손쉽게 서석대 까지 등반하고 있어 서석대 정상 식생훼손과 토양침식이 우려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서석대 정상부일 원의 탐방패턴을 밝히는데 목적이 있다. 무등산 전체 탐방객의 이용패턴 분석을 위하여 무등산에 설치된 43개의 2015년도 자동계수기 데이터를 활용하여, 지역별, 계절별 탐방객수를 분석하였다. 서석대 정상부 탐 방객의 이용패턴은 계절별(여름, 가을, 겨울)로 금, 토, 일요 일 3일간 서석대 정상부의 입출입 탐방로 2곳(원효사↔서 석대, 장불재↔서석대방향)에서 입장 및 퇴장객수를 06 시~18시까지 10분단위로 조사해 통행량을 추정했다. 또한, 순간최대 탐방객 수는 06~18시까지 10분 단위로 서석대 정상부에 최대 탐방객 수라 판단되는 시점에 탐방객 수를 조사했다. 한편 탐방객의 이용행태는 식사(간식), 휴식(전 망)로 구분하였고, 지정장소 안(데크, 전망대)과 밖(초지, 암 반)으로 구분하여 조사하였다. 현재 88.7%의 탐방객들이 무등산사무소가 관할하는 지 구인 증심사(59.3%), 원효사(29.4%)를 거쳐 입장하였다. 탐방객들은 가을철에 약간 높았으나 특정 계절에 편중되어 서석대 정상부를 탐방하지는 않았다. 지역별로 살펴보아도 계절별 탐방객 수는 큰 변화가 없었다. 기상요인과 탐방객 수간의 상관관계 분석에서 강우량이 많을수록 탐방객 수가 낮아지는 부의 상관관계를 보였지만, 통계적으로 유의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이는 강수량보다 다른 요인들이 무등산 방문의사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된다. 무등산 은 대도시인 광주광역시에 인접해 있어 쉽게 접근이 가능하 여 광주시민들의 도시공원과 같은 성격이 강하다. 따라서 계절, 날씨 등과 관계없이 언제든지 쉽게 탐방할 수 있어 대중교통 및 주차장 등의 교통편익시설이 편리한 증심사와 원효사 지역별 탐방객이 집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곳의 탐방객을 유도·분산하기 위해 화순, 담양지역의 탐방코스 개선 및 홍보가 필요하며, 이와 함께 대중교통 및 주차장 등의 교통편익시설 확충이 요구된다. 서석대 정상부로 오르는 탐방코스인 원효사와 장불재 방 향으로 등반하는 탐방객과 하산하는 탐방객의 비율은 거의 비슷하였고, 계절별 차이는 없었다. 요일별로는 금요일 장 불재와 원효사 방향이 비슷하였으나, 주말(토, 일)은 원효사 방향에서 올라오는 탐방객이 훨씬 많았다. 서석대 정상부에 서 하산객은 금요일은 두 방향이 유사하였지만, 주말(토, 일)에는 장불재 방향으로 내려가는 탐방객이 더 많았다. 이 러한 원인으로서 주중에는 무등산을 잘 아는 광주시민들 이 대중교통 및 자가용 승용차 이용이 용이한 증심사, 원 효사 방향으로 입장하여 서석대 정상부를 거쳐 장불재 및 원효사 방향으로 퇴장하기 때문에 비슷한 수준인 것으 로 추정된다. 반면, 주말의 경우는 단체산행 등의 외지인과 광주시민들이 방문하기 때문에 완만한 탐방로인 원효사 방 향으로 서석대 정상부를 걸쳐 장불재에서 점심식사를 먹고 여유롭게 하산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시간대별 탐방패턴을 보면, 여름철에는 새벽부터 무등산을 입장하여, 11시경에 입장객이 절정을 다다르며, 12시경에 퇴장객이 최고조가 되 었음. 서석대에서 체류하는 시간이 비교적 짧았다. 가을철 에는 여름철보다 입장객의 상승폭이 완만하며, 최대가 12 ∼13시경이며, 13시경에 최대가 되었다. 이러한 통행패턴 은 오전시간에 지속적으로 서석대로 탐방객이 유입되며 서 석대에서의 점심식사, 휴식 등으로 체류시간이 길었기 때문 이다. 겨울철의 경우, 다른 계절에 비해 이른 시간에 입장객 은 적어 14시경에 퇴장객이 최대가 되었다. 최대순간탐방객 수는 여름철과 겨울철에는 최대순간 탐 방객 수가 오전에 가파르게 올라가다가 13시에 최고조치를 보인 뒤 급격하게 떨어졌다. 반면, 가을철에는 오전부터 완 만하게 상승하다가 11∼12시에 최고치에 다다르고, 그 이 후에 천천히 내려가는 형태를 보였다. 이는 여름철과 겨울 철에는 12∼13시 전후에 서석대에 도착하여, 점심식사 및 휴식, 전망 등의 탐방 활동시간이 가을철에 비해 짧았기 때 문일 것이다. 계절별 탐방행태를 살펴보면, 여름철에는 서석대 정상부 는 무덥기 때문에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한 식사 및 간식을 먹는 탐방행태는 그리 많지 않으며, 짧은 시간동안 휴식 및 전망하는 탐방객들이 많았다. 또한, 이 탐방객들은 지정된 장소 밖인 억새 등의 초지에는 들어가지 않았고, 노출암반 이나 나지에서 휴식 및 전망하는 경우가 탐방객이 많았다. 가을철에는 날씨가 쾌청하여 서석대 정상부의 체류시간이 길기 때문에 지정된 장소 밖에서 탐방이 이루어지는 많았 다. 또한, 이 탐방객들은 억새 등의 초지로 들어가 돗자리 등을 깔아 점심식사를 하는 탐방객이 많았고, 단체 탐방객 들은 음식과 함께 음주를 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이러한 탐방패턴은 서석대 정상부의 초지나 관목 고사와 더불어 토양침식으로 이어져 심각한 훼손이 일으킬 수 있으니 적절한 단속이 필요할 것이다. 겨울철에도 의외로 피크시 간인 12, 13시에 바람이 부는 서석대 정상부 노출암반이나 데크시설에서 식사 및 간식을 먹지 않으며, 대부분 억새초 지에 들어가 점심식사를 하였다. 겨울철에도 지정장소에 서 탐방이 이루어지도록 계도활동이 필요하다. 위와 같은 분석을 토대로 한 서석대 정상부의 탐방객 관 리 및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하여 단기적으로는 서석대로 접근하는 탐방로 정비 및 관리직원, 시민봉사단 등을 확보 하여 탐방객이 집중되는 시기에 적극적인 계도 및 감독을 강화하고 시기 및 공간적으로 탐방객들 분산시키는 방안을 모색하며, 중·장기적으로는 탐방로 경계 정비, 탐방로 주변 훼손지 복원, 자연생태계 훼손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여 탐방객 수 제한의 조치 등의 근거자료를 마련하고 단 계적인 대책을 수립하여 관리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