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논문은 네팔의 Tanahun지구 Vyas지역에서의 노동이주가 왜 나타났고 어떻게 남겨진 가족들과 커뮤니티에 변화를 이끌어 냈는지 조사하였다. 본 논문에 필요한 정보를 취득하기 위하여 눈덩이 표집 방법을 이용하여 샘플링된 175개의 이주가정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시행했다. 송금에 관한 심층적 정보와 송금과 남겨진 구성원들의 사회적 변화 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관심 집단 토론과 주요 인터뷰를 시행했다. 송금의 영향력을 알아보기 위하여 기술 통계와 추론 통계를 시행하였다. 본 논문은 송금이 개인이주자들과 뒤쳐진 가계의 사회·경제적 조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이주 가정의 경제적 지위향상, 가계들의 커뮤니티 발전 활동 참여, 그리고 가계의 사회조직 참여는 이주 가정의 사회·경제적 지위에 일반적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었다. 커뮤니티 단위에서의 삶의 조건, 사회변화 그리고 발전의 다른 부분에 영향을 미치는 이주 잠재력은 기존의 권력구조에 의해 만들어지고 제한된다. 송금이 표본의 사회·경제적 조건에 미치는 영향력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의 지위는 이주 후가 이주 전보다 나은 것으로 인식되었다. 최종적으로 가계설문조사를 위해 이주 가족 구성원이 있는 175가구를 선정하였다.
해외 자회사로부터 본국에 있는 모기업으로의 본국 송금은 다국적 기업에게는 글로벌전략을 추진 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문제이고 국가적으로는 해외직접투자의 효과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문제 이다. 본 연구는 해외 자회사와 본국 모기업의 관계가 대리인과 주인 관계라는 것에 주목하여 대리 인인 해외 자회사의 관리자구성이 본국 송금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사하였다. 해외에 진출 한 637개 한국다국적기업 자회사의 본국 송금과 관리자구성을 분석한 결과 본 연구는 자회사의 관리자급에서 현지인 관리자의 비율이 높을수록 본금 송금이 줄어든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또한, 이러한 현지인 관리자의 비율과 본국 송금의 관계는 자회사의 소유 형태와 자회사의 나이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기존의 연구들이 국가의 세금과 내부적 통제에 초점을 맞춰 본국 송금을 설명한 것에 비해 본 연구는 자회사의 인력구성이 본국 송금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어 본국 송금 연구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자회사가 모기업의 지시만을 따르는 수동적인 조직이 아니라는 최근의 시각에도 시사점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