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안벌인 A, C, F계통과 코카시안벌인 D, V계통을 2005년부터 2007년까지 국내에서 수집하였다. 수집한 계통은 육종을 위해 격리 된 섬에서 근친교배를 통해 순계로 분리하였다. 이 연구는 꿀, 로열젤리 다수확계통 선발에 있어 개체군 선발과 육종 효율을 높이기 위해 수행되 었다. 23 개의 형태학적 특성을 평가하고 두 아종의 기존 데이터와 비교한 결과, 이탈리안벌 순계계통은 코카시안벌 순계 계통과 달리8개의 특성이 기존의 이탈리안벌과 유사해 더 많은 특성이 보존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국내에서 유지되고 있는 순계들은 타 지역의 동일 계통과 차 이를 보여 분리된 순계의 형태적인 특징이 확인되었다.
덩굴 페튜니아의 F1품종 육성을 위한 순계를 선발하 기 위하여 품종 및 계통을 수집하여 2004년부터 자가 수분을 매년 1회 또는 2회 실시하여 2008년에는 자식 (selfing) 5세대(S5) 또는 7세대(S7)를 진전시켰으며, 유 지하여온 계통 중에서 생육 및 개화 특성이 균일한 surfinia petunia 20개 계통과 wave petunia 28개 계통 을 최종적으로 선발하였고 이들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Surfinia petunia는 엽수가 300개 이상이고 초폭이 60 cm 이상으로 생육이 왕성한 계통으로 ‘Pe99-0177’ 등 10개 계통을, 식물체당 개화수가 150개 이상으로 많은 계통으로 ‘Pe99-008-17’ 등 14개를 선발하였다. 선발된 계통을 화색별로 구분하면 적자색 그룹은 ‘Pe99-0177’ 등 13계통이고, 자주색 그룹은 ‘Pe99-0077’ 등 3계통 이고, 남색 그룹은 ‘Pe04-0865’와 ‘Pe04-1595’ 계통이고, 흰색 그룹은 ‘Pe04-072-15’이다. 이들 선발 계통들의 엽장이 3.0~4.0 cm로 작은 계통들은 ‘Pe04-0865’ 등 7개이고, 화경이 4.0~5.0 cm로 작은 계통들은 ‘Pe02- 205-25’ 등 8개이다. 측지수는 6.0개에서 11.0개 정도 였으며 절간장은 2.0~4.2 cm로 분포되었다. Wave petunia는 엽수가 200개 이상이고 초폭이 60 cm 이상으로 생육이 왕성한 계통들로는 ‘Pe99- 0207’등 10개 계통이고, 식물체당 개화수가 150개 이 상으로 많은 계통들은 ‘Pe04-034-25’ 등 12개이다. 선 발된 계통의 화색에 있어서 적색 그룹은 ‘Pe04-113-45’ 등 3개 계통이고, 적자색 그룹은 ‘Pe99-0207’ 등 18 개 계통이고, 자주색 그룹은 ‘Pe04-270-25’이고, 청보 라색 그룹은 ‘Pe04-2015’과 ‘Pe04-2635’계통이며, 보라색 그룹은 ‘Pe04-072-55’계통이고, 백색 그룹은 ‘Pe04-180-25’ 등 3개 계통이다. 엽장이 3.0~4.0 cm로 작은 계통은 ‘Pe04-2635’ 등 11개 이고, 화경이 4.0~5.0 cm로 작은 계통은 ‘Pe04-2015’ 등 9개 이다. 측지수는 8.0개에서 13.0개 정도이고 절간장은 1.0~3.0 cm로 분포되었다. 본 연구로 육성된 덩굴 페튜니아 계통들은 일대잡종 품종육성을 위한 우수한 자원이 될 것으로 본다.
분화용 거베라 품종 80여 점을 자가 수분하여 40개의 자식 계통을 양성하였다. 자식 계통들은 화색과 화심색 등의 질적 형질과 화경, 화경장, 개화소요일수 등의 양적형질에서 다양 한 변이를 보였다. 자식계통은 원 품종에 비해 자식열세 현상 을 보였으며 화경장과 화경은 자식 4세대에서 원 품종에 비해 66-88%, 89%의 생육을 나타냈다. 자식 세대를 진전함에 따 라 30개체를 조사한 양적 형질의 분산이 적어져 특성이 고정 되는 것을 보였으며, 화색은 자식 3-4세대에서 대부분 고정되 어 화색에 관여하는 유전자는 많지 않을 것으로 추찰되었다. 자식 3세대 계통 간 교잡으로 얻은 일대잡종은 화경, 개화소 요일수, 화경장, 화수 등에서 잡종강세를 나타내었으며, 화경, 화경장, 화수에서는 비교적 높은 정도의 잡종강세를 보였으나 개화소요일수는 상대적으로 낮은 정도의 잡종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