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건한 자의 고난을 다루고 있는 주전 10세기 이전의 고대 근동의 신정론적 시문학 작품인 욥기와 바빌로니아 욥기(“루드룰 벨 네메키,” “내가 지혜의 주를 찬양하리라”)는 고통과 버려짐, 탄식, 갈망, 회복과 찬양이라는 공통의 모티브를 갖고 있다. 욥과 숩시마쉬레삭칸은 자연물을 도입하여 다양한 수사학적 기교를 통해서 질병의 고통과 환자의 육체적-정신적 갈망, 신에 대한 이해를 운문형식으로 표현했다. 그들은 내용 전개에 천체, 지질, 해양, 광물, 기상과 기후, 동식 물, 미네랄, 유충, 인체, 발생학적 발전 단계와 관련된 자연물을 200가지 이상 사용했다. 자연비유를 통해 신과 인간의 다양한 모습을 드러낼 수 있다. 신은 사나운 사자와 날아간 새, 날려버리는 폭풍이 되기도 하고 고난 받는 자는 먹잇 감 동물, 구슬피 우는 비둘기, 낙엽과 마른 검불, 좀먹은 의복이 되기도 한다. 주 인공들은 자연을 통해 신의 지혜와 능력을 찬양한다. 두 작품은 자연을 통해 신의 초월성과 편재성/임재성에 대해 인식하게 하고, 고난에 대해 사색하게 함으로 영성 개발에 도움을 준다.
본 연구는 신 중년여성을 연구대상으로 대중매체를 통해서 지각된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태 도가 개인의 신체이미지와 외모관리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서울 경기에 거주하는 40-50대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총168부의 설문지를 분석자료로 사용하였고, 빈도분 석과 요인분석, 다중회귀분석을 이용하였다. 연구결과를 보면 첫째,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태 도에 대한 요인분석결과 일반적 내재화, 압력, 정보의 3가지 요인으로 분류되었으며, 신체이미 지에 대한 요인분석결과 외모지향, 외모평가, 신체만족도의 3가지 요인이 도출되었고, 외모관리 행동에 대한 요인분석결과는 의복관리, 피부 관리, 체형관리의 3가지 요인으로 분류되었다. 둘째,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태도가 신체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외모지향, 외모 평가, 신체만족도 모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태도가 중년여성들의 외모관리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 과 의복관리와 체형관리 요인에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